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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오랫만에..(주방 설계좀 도와주세요~추가로 다른안도..올려요)

| 조회수 : 10,993 | 추천수 : 2
작성일 : 2013-05-13 11:59:38

이왕 말 나온김에,, 중정안이 아닌 다른 안도 한번 올려봅니다..^^
1층이고요. 놀이거실이라고 한 부분이 침실로 나중에 바꿀수 있어요.
마당은 보이는것보다 앞으로 많이 나와 있고요,. 


다락도 함께 올려볼께요.

 

----------------------------

안녕하세요.. 2달전쯤인가.. 집짓기 여행을 떠난다고 글을 올린후..
오랫만에 다시 글을 올리네요~
그동안 이런저런 소식 전하고 싶었으나.. ^^ 이런저런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오늘 급하게,, 도움 요청하는 글을 올립니다.

오늘안으로 결정을 해야 하는데, 아직..도 고민중이라,
주방만 좀 봐주시라고,,

설계도면이라,, 잘 눈에 들어오실지 모르겠으나,, 그래도, 배타랑 살림하시는 분들의 고견을 들어보고 싶어서요.

우선 우리가족의 집짓기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두다 직접 다 합니다.
설계는 남편과 제가 직접. 집을짓는 직영공사로,
시공(집을건설하는것)을 직영으로 한다는 말은 시공사에 맡기지 않고, 저희가 목수님과 직거래로, 자재값과 인건비로만
집을 짓습니다.   인테리어를 하는데, 인테리어 업자에 통으로 맡기는 것이 아니라, 직접 인력과 자재를 사서 하는것과같은것이지요.

여튼, 그래서 지금! 우리가 가진돈과 융통가능한 최소한의 돈으로, 집을 짓는것이 목표입니다.

그런데, 집짓기여행이 생각한것처럼 즐겁지만은 않네요,^^ 

일단, 사설은 이만, 줄이고.. 지금 급한것이. 주방을 결정해야 하는데, 오늘안으로^^
고민이 되어 올립니다.
설계도면 그대로 올리는것이라, 눈에 잘 안들어오더라도, 조금만 같이 고민해주시면 감사드려요...

우선, 저희 집의 구조는 ㄷ자 구조에요. 저의 집지을 땅이 도시형택지지구라서, 주변 경관이 그리 뛰어나지도 않고
마당과 건물안의 연계성을 좋게 하기 위해서 중정을 둘려고 하다 보니 ㄷ자가 되었습니다.
ㄷ자 구성이 건물입면등이 잘 빠지는 구조가 아니지만, 그래도, 아늑한 마당공간이 있었으면 했어요.

우드락으로 작게 만들어본 우리집 입니다.^^
근데 주변에 건축주들이 아닌 일반 친구들한테 보여줬을때는.. 이렇게 보여줘도 잘 감을 못잡더라구요^^
아래 평면도보실때 좀 도움되시라고 올려봅니다. 

측면에서 본모습.

 

정면에서 본모습.

 

ㄷ자의 안쪽 중정.. 날 좋을때는 이곳에서 식사도 많이 할거라서,
서빙등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가운데 주방과 식탁을 위치했습니다.
또 아이들이 튜브에 물받아 놓고 물놀이 하게 하고 저는 주방에서 밥좀 편하게 하고 싶어서요.^^

암튼 그래서, 저런 집 모양에 안의 평면도는 우선 1층만 보여드릴께요.
저희집은 단층에 다락 구조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왕 짓는거 2층으로 올려라 했지만, 저희는 이정도만으로도 충분한 공간이랍니다.
이렇게해도 다락이 있기때문에 2층이나 다름없거든요.

1번안.  의 주방입니다... 회색부분이 주방바닥이고, 타일을 깔거구요.
하늘색이 씽크대 작업대입니다. 가스렌지와 씽크볼이 위치한곳이 메인씽크대이고요.
뒷편으로 폭 30센치 정도의 좁은 작업대와 그 위로 상부장을 설치할려고 합니다.

주방과 식탁 쇼파의 위치등도 좀 같이 봐주세요. 맨 오른쪽은 계단입니다.

 

주방 북쪽 뒷편으로 조그맣게 다용도실이 있고 냉장고가 그쪽에 있고요
마주편에 세탁기와 애벌빨래 할수 있는 작은 씽크볼이 있어요.

Hall 이라고 쓰여 있는공간이 거실같은것인데,
저희는 거실에 티비가 없고, 다락에 티비보는 곳이 따로 있어서,
1층을 거실 개념보다는 주방과 식당의 개념으로 짜놓았는데. 이렇게 하니깐. 아무래도,,
hall이라고 쓰여 있는 부분이 너무 좁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른편 밑에 거실이라고 써져 있는 부분은,, 아이들의 놀이공간이고, 추후에 아이방으로 만들어질 공간입니다.

2번안.

그래서 주방구조를 좀 바꾸워 본게 아래 도면.
옆에 hall 이라고 씌어진 공간이 3500mm 로 늘어놔서 공간은 많이 넓어 졌어요.
뒷편 보조주방 상판을 세탁기 높이로 짜서 하부에 세탁기와 하부장을 설치하고, 그 위에 밥솥등의 작은 가전등을 놓구요

씽크볼과 냉장고가 마주보고 있고요..  냉장고 문 열때 부딪힐까봐 공간을 1미터 정도로 뛰었는데,, 남편분은
이부분을 좀 염려,, 냉장고 문열때 복잡할까봐요..

