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중국여행중에

[치즈]

한 이년 전 쯤 중국 갔을 때 여행 일정 끝내고
왕푸정 뒷골목 헤매다가 장난 삼아 샀던 차주전자와 그릇 숟가락입니다.
도자기라서 가방에 많이 넣을 수가 없어 그냥 대충 산 것들인데.....
이제 보니 접시를 그때 더 찾아봤으면 좋았을 걸 합니다.
전 여행가면 그곳을 추억 할 수 있는 자기종류를 하나씩 사거든요.
강진 여행가서 사온 청자 다기도 남편과 차 마실때마다 여행기억하지요.
그렇다고 여행지에선 비싼거 못삽니다.이미 여행경비가 만만찮으니....그저 작은 기억의 한 조각.

그래서 82우리 식구들께 여쭙는데.
이런그릇 어디서 파는 거 못보셨어요?
전 큰 타원 , 큰 원형 정도 하나씩 더 있으면 해서요.
지방에 있는 관계로 서울 시장들을 헤집고 다닐 여유가없지요.
서울가서 효도 하고 오기 바쁘니까요.
혹 시장 다니시다가 눈에 띄시면 알려주세요.

엔지니어66님
언제 따뜻한 중국차 한잔 드릴께요.
중국 얘기 더 해주세요.반갑게 읽고 있습니다.

[김혜경]

저도 그런 문양의 작은 접시들 사고 싶은데 영 찾을 수가 없네요.

[마마]

실제로는 분홍색인데 빨갛게 나왔네요.
남대문에 없나봐요?
어찌보면 영 촌발날리지만 그냥 재미있어요.

[러브체인]

흠 저도 탐나네여... 사고 싶다....
중국가면 아무데서나 살수 있나요?
울 시누남편 중국출장 자주 가시던데 좀 구해다 달라고 해볼까...ㅡ.ㅡ;;;

[moon]

드디어 마마님이 사진 올리는 법을 마스터 하셨나봐요. 경축!!!
사진에 이름까지...
저도 이런 문양의 중국에서 사 온 촌발 날리는 찻잔이랑 차주전자 , 큰접시 가지고 있어요.

[로즈마리]

정말 예쁘네요.
아~~~~~
나두 사고 싶어라.......

[마마]

사진 올리는 법 마스터 한거는 우리 남편입니다.
이런거 도와 주고는 엄청 뿌듯해합니다. 역시 자기없이 내가 못산다고 해가메...
러브체인님
병수발은 끝니셨어요? 애쓰시네요.
북경 왕푸정 먹자골목 뒷골목에 보면 남대문 난전같은 시장골목이 있어요.
거기서 엄청 깍아 아주 싸게 살수있답니다.
전 젓가락 안사온게 좀 후회되네요.엄청 싸더구만 , 여자들 손이 움추려들어서 못사고는
꼭 나중에 후회하잖아요?

[러브체인]

네..어머님은 아마도 오늘이나 낼 퇴원하실거 같아요.
결국 밀리는 차 땜에 119타고 내려가셔야 겠지요..ㅡ.ㅡ
걍 울집에서 추석 보내시고 가시라 했는데도 집에 가셔야 겠다고 우기시더라구여...
덕분에 낼은 집에서 전몇가지랑 반찬 몇가지 준비해서 (우린 차도 없는뎅..) 가지고 가야 할듯 해요.. 오늘인가 내일이면 딱 한달인데...휴~ 돈도 거의 돈천 들어 갔거든여..
참 이번은 힘든 시간이었는데 그래도 몇번 돌아가실 고비를 넘기고 다시 조금이라도 사람다운 모습으로 퇴원하시게 되어 기쁩니다.
음.. 중국에 넘 가고 싶네여.. 시누이 남편에게 사오라 하기엔 좀...ㅡ.ㅡ;;
엉엉 중국 가서 저거 사고 잡다..흑

[완스패밀리]

이국적인 분위기... 넘 멋있당
진짜 탐나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