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 그릇장 열다.

[moon]

이번 그릇은 Polistampa라고 요즘 홈쇼핑에서도 많이
팔더라구요. 사진에서 잘 보일지 모르겠는데 정말
문양이랑 색깔이 예뻐요.
전사지를 이용해서 무늬를 찍는다고 하더군요.
포트메리온도 전사지로 문양을 찍어서 그렇게 색감이
좋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요즘 나오는 포트메리온은
옛날 것보다 색감이나 그릇 두께가 좀 못한 것 같아요.
값만 엄청 비싸지고. (기분 탓인가?)

뭐 어쨌든 이 그릇은 가격대비해서 괜찮은 것 같아요.
신혼이신 분이나 화사한 식탁을 꿈꾸시는 분은 한번
고려해 보시길...

다음 사진은 각종 러너와 식탁매트들입니다.
전 식탁보는 흰색으로 통일했어요.
산 것도 있고 시장에 가서 천 떠서 그냥 끝에만 드르륵
박은 것도 있고. 그 대신 여러 종류의 러너를 써서 조금씩 분위기를 바꿔줘요.
'바틱(Batik)-가공/프린트 인도네시아 전통 염색법으로
염색된 직물' 이예요. 색깔이나 문양이 강렬해서 포인트 소품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러너, 매트 다 시장가서 천 떠다가 끝 시접처리만 해서 쓰느것이
많아요.
이런 소품 이용하면 같은 그릇도 여러 개의 다른 그릇처럼 느껴져요.
다리품 팔아서 한번 해 볼만해요.

[복사꽃]

와!!~~~~감탄이 절로나오네요.
저도 꽃무니그릇 굉장히 좋아하는데, 넘 갖고 싶네요. moon님의 그릇장에는 꺼내도꺼내도
그릇들이 많이 있을 것 같아요. 무슨 요술그릇장같아요. ㅋㅋㅋ
러너, 매트 그렇게 하면 저렴하고 독특한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재봉틀로 많이 만들었었는데, 이젠....moon님을 보니 다시 하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집에 있을땐 동대문원단시장을 내집 드나들듯이 자주 갔었는데...

[moon]

제가 그릇양으로 보면 한 그릇 합니다.
우리 신랑 " 나중에 나이 먹어 힘빠지면 이 그릇 팔아서 밥 사먹자. 3달은 먹겠다." - -*

[앗]

저도 포크메리언이 색감도 좀 그렇고 전보다 못해졌다고 혼자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또 있군요. 가격만 올려 놓고 ...
중국요리할 블루 계통 그릇을 찾는데 아래의 파란것 쯔비벨 무스터랑 비슷한것은 어디 껀가요?

[김선영]

그릇들 너무 멋지고 우와~~ 부럽다...
저처럼 그릇 종류 전혀 모르고 (오직 집에서 쓰는 코렐만 알고 있어요) 어떤게 좋은지
그릇 모양만 봐도 어디껀지 알려면 정말 정말 많이 봐야겠죠?

음.. 죄송한데요. 그릇 종류 소개해 주시면서 가격도 어느정도 인지 알려주시면
너무 실례인가요?
제가 그릇종류를 너무 몰라 전혀 시세를 모른답니다..ㅠ.ㅠ
참... 수저셋트나 포크셋트도 당근 이쁜거 많으시죠? 그런종류도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ssssss]

우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네요
다음에도 좋은거 있으면 꼭 보여주세요

[shring]

정말이지 바라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해집니다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

[야옹냠냠]

저..무식한 질문 하나할께여^^;; 전사지 기법이라는 게 초벌구이 한 도자기에 전사지를 올려 구워 종이는 태워버리고 무늬만 남는거 맞나요? 만약 맞다면 보통 무늬 있는 그릇들이 핸드페인팅 빼고는 다 그렇게 만드는 게 아니었나요? 저는 다 그렇게 하는 줄만 알았어요..쩝..

[coco]

야옹냠냠님이 생각하시는게 전사기법 맞아요.
근데 초벌 후에 전사를 하는게 아니고 재벌후에 전사지를 붙입니다.
그러니까 3벌을 하는거죠...
싫증난 화이트식기도 전사지와 가마가 있으면 다시 태어날 수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