 

1번안과 2번안중에 어느 안의 주방이 나을지.. 같이 고민해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혹시 다른부분도 눈에 띄는게 있으면,, 조언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보너스로,

지금 지내는 집 마당에서 주인집아이들과 바베큐 해먹는 사진입니다.^^ 
지금 저희는 저희 땅 근처 단독주택에 세들어 살고 있습니다.  큰짐은 몽땅 콘테이너에 보관이사 해놓고,
간단한 살림살이만 들고와서 지내고 있어요.
여기서 집완성될때까지 당분간 지내면서 집짓는거 보고 할려고요~~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댓글 없을까봐 걱정..^^;;
음식사진이 없어도 주방에 관련된 거니깐 괜찮죠?

신통주녕 (duriben)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 내 앞에 있는 당신이 가장 소중합니다.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선미애
    '13.5.13 12:57 PM

    제가 이사 앞두고 시간관계상 완전한 리모델링은 못하고 소소하게
    한품목 한품목 업자 연결해서 하는데도 머리가 마이 아픈데 신통주녕님 보니깐
    부럽기도 하고 얼마나 힘드실까도 싶고 ^^

    전문가가 아니라 조언은 못드리지만 힘내시고 예쁘게 잘 지으시라고 응원차원에서
    댓글 달고 갑니다 ㅎㅎ

  • 신통주녕
    '13.5.13 1:21 PM

    저희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 조만간 머리아플일이 많겠지요.^^
    그래도, 직영공사를 선택한걸 이런저런 모로 보았을때, 잘한 선택이라고 아직은 생각하고 있는데,
    이게 집 다짓고도 그렇게 되길 바랄뿐입니다.^^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 2. 도서관-책읽기
    '13.5.13 12:59 PM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첫번에 눈에 드는 반가운 글이에요~
    어찌 되어가나 궁금했더랍니다.
    와, 그런데 이 부부는 어찌 이리 배포 큰 짓을 저질렀단 말입니까? ㅋㅋ
    대단하세요. 칭찬합니다.

    제가 보기엔 부엌 면적이 절대적으로 좁아보여요.
    길게 보면 조리도구 수납과 음식 할 공간이 좀 넓은 편이 낫습니다.
    식탁 6인조가 좋긴 하지만 일상적으로 필요한 건 아니고
    사람들 모이면 중정에 밥상을 차리거나 거실, 홀에 밥상을 펼 수도 있습니다.
    일시적인 것보다는 가족들 상시적인 행위에 면적을 더 할애하는 편이 주부 입장에서는 편리합니다.

    당장 현장으로 달려가고 싶지만 지금 제 처지가 급박한지라 이만총총,
    건투를 빕니다.

  • 신통주녕
    '13.5.13 1:19 PM

    반가워요 도서관-책읽기님.
    그러게요. 어쩌다 보니. .이런짓을.. 저지르고 말았어요.. ^^ 흑흑..
    제 깜냥보다 큰일을 하다보니 이리저리 부작용에 몸살을 앓고 있답니다.^^

    역시 주방면적이 좁다는 의견이시군요.. 흑흑흑...
    수납은 2번안의 경우는 보조주방쪽으로 얕은 상부장을 설치하고, 세탁기 위로도 선반을 두고요.
    그리고, 저희집이 크롤스페이스라고,, 집을 지면에서 좀 띄어서 하는 기초방식이라,
    반지하 공간이 생겨서 큰 물건이나 안쓰는 것들의 저장창고 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자주 드나들기 쉬운 공간은 아니나, 일단은 다용도실 아래로 주방수납창고역할을 하는 공간이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집이 전체적으로 좁기 때문에,
    중요한건, 살림살이를 많이 늘리지 않고, 살아갈려고 할려고요..

    6인 식탁이 많이 욕심이 나서 이리 평면을 짰는데,, 일상적으로 절대적으로 필요한건 아니라서
    지금은 식탁의 크기가 좀 부담되긴 합니다...
    일시적인것보다,, 가족의 상시적인. 행위.... 좋은 말이네요.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드려요~

  • 3. 커다란무
    '13.5.13 1:06 PM

    도면만 봐도 내집인양 심장이 쿵쾅쿵쾅하네요...저도 이게 꿈이라..
    일단 전체적인 평면만 보면
    1안보다는 2안이 집안이 덜 답답하게 보입니다.
    1번안은 평면이 좀더 넓었다면 좋았을 안인것 같구요

    하지만 2번안도 전체적으로 주방면적이 작게 배려된듯 보입니다.
    특히 보조주방사이즈가 1300 이면 나중에 타일마감하고 하면 1100 이 채 되지 않겠네요
    싱크상판깊이가 600이니...
    그리고 주방입구가 850이면 나중에 냉장고를 설치할때 난감할수있겠구요.
    평면보니 주방벽면 가운데가 오픈형태인가봐요 아기자기한 주방이 될것 같아요^^

  • 신통주녕
    '13.5.13 1:14 PM

    ^^ 감사합니다. 자세히 보셨네요~ 냉장고가 앞면이 900이고 옆면이 800인데, 옆으로 돌려서 들어가면 들어가지긴 할것 같아요~~ 주방 배치할때 냉장고가 정말 주방의 공룡이라는 생각이.. 너무 커서 어디에 둬야 할지. 참 난감했답니다.
    도서관님도 그렇고, 주방공간이 전체적으로 작다는 느낌이신것 같아요~
    다용도실 폭이 1300인데, 상판 깊이를 600 이 아니라 400정도로 슬림하게 들어가게 되어요. 밥솥정도 올라가게요. 좁긴 좁죠.. 흑ㅠㅜ..
    생각 같아서는 마구 마구 넓히고 싶으나,
    앞에 마당 공간도 확보해야 하고,, 현재 건물 위치에서 건물뒷편으로 법적으로 띄어야 하는것을 다 맞추다 보니..
    암튼 다용도실 폭을 좀더 체크해보아야 겠네요~
    아 마구마구 늘리고 싶지만, 완전 꼼짝마 도면입니다.

