옥매트 쓰시는 분들 안불편하시나요?

[짱이엄마...]

임신하고 부터 전기장판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아주 안좋다고 해서 옥매트를 구입하였답니다. 구입한 옥매트가 올해 나온 신제품인데 전자파가 거의 안나온다고 해서요. 물론 전기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제가 워낙 추위를 타는데다 집이 좀 싸늘해서 잠깐씩 사용하게 되네요.

그런데 문제는 이게 넘 딱딱하다는 겁니다.

제가 원래 딱딱한 바닥에서 자고나면 온몸이 쑤시는데 이걸 사용하고부터 몸이 정말 편하지가 않네요.

넘 딱딱해서 옥매트커버끼우고 그위에 침대 매트를 두장이나 깔고 자는데도 불편해요.

비싼돈 주고 산거기도 하고 전기장판을 다시 쓰려니 어찌나 찝찝한지요.

일단은 적응을 해보려고 하지만, 임신중이라 허리도 아픈데 잠자리까지 딱딱해서 더 안좋은거 같기도 해서 여쭤봅니다.  

허리 아플때는 좀 푹신한곳에서 자는게 더 도움이 되나요?

출산후 허리 아프신분들이 많으시던데 딱딱한곳에서 주무시면 더 불편하단 소리도 좀 있고 해서요.


그리고 또 하나!

옥매트를 침대위에 놓고 사용하는데 혹 매트리스에 무리가 가진 않을지 궁금한데 아시는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옥매트가 정말 무거워서요......



정말 쓸데없는거 물어본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잠자리가 불편하니 하루종일 컨디션이 안좋아서 제겐 정말 중요한 문제네요.

      

[자연산의 처]

이건.. 저도 여쭙고 싶었던 내용인데요..( 조금 황당한거시라서..@@ )
저희집은 매트리스 위에 옥매트를 깔고 매트리스 카바를 씌우고
두툼한 매트깔고, 다시 또 부드러운 매트깔고...ㅜㅜ
질문하신 분처럼 침대의 그 부드럽고 폭신함을 누릴수 없어서 아쉬웠거든요.
근데 문제는..?
그 옥매트 때문에 남편이 아주 불편해한다는 겁니다.
잠잘때는 따땃해서 좋은데 사랑을 나눌때는 거시기.. 무릎이 배긴다구요.
황당한 질문이죠?. ㅜㅜ
남들은 옥매트 어떻게 쓰나 되게되게 궁금했답니다.
이것저것 급조하긴 합니다만.ㅜㅜ
옥매트는 좋아하돼 푹신한 옥매트는 없냐고요. 흑!

[그래서]

전 따루 잡니다. ㅎㅎ... 남편은 더위타니까 그냥 침대쓰구요, 저는 다른 방에 옥매트 놓고 얇은 담요 접어서 깔고 그위에 패드 깔고 어쩌고 해서 배기지 않게 씁니다.
대신 두껍게 깔았기 때문에 자기전에 1시간 정도 미리 켜놔야 따뜻해집니다. 대신 꺼도 금새 식지 않네요. 어쨋든 많이 깔아야 됩니다. 글구 매트 무거운거는 별루 상관없어요. 오히려 제가 쓰는 침대는 매트리스가 오래되서 막 꺼지고 그런데 매트가 올라가니까 오히려 평평해져서 좋네요. 꺼진 침대쓰면 허리아팠는데 그것도 괜찮구. 그렇담 뚱뚱한 부부들은 어찌 살겠습니까

[지랍]

옥매트위에 목화솜요를 깔고 사용하세요.
나는그렇게 사용한답니다.
포근하고 좋아요...

[키세스]

저도 2년전에 처음 옥매트 사고 후회했었어요. 딱딱한데 자니까 몸살까지--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적응되더니 이제는 푹신한데선 못자지요.
약간 딱딱한데 자는게 허리에 좋대요.
푹신한 데서 자면 자다가 별로 뒤척이지 않고 그때문에 허리에 안좋다네요.
허리 안좋은 우리신랑에겐 아주 좋대요.
며칠전 친정엄마 오셔서 옥매트 깔아드린다고 그냥 침대위에서 자니까 넘 이상했어요.
우리는 여름에도 깔아놓거든요. 제가 좀 게을러서 *^^*

[딸기]

자연산의처님 사랑도 찐하게 하시나봐요 하하하 사실 저희 집도 옥매트 쓰는데 참고로 저는 미쓰구요 옥매트위에 요를 좀 두꺼운거로 하면 돼죠 하하하

[흠모]

저희는 매트리스>옥매트>바둑판누비매트>매트리스 커버
이렇게 쓰니 배기지도 않고 좋습니다.
무릎에도(?)이상없습니다.
저도 추위를 타지 않아 별루 반갑지 않았는데
써 보니 땃땃하니 넘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