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수족관에 대한 궁금한것들..
워낙에 여기서 정보를 많이 구하다보니...
수족관을 하나 장만하려 합니다.
이유는 아들이 물고기를 너무 좋아해서요...예전부터 망설였는데
아무래도 있어야 될거같아서요.
근데,,
어디서..어떤걸 사야할지 난감해서요.
가격대는 어떤게 좋으며..또 관리가 쉬운 수족관은 어떤게 있는지 알려주세요.
물을 갈지 않고,,매일 조금씩 넣어주기만 하는 수족관도 있다는데..
이끼를 먹는 물고기도 넣어주면 좋다던데..암튼..왕초보 입니다.
물고기 집에서 키우시는 분들..정보 많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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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라레
'03.10.31 10:35 AM엘지홈쇼핑서 벽면에 장치하는 수족관을 팔던데 관리면이나
인테리어면에서 젤 나은 것 같애요. 가격이 쎄서 문제지...
얇고, 물갈이나 청소도 거의 할 필요가 없다고 하더군요.
내부 조명 켜면 은색라인으로 그려진 세계지도가 보여서
애들 교육면에서도 좋을 것 같고...
저희 친정에도 70센티자리 수족관 있는데 청소하고 물갈기가
장난 아니거든요. (팔 뻐근...) 한 9년 전 쯤이었는데도
안의 돌들이랑, 조명이랑 물고기, 먹이까지 쳐서 한 4~50들었던것 같아요.
근데 세상의 흉악한 것들이 물고기에요.
얘들은 좀 약해보이는 놈이 있다 싶음 떼로 덤벼들어서
살을 뜯어먹어요. 허옇게 옆구리 살이 드러났는데도 계속 쫓아다니면서 계속
그 쪽만 또 쪼아(?) 먹고, 결국 물 위로 동동 뜨게 만들죠.
어느 물고기들이나 다 그런 습성을 가졌다네요.
그러니 기르시면 몇번은 그런 가슴 벌렁거리는 엽기장면은
각오하셔야 할 듯...
그래서 저희 집도 첨엔 형형 색색의 예쁜 물고기들을 넣어 길렀다가
지금은 지들끼리 싸우지 않는 온순한 놈들로 키우는데
성질 만큼이나 생긴것도 온순해(?) 밋밋한 은색나는 그런 종류로만
키우고 있어요. 할인마트나 일반 수족관서 파는 예쁜 물고기 종류는
다 키워 봤는데 다들 그리 못됐데요....
그저 우리나라 민물고기나 한가지 종류의 온순한 놈들로만 키우시는게
젤 나아요.2. 이영미
'03.10.31 12:16 PM수족관.
이거 생각보다 엄청 손 많이 갑니다.
보기엔 너무 좋아 보이지요. 물고기 기르기에 특별한 취미가 있지 않다면 아예 첨부터 안하시는게 맘 편하지요.
아이들이 많이 좋아한다면 조그만 어항에 금붕어나 구피 정도 넣어서 키우세요.
멋진 수족관 관리하는데 시간과 돈 들어가거든요.
편하시게 하시려면 집근처의 수족관에 부탁하시면 관리비 받고 관리 해주기도 해요.
저는 민물고기 수족관을 집에서 4자 짜리, 학교 사무실에서 3자짜리 2개 10년 넘게 관리해오고 있어요
워낙 그쪽으로 취미가 있으니 하고 있지 이것도 10년이 넘으니 힘듭니다.
수질관리, 물고기 병 관리, 이끼관리...
제 수족관보고 좋아서 많이들 집에 수족관을 설치했다가 거의 모든사람들 다 내다 버렸답니다.
한번씩 보는 사람은 좋아하지요.
깨끗한 물에, 예쁜 고기들의 모습, 주인을 알아보고 유리가까이로 와서 살랑대는 녀석들....
제 경험상으로는 2자이상 크기의 어항부터는 관리하기 편한 수족관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쁜 수족관을 보는것하고 관리하는것은 차이가 엄청난답니다.
수족관을 싸게 하시려면 청계천 8가에 수족관 도매상들이 모여 있습니다.3. juju386
'03.10.31 10:19 PM답글 무지 감사드립니다.
좀더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