    그래도, 그 전에 21평 복도식 아파트에 비하면, 궁궐이다 생각하고 있답니다. ㅎㅎ.
    그래도, 주방은.. 좀 더 넓히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서도. 흑흑..흑..

    천장 오픈은 오른쪽 Hall 이라고 씌어진 부분이 오픈형이고요. 그곳을 계단이 감아 돌아가서, 다락으로 연결이 된답니다.

  • 4. Jessie
    '13.5.13 1:17 PM - 삭제된댓글

    일단, 부럽습니다.
    싱크볼과 가스레인지 있는 메인 싱크대는 상부장 없이 트인 공간이란 걸 전제로 1번에 한표

    1번안 : 식탁의 옆이 전면 유리창이고, 그리로 사람이 들어오는 구조인 걸로 보입니다.
    그러면 들어오시는 분이 부엌의 풍경을 한번에 보면서 들어오게 되네요. 정리에 부담이 좀.
    저라면 메인싱크대의 길이를 좀 줄이고, 침실2 벽면의 싱크대를 ㄱ자로 꺾어서 부엌으로
    바로 들어오는 시선을 차단하겠습니다.
    그러면 부엌의 주 출입동선은 현재의 싱크볼 위치 언저리가 되겠네요.

    식탁은 1, 2번 안 다 싱크대 쪽에 붙이는 게 더 나아 보입니다.
    2번안 : 적절하게 시선도 차단이 되고 좋을 것 같긴한데, 식탁이 좀 크고 위치가 애매합니다.
    홀에서 부엌으로 접근하기에 동선이 좀 길고
    식탁이 저렇게 놓이면 안방 침실에서 밖으로 움직일 때마다 동선에 방해가 될 것 같네요.

    이쁜 집 지으시고, 나중에 꼭 사진구경 시켜주세요~

  • 신통주녕
    '13.5.13 1:29 PM

    1번안. 집안으로 들어오는 메인 출입구는 오른쪽안쪽에 현관이 있구요. 현관으로 들어서서 왼쪽으로 들어오면
    Hall 이고 거길 지나 식탁,그리고 주방입니다. 주방의 메인씽크대 상부장은 없고요,. 메인씽크대의 상판에서 한 30센티 ? 정도 턱을 올려서, 주방 상판이 식탁과 거실쪽에서 바로 노출이 안되어서 정리에 대한 부담은 없는데,
    대신 식탁이 항상 잘 정리 되어 있어야 하는 부담이 있어요.

    중정의 전면창으로 보면 주방과 식탁이 보이지만, 씽크대 상판을 감싸주는 턱이 있어서 바로는 안보이고요.
    대신 말씀 하신대로,, 식탁이 늘 정리 되어야 한다는 부담이 큽니다. ^^ hall 과도 너무 비좁고요..

    2번안. 말씀하신것처럼 싱크대 쪽에 식탁을 붙힌 안도 있습니다. 그것도 한번 올려볼께요..
    식탁이 크지요.. 흠. 식탁의 크기에 대한 욕심을 좀 버려야 할까요..

  • 5. 문소녀
    '13.5.13 1:28 PM

    2번안으로 하면 홀의 창문이 계단으로 인해 가려지겠네요.. 온전한 창문이 없어지는 점 아쉬울듯해요
    그래도 현관 들어서서 처음 맞는 공간인데요~
    다용도실, 창고는 어떻게든 확보하셔야 집안이 더 깔끔해 질거에요^^
    그리고 6인용식탁은 꼭 필요한건 아니랍니다.
    저희두 한귀퉁이에서 먹어요ㅋ
    주방공간을 더 확보하고 4인 정사각형식탁 또는 오픈 조리대와 연결하여 아일랜드로 구성하고, 손님 올 때는 코슷코 접이식테이블과 의자 이용하는게 어떨까요?
    데크 공간에서도 사용할수있게요
    주방에 조리공간도 그렇지만 주방수납공간이 부족해 보입니다

  • 신통주녕
    '13.5.13 1:34 PM

    흠.. 좋은 말씀이십니다.. 참고할께요.. 2번안.. 계단과 창문문제,, 역시 고민이 좀 되는 부분이였답니다~
    수납공간이 부족하다는게 전반적인 의견이네요.^^
    조리 공간은 씽크대와 가스렌지 사이에 약 900미리 정도 인데, 많이 부족할까요?
    넓으면 넓을수록 좋기는 하겠지만,, 주방이 견적이 인테리어 부분중에 가장 막강합니다.^^

  • 6. 커다란무
    '13.5.13 1:38 PM

    보조주방에 세탁기를 빌트인해서 넣는단 글때문에 사이즈에 대해 적은거랍니다.
    세탁기를 빌트인하려면 9키로 이하여야하고 깊이가 600이거든요.

