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이 쓰기 좋은 휴대전화..어떤게 좋죠?

[푸우]

저희 시어머님이 그런 말씀 잘 안하시는데, 친구분 휴대전화가 너무 부럽다며 휴대전화 하나 사달라고 하시더군요..
솔직히 ... 저도 아직 옛날 구형 휴대전화 쓰거든요..우리 신랑도..
왠지 휴대전화기 비싼 거 하면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혼 전에 분명히 안그랬는데,,,

어쨌든 요즘 휴대전화 너무 비싸더군요..
어떤 걸 사드려야 할까요?
물론 이왕 해드리는거 좋은걸로 해드리고 싶지만. 어른들이 쓰시기에 무난한 정도면 안될까 싶기도 해서요..
글구, 어른들이 쓰시기에 맞는 요금제도는 없나요?

[세실리아]

저도 얼마전에 엄마 휴대폰 바꿔드렸어요. 어른들은 일단 눈이 침침하시니 화면이 큼직하고 환한 걸로 해드리세요. 칼라폰에 희한한 벨소리옵션까지...안좋아하실줄알았더니 왠걸...예쁘다고 너무 좋아하시더군요 ^^ 그리고 버튼도 큼지막한게 좋아요...아무래도 손놀림이 좀 둔하시니까요.
저는 너무 비싼것도 그렇고 해서 23만원짜리(보상) pantec curitel사드렸는데, 아주 좋아하시네요.

[jade1830]

기왕 사드리실거면 좋은걸로 사드리세요
부모님들 은근히 그런걸로 친구분들에게
자랑도 하시고 그러거든요

참,예전에 듣기에 019에서 실버폰이라고 자판도 크고
걸고 받는 것만 나오다고 하던데 요즘은 어떤가 모르겠어요

[xingxing]

전에 TV에 소개된 어떤 할아버지 이야기를 봤어요..
그분은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실 정도로 젊게 사시는 분이신데,
휴대전화 좋은 걸 왜 들고다니는지 아냐고 하시면서 열어보이시는데
할머니 젊은 시절 사진을 찍어서 넣어다니시더라구요..
문자까지 주고받으신다고 하구요..
어머님께서 특별히 찾는게 있지 않으시다면
기능 너무 복잡하지 않은 걸로 선물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전에 어머님이나 이모님 전화쓰시는 걸 보니까,
화면에 글자가 너무 작아서 잘 안 보이고 버튼도 작아서 불편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점을 고려하시면 될 듯 하구요.
요금제는 회사별로 기본료 12000-12500원에 통화료는 일반 요금보다 다소 높게 나와있습니다.
60 또는 65세 이상이면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민지]

실버폰. 기획만 하고 제품 출시는 안 했답니다. 저도 시어머니 사드릴려고 알아봤더니 제품으로
만든곳은 한군데도 없다더군요.

[혜준맘*정연]

울 아버님 019 실버폰이신데염....글자도 큼직하고..칼라고...괜찮은 것같던데요...
버튼도 크고...가격도 다른것에 비해 싸구여...
단 실버폰이라...데이타통신 기능은 없더라구여...(019의 경우 이지아이 접속~)
없어도 별 상관 없는건데...울 딸사진을 보내드리고 싶었는데...ㅠ.ㅠ
요금제은...잘 모르겠네염....어떤걸 쓰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