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기 건조에 대해

[팬션]

이번주 월요일 식기세척기를 설치했어요
동양매직인데 표준으로 돌렸죠
근데 건조까지 끝나고 문을 여니 벽면에 물기 그대로 그릇에도 그대로에요
원래 식기세척기 건조가 이정도인가요
저는 뽀송한 상태를 바랬는데
확실하게 건조시키려면 건조추가를 하면되련지  고참님들 답변바랍니다

[톱밥]

저도 동양매직인데요.. 저는 추가건조를 늘 하는 편이구요..
건조코스까지 다 끝나도 바로 열어보지 않고 열기가 식을 때까지 내버려둡니다.
그럼 좀더 뽀송해지고 웬만한 건 바짝 말라 있거든요.
물론 옴폭하게 패인 곳에 고인 물은 어쩔 수 없지만.

그릇 꺼내실 때는 아래쪽부터 꺼내시는 게 편할 거예요.
가끔 상단에 옴폭한 곳에 고여 있던 물이 그릇이 빠지면서 아래로 떨어지면
아래쪽 그릇들은 건조시킨 보람이 없어질 수도 있거든요.

[둥이모친]

토밥님 의견처럼 건조 끝났다고 바로 꺼내지 말고 좀 놔두면
그 열기로 뽀송뽀송 말라있습니다.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소연맘]

제껀 LG인데요 금방 열어도 뽀송뽀송 합니다. 제 친구는 매직인데 괜찮던데요.물기 없던데.....

[톱밥]

그릇이랑 들어가 있는 그릇의 양에 따라 좀 다른 것 같아요.
납작하고 겹치지 않고 반듯하게 들어가 있으면 금방 열어도 괜찮지만
이것저것 틈이 없이 요령껏 가득 넣으면 겹치는 부분 때문에 좀더 기다리는 편이거든요.
어쨌거나 생각났을 때나 꺼내서 정리하면 별 문제 없더라구요.

[김지은]

전 AGE를 쓰는데요. 다른분들도 그러시나요? 딴건 다 뽀송뽀송 잘 건조가 되는데 플라스틱 그릇경우에는 잘 건조가 안되더군요.. 꼭 한번씩 손이 더 가게되요.

[파도랑]

저도 AEG 쓰는데요, 님처럼 플라스틱은 건조가 아예! 안되더군요. 솔직히 깨끗하게 씻기지도 않지만, 없는 것 보다는 훨씬 낫기 때문에 쓰고는 있어요..

[팬션]

엇자녁에 글을 쓰고 오늘 들어와보니 많은 답글들
정말 고마워요
종료버튼울리면 바로 열어 봤는데 저도 다른분들의견처럼 열기 식을때까지 기달려 볼까봐요
많은 의견 고맙습니다

[홍차새댁]

건조 끝나는 벨 울리면 건조기문 열어서 그릇담은 트레이를 앞으로 당겨놓으시면
물기가 금방 사라지고 물방울 자국이 그릇이나 수저에 맺히는 현상이 없어지던데요.
저는 동양꺼, 시댁은 GE 꺼 사용하는데 전부 이렇게 사용합니다.
옴폭한 그릇에 고인 물도 그냥 그릇을 살짝 옆으로 뉘여서 물기 흘려버리시고 놔두면
금방 마릅니다.
그리도 락액락같은 플라스틱은 물기가 건조가 잘 안되어서 바로 꺼내서 싱크대
선반에 올려두면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