    그리고,,현관에 중문도 설치하심이...(겨울에 대비)어떨까 싶어요

    아니면,중정에 현재 천정이 없어요..
    제가 한다면 천정을 해서(지붕의 전체적인 라인이 변경되겠지만) 비올때도 효율적인 공간이
    되게 한다거나,,혹 만일추후에 입구전체에 유리도어를 따로 해야될지도 모를일에 대비하는것도
    좋을듯요..(이건 혹한기 대비)

  • 신통주녕
    '13.5.13 1:42 PM

    네~ 중정에 천장씌우고, 폴딩도어처럼 앞에 문도 달 예정이긴 해요^^
    그런데,, 거기까지 아직 예산이 없어서 흑흑...
    우선, 올 여름과 겨울 이리 지내고, 내년에 설치예정입니다..
    나중에는 베란다 천장이랑 폴딩도어값 벌어서 ^^
    중정이 아주 아주 큰 베란다 비스무리 하게 될예정입니다.^^

    겨울 대비 중문은 바람이 벽에 한번 꺾여 들어오고, 나중에 중정에 천장과 문이 생길수 있어서 일단 추후 검토구요. 방범및 벌레 유입 방지를 위해, 고구려시스템인가 하는 곳에서 좀 비싼 모기장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세탁기는 사이즈를 아마 신랑이 체크 했을텐데 한번더 체크 해볼께요. 감사드려요.. 꾸벅~

  • 7. 포도나무
    '13.5.13 1:39 PM

    2번 추천이요
    2번이 딱 보기에 주방이 깔끔해 보이는것 같네요

  • 8. 복댕
    '13.5.13 1:46 PM - 삭제된댓글

    1.데크쪽으로 난 정면 가운데 창문을 창문이 아니라 넘나들수 있는 통유리 문으로 하셔야 외부와의 확장성이 생깁니다. 실제로 살아보시면 오른쪽 현관보다 저 창문으로 잔물건 수시로 넘겨받고 하실겁니다. 아이들도 이 창문으로 넘어다닐거고요. 그리고 여기 샷시가 바닥까지 내려와야 소파놓는 곳까지 채광이 좋습니다.

    2. 다락방 계단 위치는 1번 안이 절대적으로 낫습니다.

    2. 식탁자리와 소파있는 자리가 실제적인 주거의 중심이 될텐데 공간확보를 위해서 오픈부엌을 하시는 게 최선일 듯합니다. 침실 2의 문을 1번 안으로 하는 것이 훨씬 현명합니다. 침실 2의 폭은 3500으로 일직선으로 만드시고요. 그렇게 되면 이 오른쪽 벽을 등지고 이 곳부터 싱크대를 놓고 위쪽에서 꺾을 수 있습니다. 부엌과 식탁 사이의 가운데 공간이 확 틔는 거죠. 거실 공간에서 부엌이 보이는 게 싫으신가 봅니다. 그런데 그 문제 때문에 거실도 부엌도 다 좁아집니다. 전체 면적상 식탁과 부엌사이의 공간을 막으면 굉장히 오밀조밀 답답해집니다. 이 부분을 탁 트셔야 동선이 짧아지고 공간은 넓게 씁니다. 무엇보다 그래야 주방에서 일을 하면서도 거실과 테크와 정원까지의 상황을 다 인지할 수 있는 시야가 확보됩니다.

    3. 데크의 오목한 곳을 유리지붕이라도 해주셔야 할 듯합니다. 그리고 이곳이 남향이어야 답답하지 않고 겨우 아늑한 공간이 될겁니다. 남향이 아니라면 벌써 모형에서 보듯이 집의 중심이 어둡고 오목해집니다. 사람으로 치면 얼굴 한 가운데가 함몰된 거죠. 현관위치가 이 공간의 아늑함을 많이 상쇄시키고 있습니다.

  • 신통주녕
    '13.5.13 2:00 PM

    1번.2번. 그리고 그 밑에 주방 참고 해주시거,, 기반으로 조금 바꿔보고는 있습니다.

    3번.집의 전체적인 향은 정남향은 아니지만, 남향에 속합니다. 아주 약간 남서
    설계하면서 조금씩 염려된 부분들을 가차없이 마구 건들여 주시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한번 더 심도 있게 검토해볼께요.. 시간이 별로 없지만. 흑..^^

  • 9. 낮잠
    '13.5.13 1:49 PM

    저는 집짓기에 대해 잘 모르지만요..
    저기 식탁을 4인용 정도로 줄이고,
    중정쪽 입구에 좀 가깝게 붙여서 놓으시고(짧은 면을 중정으로 나가는 유리창에 아예 붙이면 경관을 구경하면서 식사 가능할 듯 한데, 통행을 저해할 것 같네요ㅠ. 아니면 긴 면과 중정이 평행하도록 놓으시되, 한 사람 앉을 정도로만 공간을 띄우시든가요.),
    그만큼 부엌을 확장하시는 게 좋을 듯 해요..
    사실 부엌공간이 좀 되면 저기 침실2 뒷편 부엌 공간은 pantry(식료품 저장실 - 이미지 찾아보시면 외국 주방에 많은데 엄청 편해 보여요.. 제가 집 지으면 꼭 갖고 싶은 공간) 로 꾸미고,
    부엌 중간에 아일랜드를 만들면 참 좋은 것 같은데 말이죠 ㅠㅠ;;

    아니면 어차피 거실에서 TV 안 보신다 하시면 거실쪽으로 식탁을 밀어내는 것은 어떠신지..
    거실을 약간 서재방 분위기로 꾸미면서 서재속의 다이닝룸 같은 분위기로요..
    구석 부분은 암체어도 놓고, 식구들이 식사때 아니라도 식탁에 모여 서로 책도 보고 수다도 떨고 아이들 숙제도 하는 그런 분위기...
    식탁을 거실로 밀어내면 한결 부엌을 짜임새 있게 꾸밀 수 있을 듯 해요.
    그러면 거실 과 부엌 벽이 되는 부분을 아일랜드 테이블로 꾸밀 수 있을 듯 한데요.

  • 10. eugene
    '13.5.13 2:01 PM

    원글님 말씀대로 덱을 많이 쓰실거고 아이들이 덱이나 앞마당에서 노는 모습을 지켜보시면서 주방에서 일하실 거면 2번이 좋을 듯해요. 그런데 주방에 수납공간이 좀 부족할 것 같기도 하고... 덱 쪽이 남향인거죠. 그럼 멋질 것 같아요. 암튼 부럽네요.

