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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침대관리 어떻게들 하세요?

| 조회수 : 3,179 | 추천수 : 39
작성일 : 2003-06-28 15:23:48
괜한 노파심인지 집먼지 진드기 얘기를 듣고나서부터는 왠지 자꾸만 온몸에 벌레기어다니는듯
간질간질한 느낌두 들구요...
모기에 물린건지 어쩐건지 가끔씩 발갛게 부어오른 피부보면 왠지 진드기한테 물린게 아닌가 생각두 들구요...

좀 오버겠죠?

근데 가끔씩 진공청소기로 침대 매트리스 청소는 하고있는데요,  날이 습해지고 하니까
자꾸만 찝찝한 느낌이 드는거 있죠?
결혼전엔 엄마가 날만좋으면 시트며 이불이며 바짝바짝 말려주셨었는데(친정집이 저층아파트 1층이었거든요)
지금 집에서는 햇볕들때 바짝바짝 말리기도 쉽지 않네요...

워낙 아무생각 없다가 가끔씩 번뜩 생각나면 온집을 뒤집는 습성이 있는지라...^^
이대로 있다가는 세탁기, 청소기, 침대, 이불, 방석, 쇼파까지.....몽땅 새로사서 다시 시작하고 싶어질꺼같아요 ㅋㅋㅋ(드러븐승질...-.*)

싸이트 뒤지다보니 아래 도마살균에서도 나왔던 그 퓨라이트라는거 발견했는데...
이거 괜찮을까요?

계속비오다가 갑자기 해가나서 무엇인가 해보겠다는 마음에 글올립니다...

살림살이 형님들의 액기스 노하우를 기둘리겠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aCucina
    '03.6.28 6:44 PM - 삭제된댓글

    오오..약기스 노하우 절대 아니고요 ^^;;;;........안 그래도 쿠킹 노트 보자마자 에스프레소님 정말 오랫만이시다 했는데 이제 돌아오신거에요? ^^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시간 나시면 써주세요 ^^ 궁금했어요. 회사 그만 두시고 예전에 말씀하신거 계획 중이신지...건강하시고요..앞으로 자주 뵈요 ^^

    아, 저도 요즘 몸이 조금만 근지러우면 진드기 탓하고 시트도 예전에 비해서 자주 빨게 되요. 일주일에 한두번씩 -_-; 빨고 나면 건조기 가장 뜨거운 것으로 혹시나 소독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두번씩 돌려주고...몸이 무거워 지니까 좀 시간은 걸릴지 모르나 멀쩡한 집안 인테리어나 가구 새로 할 생각하고 있어요...분위기도 바꿔보고 싶고 사실 그냥 냅둔 곳이 더 많아서지만요 ^^;;;

    여긴 침대따로 매트리스 따로 팔거든요...제가 매트리스를 사고나서 비닐 포장 되어 있는 것을 뜯지 않고 한동안 쓰다가 시트랑 비닐이 서로 겹치면서 누울 때마다 밀리는 기분이라 걍 뜯어버렸는데 매트리스 카바용으로 나온 비닐 카바 구해서 시트 깔기 전에 끼우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 이건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 침대 매트에 그렇게 해주려고요. 혹시 오줌 싸면 매트리스만 괴로우니까요 ㅎㅎ

  • 2. natukasi
    '03.6.29 12:16 AM

    아름다운 부엌님!!(전에 글에서 본듯하여)
    우리말로 하니 좀 어색하지만, 참 이쁜 이름이라고 생각했어요
    늘 재밌고, 다양한 이야기.... 즐겁게 (제가 아직 초보티를 벗지못하여)눈으로만 만족하며
    잘 보고 있답니다. 아가도 엄마도 건강하게 잘 계신거죠?

    그 매트리스 비닐 포장요...
    전에 침대들이면서 저도 비닐포장을 그대로 두고싶었거든요.
    근데 미처 말하기도 전에 아저씨들이 확 찢어버려서 속상했는데..
    하시는 말씀이 침대도 숨을 쉬어야 된대요.
    비닐 포장을 그대로 두고 사용하면 체온내지는 실내온기로 습기가 차서 더 안좋다네요...
    듣다보니 일리가 있는듯하여 끄덕, 끄덕....

    저도 매트리스가 신경이 쓰여서...(그렇다고 뭐 특별하게 한건 없고요)
    시트와 스프레드를 자주 가는 정도 뿐이예요.
    햇볕좋은날, 매트리스도 베란다에서 일광욕 시키고 싶은데...
    우리집 남자...제가 유난스럽다며 안도와줘서 ㅜ.ㅜ 실천은 못해봤네요.
    내일 햇볕 좋으면 다시 한번 꼬셔봐야 겠어요. 꼬신다고 넘어올지...미지수.

  • 3. 세실리아
    '03.6.29 10:09 AM

    저는 요즘 시트 매일매일 다려줘요. 습기도 제거할겸. 진드기는 전에 티비에서 보니까 시트를 비닐에 꽁꽁 싸서 냉동하면 죽는다고 하던데, 저희 냉동고는 포화상태랍니다-_-; 그래서 아쉬운대로 다리미로 구석구석 오래오래 다려주는데...뜨거운 맛을 보면 없어지지 않을까요? ^^

  • 4. 설순기
    '03.6.30 1:59 AM

    저는 습기 많고 아주 더운 싱카폴에서 사는데요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전기세가 비싸서 매일 다림질을 해줄 수도 없고,
    건조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다행인건 집 옮기면서 주인이 매트리스를 갈아줘서
    그나마 안심이죠.
    아 참 전 가끔 전기장판 돌려주고 있어요.
    그렇지만 지금은 여름이라 (여기 사람들 우리나라 겨울기간에 자기들도 겨울이라고 하네요)
    햇빛이 강한 시간에 말리곤 하지요.
    그런데 워낙 습도가 높아서 말려도 말린거 같지가 않네요
    그 뽀송뽀송한 느낌 정말 느껴보고 싶어요.

  • 5. yeolle
    '03.6.30 12:45 PM

    저도 2000년 2월에 결혼하고 그사이 이사를 두번이나 하고도 한번도 매트리스 청소 안했거든요.
    그러다 이번에 맘먹고 청소업체에 부탁해서 매트 청소 했답니다.
    킹사이즈 라텍스인데 45000원 줬구요.
    다음에 또 이용하면 10%할인이라네요.
    해보니 기분까지 상쾌해지던걸요?
    일년에 두번 정도는 할 생각입니다.
    문정동 엘지마트에 있는 그린토피아에서 했는데 거기서 출장청소 전문 용역에 연결해 주나보더라구요.

  • 6. 섬마을 아줌마
    '03.6.30 3:24 PM

    알러지 시엔시(요즘 선전에 나오는것)에서 나오는 이불로 몽창 갈아입혔어요.
    아이들이 모두 아토피가 있는터라.. 비싸긴 해도 인생의 3분의 1을 잠을 자는데 한번사면
    평생 맘편히 지내겠지 싶어서...
    아이들 아빠한테 한소리 들으면서까지 구입했어요.
    보통 남자들은 뭘 살 때마다 잔소리 하는게 예의인가 싶어서 별로 신경 안써요.
    매트리스를 들고 베란다에 걸어서 말릴 수도 없고. 암튼 구입하고 나서는 맘이 편해요.

  • 7. 풍경소리
    '03.7.4 11:45 AM

    3M소재를 쓴 항균매트리스 커버 있거든요.
    그거 쓰고나서 쫌 안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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