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어떤 칼이 좋을까요???
살림살이를 장만해야 하는데,,
어떤 칼이 좋은가해서요,,,,
저는 손이 작고 손재주가 별로 없어요,,,
백화점에는 쌍둥이칼을 많이 팔던데,,
그것두 칼 종류,크기, 브랜드(5스타,4스타,,,,)가 여러 가지구,,
드라이작, 빅토리아녹스,컷코,, 다양하더라구요,,,
처음 장만 할 때 도움이 되는 걸 장만 했음하는데 82COOK 식구들의 도움 부탁드려요!!!
- [이런글 저런질문] 청바지 밑단 수선 잘 .. 5 2006-02-16
- [이런글 저런질문] 일산에서 가볼만한 음식.. 2 2004-08-05
- [이런글 저런질문] 출산 후유증 5 2004-06-30
- [이런글 저런질문] 베이비유 아기 사진관.. 8 2004-06-09
1. 새벽달빛
'03.10.9 4:09 PM칼이 비싼만큼 값어치를 하겠지만 혹시 요리 좋아하세요?
저 같은 경우는 집에서 밥해먹는 경우도 거의 없지만 제가 하는 요리를 제가 먹어도 맛없는 수준이라 헹켈 5star 칼은 갖고싶지만 돼지에 진주목걸이격이라 그저 난중에나~ 하고 생각해볼뿐입니다.
검색해 보시면 선배 주부님들의 다양한 헹켈칼 또는 컷코에 대해서 쓰신글들이 있으니 한번 쭈욱 훑어보시고 참조하시고... 만약 저 같은 경우라면 그냥 국산 칼하나 장만하여 쓰시는게 좋겠다 싶습니다 ^^;;2. 맹달이
'03.10.9 4:54 PM저두 초보주분데요..헹켈사려고 봤드만 날이 어찌나 섰던지..칼에 좀 익숙하면 몰라도 아직 서툴다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첨에 그냥 그리비싸지 않은걸로 쓰시다가 좀 익숙해지면 좋은걸루 사세요.. 헹켈은 정말 잘못하다가 손 베일까봐 소름이 쫙~돋았어요.. 전 일본에서 나온 건데 그냥 부엌칼 하나 깡통시장(부산)에서 사서 쓰고 있어요
3. 정민
'03.10.9 5:14 PM맞아요, 우리 형님 시댁에서 쌍둥이칼로 썰다가 손베고
다시는 쳐다보지도 않아요.4. ky26
'03.10.9 5:21 PM헨켈, 컷코 다 좋겠죠
하지만 넘 비싸고 요리도 서툴고 해서
전 도루코에서 나온칼 쓰거든요
비싼거 안써 봐서 그런진 몰라도 전 좋던더요
그리고 싸이즈나 용도에 따라서 칼도 다양하던데요
전 제손에 맞는 사이즈 하나만 사서 쓰고 있구요
물론 과도나 빵칼정도는 따로 있어야 하구요5. 가영맘
'03.10.9 5:44 PM저는요 일제껀데요 제목은 코만 @@@400이구요 롯데 가면 30,000원에 팔아요.
제법 쓸만해요. 이것도 칼날이 제대로 서서 손베기 쉽상이예요. 저는 손톱도
반이나 잘라먹은적도 있어요..6. 팅클스타
'03.10.9 6:01 PM결혼 할 때 헹켈 샀는데요, 오래 쓰면 어깨나 손목 아파요.
처음 갈 때 잘 못 갈아서 이도 나갔어요. 우리 시엄니 칼은 심지어 앞 코가 부러졌답니다.
저는 헹켈칼이 천하무적인줄 알았거든요.
국산 칼 쓰며 내공을 쌓은 후 백화점에 가서 좋은 넘으로 하나 고른다.
헹켈 과도는 참 좋아요. 그것도 갈아서 써야하지만요.
세상에 안 갈아도 되는 칼은 없나여?7. 곰돌이색시
'03.10.9 10:10 PM전 칼도 중요하지만 칼갈이도 중요하다구 생각하거든요.. 봉칼갈이가 은근히 비싸서 안사시는 분 많은데 칼 사시면서 하나 사시는걸 추천해요.. 칼가는 법만 조금 익히면 숫돌보다 훨씬낫고
숫돌로 칼을 갈면 나중에 칼 중간이 움푹 패이는데 봉 칼갈이는 그렇게 되지 않거든요.
전 드라이작이랑 헹켈 쓰는데요 드라이작이든 헹켈이든 손잡이 부분에 때 끼지 않게 생겼는지
또 칼의 철심이 손잡이의 어느부분까지 들어 있는지 꼼꼼히 체크하세요.
요즘은 손잡이 부분까지 쇠로 된것도 나오던데요 값이 비싸더군요.
같은 브랜드라도 이런 부분에서 값 차이가 많이 난답니다.
또한 칼날과 칼끝부분이 모양이 다 다른데 칼날이 일자형인건 채치거나 야채 다듬을때 좋구요
(이건 주로 내리칠때 쓰면 편해요) 칼날이 반달모양처럼 생긴건 칼을 들고 돌려주면서 (?) 썰기 때문에 오래 썰어도 손이 덜 피곤하죠(드라이작)
저의 횡설수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8. juju386
'03.10.9 10:29 PM안녕하세요
저는 컷코를 2년전에 장만해서 잘 쓰고 있답니다.
처음엔 너무 호사를 부리는게 아닌가 했는데,,지금은 너무 잘 샀다는 생각이 들어요.
쓰면 쓸수록 진가를 발휘하거든요. 근데, 위에 글올려주신 여러 회원님 말씀대로 처음엔
무딘칼이 좋은거 같아요. 전 컷코사서 한번도 안 갈았는데 이제야 손에 익습니다.
너무 잘 들어서 친정어머니라도 오시면 늘 제가 옆에서 감시했어요. 혹시 딸한테 맛있는거
해주시려다 사고라도 나는거 아닌가 노심 초사 했죠. 남편도 주방에 들어가면 물론 칼조심해라
입에 침이 마르도록 얘기했어요.
신혼초기나,,아니면 집에서 음식을 많이 하지 않는 경우라면 컷코, 헹켈 이 많이 부담스러우실거
같아요. 질리스 칼도 백화점 세일때 많이 저렴하던데,,,그냥 가볍고, 저렴한 칼로 준비하시는게
나으실거 같아요.9. 언젠가는
'03.10.9 10:32 PM요즘 세라믹 칼이라고 새하얀 칼 안 팔던가요? 일본에서 하나 샀는데 얼마나 가벼운지...또 딱딱한 건 잘 안 썰어지는데 빵까지도 쓱쓱쓱 얼마나 잘 썰리는지...백화점가서 있으면 한번 구경 해보세요.
10. 블루밍
'03.10.10 10:17 AM82cook,,식구 여러분 도움 말씀 너무 감사드려요,,^^
저도 한 6개월 정도는 막칼(?)을 하나 사서 써 보고,,,단련되면 좀 더 전문가적인 칼에 도전해봐야겠네요,,
우선은 요리솜씨부터 차근차근 쌓은 후에,,,,
부끄러운 얘기지만 지금은 과일도 제대로 못 깍는답니다,,
언젠가는 달인이 되어 여기 식구들한테 정보를 엄청 쏟아낼 수 있는 그런 날을 항상 꿈꾸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