  • 11. 여유~
    '13.5.13 2:20 PM

    저도 집지을때 주방때문에 고민을 많이했었는데
    위에eugene님 의견처럼 아이가 아직어리면
    마당과 집안이 한눈에 들어오는 2번 추천요

    그런데 씽크볼에 수전을 어떻게 설치 할지가 궁금하네요
    배수도 신경쓰셔야 하구요

    6인용 식탁이 거실 가운데로 들어갈 경우에는

    2번 구조에 전기렌지를 설치하시면
    아일랜드의자놓으셔서 2명정도 먹을수 있는 간이 식탁으로 쓸수도 있어요
    물론 상판은 조금 튀어 나와야 무릎이 들어 갈수 있겠죠

  • 12. 오후에
    '13.5.13 3:11 PM

    싱크대 위치는 2번이 안정적으로 보이네요. 식탁 크기 위치야 언제든 바꿀 수 있는 것이고요.
    저라면 위 어는 님이 쓰신것처럼 테크쪽 벽면을 창을 크게 하고 특히 창호틀과 데크 높이를 맞출것같습니다.
    데크쪽에 작은 싱크대도 하나 예비(수도와 배수등)해두면 좋을듯해요

    다만 오래사신다는 걸 전제할때 아이가 남매같은데 2번으로할때 침실2는 나중에 공부방으로는 여러문제가 있을듯합니다. 주방 소음도 그렇고 방문방향도 좀 고려사항일듯합니다.

    아무튼 키톡에서 이리 부러운 글과 고민을 보게될줄이야.... ^^*

  • 13. 신통주녕
    '13.5.13 3:48 PM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돌아왔어요..
    댓글을 바로는 못달지만, 조언들 너무 감사합니다.
    꼼꼼히 읽고 또 읽어보고 있어요.

    "진즉에 키톡에 좀 올려볼것을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역시, 전방좌우상하 모두 꼼꼼히 살펴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남매일경우 몇살정도부터 방을 따로 주워야 할까요. 8살쯤이면 괜찮을까요 아님 너무 늦을까요.

  • 14. 신통주녕
    '13.5.13 4:02 PM

    일단 지금 변경 가능한것들을 수정하라고 해서,, 외무부장관님이 열심히 수정은 하고 있어요.
    수정된 도면 받으면,, 다시 한번 올려볼께요..

  • 15. 물방울
    '13.5.13 5:00 PM

    ㄷ자가 아니라 ㄷ자 반대형이...

  • 신통주녕
    '13.5.13 5:19 PM

    아~~물방울님 감탄 ㅎ 근데 글로만 보니깐 냉장고를 돌 출 시키라는게 2번안에서 남쪽으로 침실벽면을따라서 나오게 하라는거죠? 아 대충이라도 그려진모습을 보면 더 이해가 잘 갈텐데 아쉽 방과 홀의 위치를 바꾸워 보는것도 한번 고려해볼께 긴글 감사합니다
    참고로 동쪽으로는 현재 홀 위치)

  • 16. 신통주녕
    '13.5.13 5:20 PM

    는 단지내 작은 도로이구요
    서쪽(침실1) 은 다른집이 있어서 해는 안들어와요

  • 17. 앵두입술
    '13.5.13 5:34 PM

    저 주녕님처럼 택지 분양받아 직영으로 집지은 경험자에요.
    저도 윗분들처럼 주방공간이 작은게 걱정되네요.
    설계도면만으로 볼때와 실제 시공후 내부면적은 차이가 생깁니다. 위에 어느분이 지적하신것처럼 양쪽 벽면으로 30전(cm)가량이 줄어들게 되니까요.
    그런데 그거 감안해서 바닥에 그려놓고 생각해봤어도
    실제 시공후 가구가 들어오면 공간이 또 달라요.
    특히 주방은 싱크대가 설치되면 더 그렇더군요.
    1번안에서 부엌 남는 공간 90이면 싱크대 하부장문도 여유있게 열수 없어요. 실제 시공하면 더 줄어들겠죠.
    그리고 다용도실 공간 시공하면 1100~1200정도밖에 안나와요. 세탁기놓고 작은 싱크볼...설치는 가능한지 모르겠으나 움직임이 옹색해질수 있습니다.
    저희집 다용도실이 닮은꼴이라서 알아요. ㅠㅠ
    그런데 보일러실은 어디인지요?
    그리고 중정쪽 창문을 바닥과 일치시키시려면 다른거 뒤로 미루는 한이 있어도 중정앞에 폴딩도어 꼭 같이하시고 샷시에 신경쓰세요. 우리집도 거실-데크- 마당의 구조에서 무려 3미터의 창문이 바닥까지 트여 있어서 열손실이 이루 말할수 없답니다. 그런데 드나듦이 편하긴해요. 장마철에 좀 신경쓰이고 다른 계절엔 또 상관없구요.
    그런데 지금보니 현관이 데크로 들어가네요?
    그럼 폴딩도어도 우스워질수 있겠어요.
    현관은 별도의 동선으로 옮기셔야 할 듯해요.
    지금현관 맞은편 화장실 옆으로요.
    지금은 제가 시간이 없으나 이따 다시 자세히 보고 생각나는거 또 말씀드릴께요.

  • 신통주녕
    '13.5.13 5:40 PM

    보일러실은 반지하 공간에 설치되어요.

    기초가 지면에서 띄어져 있는 형식이에요. 크롤스페이스라고, 지면에서 올라오는 라돈가스등의 배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거래요. 그리고, 바람이 통하는 구석이 생기고요.

