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젖은헹주 신문기사 보셨어여? 더불어 도마세척도...
그리고 저 질리스도마 쓰는데 플라스틱 도마가 세균도 많다고 하니깐
여름에 날씨도 구질구질해서 걱정입니다.
혹시 애기 젖병닦는 젖병세정제로 하면 세균이 죽을까요?
헹주와 도마 얘네들 어케해야하나요??
솔직히 저희 집은 아파트라서 그런지 햇빛에 맘놓고 말려줄때도 없습니다.
좋은 지혜좀 빌려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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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혜경
'03.6.27 9:04 PM장마철이라 진짜 걱정이 많이 되죠? 전 얼마전 주방용 항균스프레이를 구입해서 그걸 개수대랑 도마뿌려요. 그런데 윗글보니까 걱정되서 행주도 꼭 전자렌지에 넣어 돌린다음 말려야겠네요.
2. LaCucina
'03.6.27 9:09 PM - 삭제된댓글행주요, 살균이 죽을지 안 죽을지 눈으로 확인 안해봐서 모르나 전 항상 행주를 마지막에 퐁퐁으로 빨거나 손 닦는 리퀴드 소프(균을 죽여주는 역활을 한다는)로 빨아서 꼭 짜고... 확 펴서 말려놔요. 그리고 시간이 날 때면 일주일에 한번씩 꼭 삶아주고요. 빨래 세제를 조금 넣던지 퐁퐁을 넣어서요. 행주를 비닐 봉투에 넣어서 전자렌지에 돌리는 것도 효과가 있다는 말은 들었는데요. 전 이건 안 해봤어요..삶는게 속이 편해서요.
3. 이애정
'03.6.27 10:56 PM어제 신문뭉치에 딸려온 전단 중에 <진드기방망이프라이트> 선전을 보게됐어요.
작년부턴가 인터넷 홈쇼핑에서도 본 것같기도 하구요.
선전문구엔 집 진드기외에도 아기장난감, 도마, 식기,옷 등등 모든 세균들을 99.9%잡아준다고하더라구요.
요즘 장마철이라 왠지 께름칙했거든요.
목욕탕에 자꾸 곰팡이가 피고, 방도 어딘가 모르게 꿉꿉(경상도식 사투리-눅눅하다와 유사한 말)한게....
그러던 차에 이 광고를 봤으니 당연 혹 할밖에요.
그래도,
효능을 제대로 모르는데 17만8천원 주고 사려니 선뜻 내키지가 안네요.
혹 써보신분 계세요?4. espresso
'03.6.28 11:27 AM여러부운~! 오랜만에 글남깁니당 ^^
도마는요 해가 날때마다 말리긴 하지만 매번 그러기 쉽지 않자나요...
행주보다 직접적으로 음식이 직접 닿는얘라서, 항균세제나 이런거쓰기도 찝찝하고...
저는 설겆이 끝날때쯔음 테팔전기주전자에 물을 가득끓여서 마지막에 부글부글끓는물을
도마에 구석구석 뿌린다음 말려요...
더운물이라 빨리마르고 소독도좀 되지 않나 싶은데요^^
계속 날이 꾸물꾸물 눅눅할때는 도마를 까스불에대고 살짝살짝 구워준답니다.
도마 한참쓰면 패여나가자나요, 결국 그거 알게모르게 먹는다는 건데,
ㅋㅋ 이왕 먹는다면 플라스틱보다는 나무가 낫겠다 싶어서 전 나무도마 쓰거든요~
음음...젖은행주는 빨아 말리는 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한번씩 삶기도 하지만, 요즘 2000원 코너 하는데서 파는 행주전용비누 그거 엄청 좋던데요~
남대문서는 1,500원 하구요~ 어쨌든 설겆이 끝나면 요놈으로행주빨아서 무조건 펼쳐서 말립니다요~ 이 비누로 거품내서 삶아줘도 죽음입니다. 뽀얀빨래 ^^5. honeymom
'03.6.28 11:47 AM앗,espresso님. 안그래도 궁금 했었는데...잘 지내셨죠?
아직 여의도에 계신가요?6. 레이첼
'03.6.28 12:57 PM저두 그 행주비누사서 쓰는데, 정말 이걸로 빤 거와 아닌 행주의 색깔이 차이가 확연합니다. 무조건 쓰고 바로 말리면 짱입니다. ^^ (근데, 생각해보면 모르고 살때가 더 좋은 거 같아요...ㅎㅎ 어찌나 사야하고 챙겨야 할 게 많은지)
7. espresso
'03.6.28 2:59 PM호호호 네~! 아직 여의도에 살아요...
회사 그만둔지도 두달쯤 됬구요 ^^
안그래도 어제 비도오고 해서 honeymom님, 라 쿠치나 님 등등 반가운 분들께 글쓰면서 제 근황을 좀 썼었는데요 ㅋㅋ 갑자기 신랑이 와서 보는바람에 제가 창을 닫아버린거 있죠?
좀 꿀꿀한 기분에 글을 쓰려다 괜히 내심 찔려서 그랬는지 저도 제가 왜그랬는지 몰겠어요 ^^
그래서 신랑이 아직까지 저보고 수상한마누라라며 놀리고 있답니다 ^^
참으로 신기하게도 매번 번개할때마다 부산서 시부모님이 올라오신거 있죠?
히히 담번 벙개때는 꼬오옥 나가서 모두모두 만나뵙고 싶네요...8. orange
'03.6.28 7:11 PM그 행주비누 궁금했었는데..... 감사합니다...
저두 사야겠네요... ^^
저는 옥시싹싹 스프레이로 도마랑 칼이랑 수세미들 뿌려서 씁니다...
행주는 삷구요....9. IceMirror
'03.6.30 2:00 AM전 행주는 여러장 준비해놔요,(지금 집에 잇는 20장 정도 잇거던요,) 글구 하루에 한개씩 사용해요(하루에 몇개 사용할때두 있어요),, 한번 사용하구 나서 모아놧다가 세탁기에 뜨건물에 클로락스 넣구 희석시킨후 30분에서 1시간정도 담가놓은 담에 세탁기 돌리거던요, 삶는방법이 가장 좋다구 하던데 제가 게을러서인지 삶아지지가 않네요^^
그래서 하루에 한개씩 사용하고 클로락스에 넣구 살균 해서 드라이어기에 넣구 말려서 사용해요, 그러면 행주가 뽀얗게 되더라구요, 전 일부러 행주나 집에서 사용하는 타월들두 다 하얀색 사용해요, 모랄까... 하얗기 때문에 더 때가 잘보여서 더 자주 살균하게 되더라구요^^
사용중에 중간중간에 빨때는 LaCucina님처럼 살균작용이 있는 손씻는 물비누로 빨구요,,
저녁설겆이 끝내고 싱크볼 닦을때도 그냥 퐁퐁으로 닦지 마시고 그 물비누나 베이킹소다로 닦아보셔요,,,기름기도 없어지구 광두 빤짝빤짝해져요,, 아침에 일어나서 싱크볼 보면 갠히 기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