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혜경님,권씨아저씨 감사.
울산에서 앉아 오스터 믹서 해결했습니다.
3만원 부쳐드리고 오늘 택배로 파이렉스 유리 받았어요.
어찌나 꽁꽁 싸셨던지 푸는데 애 좀 먹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멀쩡한 물건 쓰레기되어 나가는 거 막고 새로 믹서기 사는데 돈 안 들여도 되고.
한 살림 잘 한거 같아 기분이 으쓱해 지내요.
다 선생님 덕분인거 잘 알고 있습니다.그리고 권씨아저씨가게 같은 곳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주부들이 큰 맘 먹고 장만한 살림살이들을 고쳐가며 오래오래 그 뿌듯함을 느낄 수 있게요
아, 그리고 어떤 분께서 오스터믹서 110v라서 변압기 놓고 쓰신다고 하셨는데 저도 그렇게라도
쓰고 있었는 데 그 권씨아저씨 말씀이 변압-220v-수리도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그건 직접 가지고 가야하니까 전 다음에 서울 가는 길에 하려고요.
혜경님 다음에 남대문 가시면 아저씨께 고맙단 인사 좀 전해주시고
오래 오래 좋은 물건 들 쓸만하게 잘 고쳐주시라고 격려(?)의 한 말씀 전해 주세요.
울산에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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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혜경
'03.7.18 7:55 PM믹서 찾으러 가니까 권씨 아저씨가 마마님 얘기 하시더라구요.
잘쓰세요. 요새 믹서도 오스터믹서만큼 쌩쌩한 게 드물어요. 칼날이 좋잖아요.
올 여름 마마님네 시원한 주스 많이 드시겠네요...^^2. arete
'03.7.18 9:32 PM220으로 바꿀 생각을 왜 못했을까요?
마마님 고마워요. 당장가서 바꿔야지. 안그래도 가뜩이나 부억이 좁은데 한전 아저씨가 주고간 변압기까지 버티고있으니...3. 마마
'03.7.18 9:37 PM고맙긴요,
저도 믹서 쓸 때마다 변압기 챙기기가 보통일이 아니었거든요.
좋으시겠어요.당장 바꾸실 수 있어서.4. 껍데기
'03.7.20 12:45 AM정말... 지금 전 제 머리털을 쥐어뜯고싶습니다. --;;;
지난번 맘먹고 주방살림 정리하다가 12년전 결혼 선물로 받았던 100v 짜리 오스타믹서..
도깨비방망이 하나만 달랑 믿고.. 변압기쓰기 귀찮아서리~~~내다 버렸지뭡니까?
정말 새거였는데....
참... 무지의 소치입니다.
다음부터는 버리기전에 꼬~~옥... 여쭤보구 버려야겠습니다.
참... 그 참에 하나 여쭤볼게요
얼마전 슬로우쿠커... 장만한 후 ... 10년쯤 묵은 대웅약탕기를 버리고싶은 유혹을
느끼는 중인데... 이건 어떻게 할까요?..
에궁... 이렇게 얘길 꺼내구보니 전 맨날 버릴 궁리만 하는 아짐인거같네요...
근데... 안쓰는거... 자꾸 쌓아두기보다는 얼렁 정리해야할 것같아서요... ㅠ.ㅠ.5. yozy
'03.7.20 3:02 PM아이구 아까워서 어쩌나~~~~~~~
저희 큰형님 30년 넘게 쓰고(녹두 갈때 정말 좋아요)
계신데 아직도 멀쩡하거든요.
(저도 하나 구입하고 싶었는데 요즈음은 구하기가 힘들다네요)
약탕기 버리지 마시고 잘 두세요
살다보면 꼭 쓸데가 있을 겁니다.(가능한 약먹을일이 없어야 겠죠?)
슬로우쿠커는 건강 보조식품 달일때나 쓰이거든요6. 껍데기
'03.7.20 6:47 PM넵!! yozy님....
말씀대루 약탕기...잘 모셔두겠습니다
슬로우 쿠커가 약탕기랑은 다르군요...
홈쇼핑에서 실연하는것만 보구서리... ㅠ.ㅠ
한 수 잘 배웠습니다...
혹시 주부 9단이 아니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