    지하 공간은 따로 실로 쓰지는 않고, 보일러 설치와, 각종 배관 설치 유지 보수등을 위한 공간이고
    큰 물건들이나 잘 쓰지 않는 물건등의 저장창고 용도로 쓰일꺼에요.
    앵두입술님~ 조언 많이 부탁드려요.. 앵두입술님 집좀 구경하고 싶어요. 혹시 구경할수 있는 곳이 있나요
    블러그나 이런거 있음^^ 쪽지 부탁드려도 될까요~^^

  • 앵두입술
    '13.5.13 6:28 PM

    저 다시 들어왔어요. 근데 다시보니 현관 추천한 자리는 이웃과의 대지 경계선. ㅠㅠ
    안되겠군요. 혹시 이 평면을 데깔코마니처럼 반대로 하신다면 가능할까요?
    -현관이 자꾸 맘에 걸려서요.
    수납은 별도로 가능하시다니 주방은 2안이 나을듯해요. 약2400에1700ㄱ자형 주방이 되는거죠?

  • 앵두입술
    '13.5.13 6:34 PM

    아니 ...저절로 글이 올라가 버리는 불상사가 ㅠㅠ
    여러명이 같이 움직이기는 옹색하지만 혼자서는 오히려 동선이 짧아서 편한듯 해요.
    그런데 한국식 살림에서는 물 편하게 쓸수 있는 다용도실도 필요하긴 하거든요. 간단한 빨래도 김치도 절구고.ㅋ
    그리고 저희집은 지은지 너무 오래되서 보여드릴수도 없어요. 다만 제가 아쉬웠던 부분들이 있어서 그걸 말씀드린거랍니다.
    아무튼 행복한 집짓기가 되시길 빌께요.

  • 18. 고독은 나의 힘
    '13.5.13 5:36 PM

    아이고.. 주녕님 반가워요.. 궁금했었어요..
    참고로 저는 2번 (상부장이 없다는 전제하에) 추천합니다.. 저도 지금 이사중이라.. 싱크대를 새로 맞추었는데요.. 2미터 50정도 되게 상하.부장을 다 짜서 넣었는데도 왠지 주방 수납에 모자란 감이 있어요.. 아무리 살림이 없다해도.. 또 기본적으로 필요한것은 갖춰야 하잔아요. 그거 참고하시고..

    저도 이참에 8인용 식탁을 원목으로 제작했거든요.. 지금 1안에 식탁 사이즈가 2미터 50으로 나오는데 맞나요? 저는 1800*800으로 했는데도 굉장히 커요.. 양쪽으로 세명씩 앉고 여차하면 양쪽에 두명 더 앉으면 충분히 8인까지 앉겟어요.. 그거 참고하시고.

    2안에서 식탁 길이를 조금 줄이시고 식탁 방향을 돌려서 싱크대 쪽으로 붙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긴 식탁 추천합니다.. 아이들 공부봐주기도 좋고.. 동시에 한쪽에 상 차리기도 좋고.. 저도 다용도로 쓰려고 일부러 긴 식탁으로 맞췄는데 아주 만족하고 있거든요.. 참고하세요

  • 신통주녕
    '13.5.13 5:46 PM

    임신중에 이사까지 하셨군요^^ 아.. 긴식탁 추천하신분은 지금 고독은 님의 처음이신듯^^
    2안 2500 맞구요.. 1800짜리도 크군요. 좀 줄여야 겠어요.. 지금.. 대부분 4인용으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4인용도 생각중이에요..
    아. 주방이 좁군요. 지금 계속 검토중입니다~
    저 원래 살던 곳이 21평 복도식 아파트라,, 거기에 기준해서 엄청 크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다시 한번 실측해 보면서 검토해보고 있어요. 고독의님 이사가신곳도 궁금하네요~^^

  • 19. 날스
    '13.5.13 6:24 PM

    좀 늦은 것 같아서..., 그냥 잔소리만 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1안에서 홀이 좁아서 걱정 문제는 걱정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식탁을 돌려서 주방(조리대)에 " T " 붙이면
    홀이 좀 넓어지고, 본 식탁이 훌륭한 조리대의 연장이될듯합니다.

    문제는,

    1) 오븐과 씽크가 바뀌어야 돌듯 합니다.

    냉장고 바로 옆에 불도 문제이고, 불의 막혀있는 한쪽이 화재위험도?

    냉장고에서 음식재료를 꺼내서, 씽크에서 손질하고, 냄비에 담아 화덕으로 가는 동선,
    그리고, 적지 않은 종류는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서 그냥 씽크만..
    또, 냉장고에서 전자랜지로, 혹은 바로 식탁으로 가는 것들도 있습니다.

    2) 침실 1과 2의 문이 바로 보고 있습니다.
    출입시 딱 마주쳐서 민망할 경우., 여름에 문도 못 열어두는..

    3) 현재 화장실 두개가 식당을 감싸고 있습니다.
    특히 2 안의 침실 2 는 방문을 열면 식탁과 화장실이 일직선으로..

    방 2 개에 화장실 2개가 모두 공용일 필요가 없는 듯합니다.
    화장실 및 욕실(샤워) 하나를 완전 침실 1 에 독립시켜 버리시고,
    입구를 침실 1 안으로 하여 두고 부부 전용으로.

    나머지 화장실+욕실 하나를 제 2 침실 사용자와 손님 겸용....


    *** 앞마당도 있는데 중정을 꼭 넣어야 하시는지?
    원글님 뿐만 아니라 댓글님 모두가 아쉬워 하는 것들의 해결책은
    절대적 공간이 더 있다면 모두 해결될듯 합니다.
    만약 중정이 집안쪽이라면...저라면 과감히 중정을 줄여서... 마다에 터밭가꾸기는 최소한으로..

    시간이 없고, 너무 많은 것을 바꾸시기가 힘들면, 나중에 중정에 유리문, 지붕등이 보완하는 것을 전제로 전체구상을 하시면...

