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사은품으로 받은 유리물병과 한*림 쥬스병을 물병으로 쓰고 있는데요.
저는 물을 거의 다 마셔도 설거지하기 싫어서 그 쬐끔 남은걸 그냥 다시 넣어놓고 새물병 물을 꺼내 먹어요.
친정엄마 보시면 욕을 바가지로 하실테지만..
그런 저녁 남편이 조금 남은 병의 물을 홀랑 마시고 설거지통에 내놓으면 왜그리 맘에 무거운지..ㅎㅎㅎ
물병 설거지가 넘 싫어서 하루이틀이라도 설거지를 미뤄보려는 꼼수지요.
물병 솔을 샀는데 그다지 미덥지가 않아서
아크릴 수세미에 튀김용 젓가락을 뒤집어 씌여서 구석구석 닦는데
이짓이 그리도 하기가 싫네요.
손을 넣고 수세미로 벅벅 닦을수있는 물통찾아 이마트 저마트 다녀보았는데 도당체 제눈에는 띄지가 않아요.
스텐도 좋지만 유리면 더욱 좋겠네요. 속이 안보이면 물이 얼마나 남았는지 몰라 좀 답답할것같아요.
이런것 본적 있으시면 제보 부탁드려요. 살림고수님들 미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