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보고 난 후에 나오는 일회용 그릇.

[경빈마마]

우리 엄마들이 시장을 보고 난 후 재료 꺼내놓고 나온

일회용 그릇(이름 모르겠음) 버리세요?

그 그릇을 헹구어 놓았다가 삼겹살 먹을때나,

기름 있는 음식 만들때,요긴하게 저는 씁니다. 크기가 각 각 다양하니 더 좋아요.

사실 기름기가 많아 잘 닦이지 않는 음식들 담을때,(아~ 물론 가족끼리 있을때..)

쓰고 버리면 됩니다.

삼겹살 구운 것 담고, 파 무침도 담고 , 어떨땐 생선 튀기고 나서 잠깐 올려 놓는

그릇으로 써도 됩니다.

그리고 부담없이 버리면 되지요.

아! 또하나 야유회 갈때 가져가서 쓰니, 설거지 안하고 너무 편하지요.

다른 분들도 안 버리고 쓰고 계시나요?

[부산댁]

네..
저도 씻어놨다가 음식 준비할때 재료들 다듬고 썰어서 거기다 준비해 놓으면
음식할때 아주 편하고 좋드라구요..
참, 야외에 나갔을 때 참 좋겠네여~~ 감사합니다~~

[김효정]

와~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사실 버리기도 넘 아깝고 환경에도 안좋고 그렇잖아요.
저는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거기다 담아서 팔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근데 뭔가 획기적인 포장방식이 없으니 원...

버리기 뭐해서 모아놓고 있었는데 저도 씻어서 그런식으로 재활용해야겠네요~

[러브체인]

근데 그거 스티로폼 그릇인데 뜨거운 기름기가 있느걸 올리는건 좋지 않을꺼 같은데요..
그런 건 나쁜 물질들이 녹아나올 가능성이 있구해서요..
저는 주로 냉동할것들..돈까스를 만든다거나 생선을 냉동한다거나 그럴때 거기에 담아서 랩핑해서 냉동하곤 해요.

[경빈마마]

체인님! 그러면 거기에다 호일이나 랲을 덮어 씌우면 잠깐 정도는

괜찮지 않을라나요?

[김새봄]

앗! 제 경우는 좀 구질구질과 인가요?
동생이랑 주로 장을 보는데 마트에 가면 자율포장대 있죠.
거기서 포장할때 동생이랑 전 그 스티로폼 아예버리고
물기 있는 물건은 한번 더 담아주잖아요 그 봉투에 내용물만 담아서 오는데요.
그래도 생기는건 부산댁님처럼 재료 다듬고 썰어서 담아두는 용도로..
버릴때는 과위로 잘게잘라서..

[인우둥]

엄마는 깨끗이 씻어 뽀짝 말려두고는
집에 손님 오셨다가 가실 때 음식을 거기에 담아 주세요.
식품매장에서 포장해주듯이 말예요.
그냥 크린백에 넣는 것보다는 모양새도 좋고
적은 양으로도 기분 좋게 받아가실 수 있지요.
(크린백에 넣으면 많이 넣어도 볼품없고 먹다 남은 것 받은 느낌이 강하잖아요)

특히 엄마가 떡을 잘 찌시는데
각종 설기떡을 식혀서 모양내서 썰은 것을
떡집에서 파는 것처럼 담아드리면
받는 분들도 대단한 선물 받은 것처럼 좋아하시더라구요.

상이 대강 정리되고 과일 드실 때 즈음해서
제가 설겆이하는 동안 엄마는 미리 포장해놓으세요.
이때 엄마의 눈 돌아가는 저울질... ㅋㅋ 저만 알지요.
왜 잔칫집 와서 뭐 싸가기 좋아하는 어른들 있잖아요.
스스로 주섬 주섬 기웃 기웃하는 면구스러움도 방지할 수 있어요.
누구네는 주고 누구네는 안 줄 수도 없는 일이니까
미리 곱게 포장해서
가실 때 하나씩 드려요.
그릇 다시 받을 일 없으면서 그릇에 담아준 효과 나니까
이 때 쓰기 좋더라구요.

[러브체인]

랩..도 아마 뜨거운 상태에서 기름기가 닿으면 안좋을거에여..
유해물질들이 뜨거운 기름에 잘 녹아나온다 하데요..
아무리 인체에 무해하다고 해도 다 믿을순 없구..
호일은 잘 모르겠네여..^^

[이성화]

저두 헹구어놓았다가 시장에서 생선,오징어 야채 기타등등 다듬어 냉장고 냉동실 잘쓰고있읍니다
두어번 쓰다가 부셔져두 돈주고 산것보다 영 아깝지않구요 플라스틱일회용같은경우엔 정말유용하게 잘쓰입니다.^^ 일회용품안쓰면좋지만 딸려오는일회용품 이렇게라두 재활용하면좋잖아요^^ 경빈마마 화이팅!!!

[김혜경]

정말로 한 알뜰 하시는 82cook식구들이십니다. ^^

[juju]

전..일회용 그릇이긴 한데요..(스티로폼 말고,,투명 플라스틱 재료로 된것을 아이 장난감 용기로 쓰고 있습니다. 집안에 굴러다니는 퍼즐조각이나 미니카 넣기에 딱 좋더라구요. 뚜껑을 닫으면 생각보다 접착 부분이 단단해서 잘 열리지도 않구요.
그런데, 아이가 어리다면,,날카로운 끝부분은 조심하셔야 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