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빙도는 회전걸레-어떻게 빠세요?

[워니후니]

처음 사기 전부터.. 저 걸레가 과연 얼마나 깨끗이 빨릴까 의문이 많았었더랬어요.

근데 홈쇼핑에서 새로운 모델이 나왔다고 한참 광고하는 통에...

걸레통에 세로 줄무늬가 있어서 그 부분에 마찰이 더 되어 잘 빨린다고..

사봤는데 역시나 별로예요.. 끝부분 너풀거리는 아이들은 통에있는 홈에 마찰되겠지만 가운데부분(털이 짧게 달린)은 여전히 그냥 별 힘 못받아 안빨리더라구요.

반품도 안된다 하고 이래저래 안쓰게 되서 쳐박아 놨었는데..

새삼 다시금 궁금해집니다.

님들은 어떻게 빠세요?

 

제 경우는.. 중탄산나트륨(옥시크린 성분) 많이 넣고 빨다가 안되서 다시 세탁비누 손으로 발라서 장갑끼고 주물럭 거리다 다시 통에 넣고 돌려요.

근데 걸레가 생긴 구조상 손빨래가 그닥 쉽지 않아요...

 

 

어떤 분이 몇개 씩 쓰고 모아서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깨끗이 빨린다고 전에 답변 단 거 봤는데요..

전 그건 못하겠어요...--;;

걸래 빨아보면 얼마나 더러운 물이 나오는데 그걸 세탁기에 빨고 거기다 애들옷이며 속옷 다시 빠는건 영 찝찝해요..

세탁기에 넣는 거 말고 다른 방법 있을까요?

[짐승같은할망]

저도 며칠의 한번씩은 빨 때 락스로 쓰구요. 빨아 둔 것도 더러워 보일 때는 빨아진 채로 세탁기에 넣어서 써요. ^^

[요리치]

회전물걸레 저도 쓰고 있는데요 청소한 후 세제 푼 대야에 담거 놨다가 막 밟아서 빨고 손으로 눌러가면서 짜서 햇볕에 말려요. 걸레 자체가 극세사라서 때는 정말 잘빠져서 항상 깨끗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