    참조되었으면 합니다.

  • 신통주녕
    '13.5.13 7:17 PM

    흠 다른 대안이 있긴했는네 그것도 한번 올려볼께요.

  • 20. 코로나
    '13.5.13 6:50 PM

    어흑. 완전 부러워요. 암것도 모르지만 방 2개뿐인게 걸려요. 데크 포기하시고 방을 넣는 건 어떠세요.

  • 신통주녕
    '13.5.13 7:17 PM

    다른대안도 올려볼께요. 한번 봐주셔요~

  • 21. 어디로가나
    '13.5.13 7:03 PM

    신통한 두 녀석이.... 이젠 엄마 멘붕 안 시키고 신나게 물놀이 할 수 있는 집이라니...
    제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 신통주녕
    '13.5.13 7:17 PM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ㅋ

  • 22. 코로나
    '13.5.13 8:53 PM

    새로 올리신 안이 내부를 넓게 쓸수 있을듯 해요. 다만 부엌 개수대 위치가 데크를 바라보는 위치면. 평상시에 부엌일 하실 때 애들 관찰하기 수월하실듯 싶어요. 설거지할 때 가족을 등지니 소외감 느끼잖아요. 근데 데크쪽이 남향인가요.

  • 코로나
    '13.5.13 9:04 PM

    그러니까 데크바라보는 창 연장선에 개수대 위치가 있음 좋겠어요. ㄴ자로 부엌 짜시고 ㄴ자 상단부 에 ㅣ형 아일랜드로 설치해 시야 확보하고 ㄴ자의 하단부. 그니까 ㅡ 부분엔 상하부 장 설치. 그외 부엌 벽면에 장 짜넣고요.

  • 23. 코로나
    '13.5.13 9:25 PM

    에고 폰으로 쓰다가 도저히 안되어서 컴으로 다시 들어왔어요. 근데 데크쪽이 남향이라면 현재 올리신 안 대로라면, 아이들 방 2개가 모두 북향이라 사실 좀 그렇긴 해요... 단열을 어느정도 하실 지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주택은 아파트보다 춥잖아요 .부엌일 하시면서 데크에서 노는 아이들 관찰할수 있는 점을 포기하신다면 놀이거실과 부엌 위치 바꿔서 3베이구조로 하시는 게 괜찮아보여요. 그렇다면 현관 바로 옆에 있는 창고는 걸리적 거리니 없애시고요~

    그리고 집 면적에 비해 데크 공간이 여전히 넓은 것 같아요. 데크 면적을 좀더 줄이시고 거실 공간을 확보하시면 안되나요. 저라면 소파그림 그려져 있는 바로 왼쪽면을 좀더 거실로 넓힐 것 같아요. 그리고서 부엌을 올리신 그대로 세팅하신다면 ㄷ자 부엌도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것 같구요.

  • 신통주녕
    '13.5.15 2:05 PM

    코로나님 감사합니다.
    문자로 설계도면까지..^^ 아침에 받고, 바로 공사를 시작해서,^^ 답변도 바로 드리지 못했네요~

    설계 초기 단계에 82에 글한번 올려볼껄.. 그랬나봐요..^^
    코로나님 정말 생각을 많이 하신것 같았어요. 참고하지 못해서 넘 아쉽네요.. 감사드립니다..

  • 24. 원더랜드
    '13.5.14 12:00 AM

    새로 올리신 안이 시원시원하니 제일 좋은것 같아요. 중정안은 현관이 좀 옹색하다고나 할까.
    안방에는 슬라이딩 도어가 있으니까 드레스룸은 전실에서 진입하고 침실쪽 벽은 막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화장실은 방수에 타일마감 하면 내력벽에서 적어도 30mm정도 마감 생각하셔야 하니까 도기 사이즈 다시 살펴보시구요. 제가볼때는 화장실 사이즈를 조금 늘이고 파우더룸 세면대 사이즈를 줄이고 그냥 일자로 쓰는게 현실적인것 같구요 공용화장실에는 세탁기, 변기, 세면대가 들어가는건가요? 1500x2000 정도로 보이는데 협소해 보입니다. 용적률이야 여유 있으실테고 건폐율에 문제가 없다면 침실부분을 전체적으로 북쪽으로 스트레치 해서 침실 화장실을 3300이상/1800정도로 맞추면 어떨까 싶어요.
    아이들 방이 북향인게 좀 걸리긴 하지만 주 생활공간을 거실로 보면 아래 1,2안 보다는 전체적으로 더 밝은 공간이 그려지네요. 400폭으로 되어있는 작업대는 바 처럼 간이식탁으로도 사용하시고 쇼파 대신 큰 테이블을 두면 식탁으로도 쓰고 거실을 서재처럼 쓰시기에도 좋겠어요. 쇼파와 큰 테이블을 두기에는 공간 성격도 크기도 어중간하지 않나 싶거든요.
    데크는 위에 코로나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좀 크다는 느낌이 있네요. 침실1 아래로 2500정도만 확보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데크는 목재데크 생각하고 계신가요? 유지관리 생각하면 데크를 통해 현관을 진입하기도 하는데 석재 판재를 까는것도 고려해 보세요.
    멋진 러브하우스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종종 진행상황 구경시켜주세요 >.

  • 25. 날스
    '13.5.14 2:02 AM

    새로운 안이 훨씬 좋아 보입니다
    본안에 더해 추가적 아이디어 발상의 전환.. ^.^

    다락에 TV Room을 만들려 하시는 것으로 보아, 침실(잠자는 공간)을 만들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층을 생활 공간 위주로, 다락을 잠자는 곳으로..

