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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마침내, 기어이 사다

| 조회수 : 5,295 | 추천수 : 72
작성일 : 2003-07-01 13:24:14
이건 퍼온 사진이구요
똑같은 제품이니.. 제 사진찍기 실력보담 나은 것으로 올립니다. 호호

아래 호야맘님이 올리셨던 웨지우드 컵사진의 전체(5pcs) 세트상품이고요..
현재 코스트코에서 49900원에 팔고 있다고 했던 제품이요.

전에 양재점 갔을때 이리저리 돌려보다가 그냥 돌아섰는데
이번에 양평점에 갔다가 또
아주 자연스럽게 슈슈슉...매장에 다가가 이리저리 만져 보다가
남편(백곰) 표정 한번 슥 살피고
두 상자 스르륵...카트에 내려 담았죠..ㅋㅋ

그런데 메이시스에서 이거 세일 중인데도..여기보다 비싸던데요?


암튼 우아하고 예뻐요.

저희는 부엌 공간도 좁고 장도 작은데..이걸 사서
뀌역뀌역 전시하니 이제 더이상 뭘 사 넣을 자리는 없게 되었네요.

제가 한밤중에 달그락거리면서
이거 모셔 놓을 자리를 마련하느라
있던 그릇 다 꺼내는 모습을 바라 보는
남편의 눈길이 어째 신경 쓰여서..(자격지심 ㅋㅋ)

이 그릇에다가 맛있는 거 또 만들어 줄게?
...했더니
어, 그래, 하면서 즐거운 듯 발길을 돌리는 백곰선생.. (흐흐.. 단순하군!)

이번 주말엔 이 그릇에 어울리는 음식으로 뭔갈 또 해봐야겠어요..


-왕소비녀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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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새봄
    '03.7.1 1:35 PM

    정말 우아하고 이쁩니다.
    이번주말에 냠냠님댁 별식후기 기대하겠습니다.
    정말 탐나고 이쁩니다.

  • 2. 체리
    '03.7.1 1:43 PM

    진짜 예쁘네요.
    그런데 양제점에만 있나요?

  • 3. 우렁각시
    '03.7.1 1:51 PM

    콜롯세움... 참 단순하면서 우아하죠?
    저, 지난주에 설거지하다가 또 냉면기 하나 허공으로 날렸습니다.
    순간적으로 이걸 재빨리 청소기돌린후 남편한테 시치미뗄까..
    아님, 피 약간 밴 발을 보여주면서 동정표를 살까~~~잔머리 굴리다가요.
    결론은,,,, 3년내로 그릇은 더 안산다 !
    근데요, 있는거 다 깨지는데 뭐 3년 더 안갈것 같아요.ㅎㅎㅎ
    늘 웨지우드랑 노리다께, 로얄달튼 구경만 하다가 그냥 와요...허공에 날리기엔 부담되서요~~~

  • 4. 우렁각시
    '03.7.1 2:05 PM

    참 근데 냠냠주부님..
    지난번 낭만양장피때 하얀 개인앞접시는 어디서 사신거예요?
    알록달록 ... 바닥에 보랏빛 체리같은 무늬가 보이던데...

    - 왕궁금녀 우렁각시~~

  • 5. 호야맘
    '03.7.1 2:10 PM

    냠냠주부님~

    드디어 사고(?) 치셨군요.. ㅎㅎㅎ
    잘하셨어요..

    저도 친정엄마한테 전화해놨어요..
    혹시 저보다 먼저 코스트코 가시면 2셋만 부탁한다고...
    메이시스 백화점은 사진 다운받기가 안되서 못올렸는데...
    제가 올린 사진보다 더 정확한 사진이어서 좋네요..

    저도 냠냠주부의 왕팬입니다요..
    지금 둘째아이 임신중인데...
    태교도 첫애보다 둘째아이한테 조금은 소홀하네요..
    삶이 그리 항상 유쾌하지만은 않은데...
    여기 82cook에와서 요즘 정말 넘 즐겁게 살아요.
    냠냠주부님 글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고마워요..
    혜경선배 글보고 울고... 웃고...
    다른 선배님 후배님들 글 읽으며 정말 많은거 배워요..
    요리도 그렇구... 인생도 그렇구...

    냠냠주부 주말엔 백곰선생과 함께한 맛난 음식 사진과 함께...
    기대할께요~~

  • 6. 냠냠주부
    '03.7.1 2:20 PM

    호야맘님..제 글 보고 재미있으시다니 저도 즐거워요..히힛 (머쓱)

    그리구 우렁각시님, 그거 코렐 plum이에요.. 올해 3월 분가할 때 산 건데..
    점원이 코렐의 최근제품이라고 귀 따갑게 설명해대고
    그림도 귀엽기도 해서 샀어요. ㅋㅋ

    저도 컵이며 접시며 허공에 부메랑 날리기가 특긴데
    코렐은 아무리 날려도 안 깨지니..저에게 가장 합당한 제품이죠.. 우하하


    체리님, 전 이거 양평점에서 샀고요
    양재점에도 있고..전에 리플 다신 분 글 보니깐 상봉점에도 있다던데요?