    1) 침실 2 가, 어르신용이면 그대로 두고,
    손님용이면 침실 2 자체를 없애고 다락에 손님용 방을 두고..
    실제는 다락에 아이용 침실 두개를 두었다가,
    손님오면 아이들이 함께 자고 아이방 하나를 손님용으로..

    2) 아래층의 놀이 거실을 그대로두어,
    아이들 공부방으로 하여 컴을 두면, 아이들 공부 상황 확인및 과도한 게임방지등...,
    다락은 거의 잠만 자는 공간으로- 옷장을 붙박이로.. 다락에 컴이든 TV를 없애고,
    이러한 컨셉하에 아이를 키워 세계에서 제일 좋은 학교중에 하나로 보낸....

    3) 놀이거실의 북쪽면에 현재는 창인 것 같은데, 이를 문으로 바꾸어, 뒷마당 이용도를 높이고,
    좁아도 들락거리기가 용이하면 쓸일이 많이 나옵니다.
    만약 문이 없이 돌아 가야 한다면,
    자주 안가게 되어 안 쓰는 물건 쌓아두다가 거의 쓰레기장 분위기로 갑니다.

    4) 놀이 거실을 살려, 추후 이이방으로 바꾸는 계획을 바꾸면,
    침실 2의 방문을 놀이 거실 쪽으로 하실수 있고, 공용 화장실을 키울수 있습니다.

    즉, 이곳이 넉넉하면, 안방(침실 1)의 욕실을 안방에서만 들어 갈수 있는 부부 전용으로... 중요. 19금 ^.^

    ** 두 화장실 모두 냄새 배출을 위해 작은 창이라도.
    ** 식탁이 커보이면 4인용이었다가 필요시 키울수 있는 것으로..
    파는 것도 있는데 만드셔도 될 듯, 집도 만드는 데 식탁 정도는 ..

    ** 물놀이용 튜브(?) 아이들 사진으로 보아 곧 안필요 해질듯..
    앞마당에 수도및 배수시설 하여,
    큰 물 쓸때 대비..김장, 이불 빨래, 앞마당 텃밭 물 줄때..

    참고 아이디어로 도움되시기를 바라며....

  • 26. ㅂㅁㅋ
    '13.5.14 10:59 AM

    저도 새로 올리신게 좋아보이고 날스님 의견에 좋은거 많네요
    식탁은 안으로 쏙 들어가는 구조로 해서 4인용 두개 만들면 괜찮을거 같아요 필요할떄 빼서 쓰고

  • 27. 브레인
    '13.5.14 1:48 PM

    2번안이 좋은데.. 개수대부분 벽을 만들지말고 오픈하면 좋을듯..가열대쪽만 벽을 만들고요 저는 재주도 없는데 집을 2번 건축했어요 전원주택1번,상가주택2번 제가 지은건아니고 건축사통해서 완성..아직도 마무리공사중입니다 씽크대 배치 잘하셔야 후회없어요 처음인데 직접하신다니 대단하네요

  • 28. 물방울
    '13.5.15 11:54 AM

    다른 걸 또 제안해볼게요
    안방문을 공용화장실을 바라보고 달아도 괜찮구요

  • 신통주녕
    '13.5.15 2:02 PM

    와우~ 물방울님. 대단하세요.^^ 저희 집에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저희 어제 땅 팠어요.. ㅠㅜ.^^
    여러분들이 주신 조언들을 검토를 해보아서 바꿀수 있는 부분을 수정하려 했는데,
    여러가지 알트가 있었는데, 암튼.. 남편과 상의 해서,
    기존에 올린 안과 큰 흐름이 바뀌지는 않았어요.
    많은 분들이 알려주신 안들을 적용도 해보았으나..
    이런 저런 구조적인 문제나,, 기타 등등때문에,, 실제 설계에 반영이 힘든부분들이 생기네요..
    ^^
    암튼 많은 분들이 구체적으로 많이들 조언 해주셨는데,
    일단, 저희 땅 팠구요... 마지막 까지 고심끝에 결정을 해서,
    부족하나마.. 저희집에 만족하며,, 살려고 해요.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백프로 만족할수는 없겠더라고요
    포기할 부분도 생기고,,^^

    무한대의 대지와, 무한대의 돈이 있다면.. 짓고 싶은 대로 다 짓겠지만요.^^

    관심가져주셔서,, 모두들 감사드려요~~꾸벅 꾸벅..

  • 29. 별사탕
    '13.5.18 9:58 AM

    이미 땅을 팠다니 정하신 거네요.
    위의 댓글이 많은 조언을 해 주셨으리라 생각되네요.

    그런데 짓는 도중에도 바꿀 수 있는 부분...
    (강추입니다.)
    집이 수납 공간이 많이 없어요.
    물론 공간이 넓어 여기저기 둘 수는 있겠지만
    방마다 붙박이 장, 주방에 펜트리, 다락에 낮은 쪽에 설치된 수납공간, 목욕탕 안에도 모든 수납이 가능하게.. 등등 고정된 더 다양한 수납 공간을 짜 넣으세요.

    그리고 첫번째 안이나 두번째 안의 냉장고..
    벽에 붙이면 냉장고 문짝 두께 때문에 서랍을 꺼낼 수 없어서 청소가 힘들어집니다.
    키큰장을 하나 넣고 냉장고를 설치하세요.
    개인적으로 맨 처음 나온 세번째안이 맘에 들지만
    이미 터바기를 시작하셨으니 어떤걸로 할 지 정해진 거겠지요.

    저 목수 초보라 어떻게 짓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견학 가도 될지요?

  • 30. 별사탕
    '13.5.18 10:00 AM

    그리고 단열과 방수는 제대로 안 되면 치명적이니 필히~~ 잘 체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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