  • 7. 호야맘
    '03.7.1 4:11 PM

    웨지우드 콜롯세움 다들 예쁘다 하시네요...
    백화점에선 고별전하고 더 이상 판매하진 않지만...(물론 미국 메이시스백화점에선 판매하지만...)
    유행따라 구매하는것보단 저렴하게 잘 사서 쓰면 좋은거 같아요. 그쵸?

    다른분들이 다 사갔을까봐,,, 걱정되어 친정엄마께 조금전 전화드리니
    2셋 사놓으셨다고 하네요.. ㅎㅎㅎ 왕좋아라~~

    결혼 8년차 전업주부 친구에게 콜롯세움 사고프다고 했더니...
    자기도 백화점에서 고별전할때 몇가지 샀다고...
    저도 맨처음 냠냠주부처럼 "4셋은 사야할까봐.." 했거든요
    친구도 2셋만 사도 충분하다 했었는데...
    혜경선배님도 2셋 사라고 하시더라구요.
    역쉬~~
    모르면 선배님께 여쭤보고 구입하는게 현명한 살림의 지혜라 생각합니다.

    체리님~~
    전 상봉점에서 봤어요..

  • 8. 나나
    '03.7.1 5:22 PM

    오ㅡㅡㅡ
    무지 이쁠듯 하네요..
    저도 어제 저녁에 코스트코 구경(!) 다녀 왔는데요,,노리다케랑 코렐만 보이고,,이거는 안 보이던데요,,,정말 실물로 보면 더 이쁠것 같아요..

  • 9. 딸기
    '03.7.1 5:36 PM

    근데 대접시는 좀 불편하든대요...테두리가 너무 쫙 벌어져잇어서 음식물은 좀만 담아야 모양이 나드라구요..일밥에 쓰신 내용처럼 너무 벌어져 있는 접시..딱 그렇게 생겨먹어서리..
    그치만 이쁘긴해요...

  • 10. 딸셋엄마
    '03.7.1 5:44 PM

    이쁘다!!
    근데 전 그냥 이쁘다!!로 그치네요

    제가 40대 중반 이거든요.
    솔직히 저는 그릇이 무서버요~~~!!
    일거리를 사는것 같아서리~~~~

    저만 그런가요?

  • 11. 그린하우스
    '03.7.1 5:58 PM

    아띠용띠용....또 사고싶은것이 생겼따!!
    어제그제는 락앤락~,오늘은 웨지우드....흑....ㅡㅜ
    (사실은 냠냠님땜시 디카로 사진찍어 올리는거 보고 디카도.....)
    쟈갸~돈좀 마니 벌어와!!
    소비는 즐거운 거시여 ~~ ^^;;

  • 12. 김혜경
    '03.7.1 6:31 PM

    어어어...나도 사고 싶은데...흑흑

  • 13. 푸우
    '03.7.1 8:36 PM

    냠냠주부님 정말 어떤 모습일까 너무 궁금하네요..
    글올리시는 거 보면 보이시한 스타일일것 같은데,,,,그릇모으는 취향을 보면 아~~주 여성스러운 ... 하기야 우리 모두 조금의 다중적인 모습들이 다 있긴 하지만....^^*
    디카로 백곰 남편님이랑 사진 한방 날리시죠???(냠냠님 표현입니다..ㅋㅋ)

  • 14. 김혜경
    '03.7.1 8:47 PM

    그런데 냠냠님 실물 구성은 사진과 다르죠? 소접시 대신 스프볼이죠? 그래서 더 좋던데...오늘 어떤 분이랑 콜롯세움 사, 말어, 얘기 했었는데...

    냠냠님 다음에 저 책 낼일 있으면 그 그릇 좀 빌려주실 거죠?

  • 15. 냠냠주부
    '03.7.1 9:37 PM

    어 진짜, 자세히 보니 그렇네요? 하하, 바보 냠냠.
    이거 스프볼이 아니라 소접시구나~ 커피잔 아래 있는거요.
    언뜻 보니 비슷하네요.. -_-

    네..빌려 드릴게요. ㅋㅋ 그 때까지 부메랑 날리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

  • 16. 강쥐맘
    '03.7.2 4:35 PM

    그릇이미지가 이름하고 잘맞네요..콜롯세움 답습니다.너무 깨끗하고 이뻐요.그냥 흰그릇은 밋밋해서 안좋아 하는데,요건 기품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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