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맛있게 마시려고 매번 우유를 조그만 냄비에 끓이는데
우유를 끓이고 나면 냄비가 유지방때문인지 지저분해져서
특히 넘치기라도 하면 휴~
어떻게 깔끔하게 관리하는 방법 없을까요?
커피를 맛있게 마시려고 매번 우유를 조그만 냄비에 끓이는데
우유를 끓이고 나면 냄비가 유지방때문인지 지저분해져서
특히 넘치기라도 하면 휴~
어떻게 깔끔하게 관리하는 방법 없을까요?
저도 예전엔 라떼만들어 먹느라 소스팬에 우유를 직접 끓여 사용했는데요.
요즘엔 귀차니즘에 전자렌지를 이용합니다.
크리머에 우유 조금 부어 렌지에 적당히 데우면 단백질 뭉치는것도 덜하고 편하더라구요.
단, 전자렌지에도 오래 돌리면 넘치고, 끓기전이라도 단백질 뭉침 생겨요.
크리머도 귀찮다면, 그냥 커피담을 머그잔에 미리 우유 적당히 부어 데워 사용하기도 하구요.
혹시 우유를 처음부터 너무 센 불에 데운다거나 오래 끓이진 않나요?
아니면 밀크팬을 너무 얇은 걸로 쓰신다거나..
저도 밀크티나 라떼 때문에 우유를 밀크팬에 데우곤 하는데요. 힘줘서 닦아야 할 정도로 눌러 붙는 경우는 저런 경우였어요.
약불로 데우다가 가장자리만 뽀글뽀글 올라올 때 바로 끄시면 따땃하게 딱 마시기 좋은 온도가 되요.
팬도 아크릴 수세미로 살살 문지르면 지워질 정도라 설거지하기 편하구요.
너무 뜨겁게 데우면 마시면서도 우유막 생기고 그러잖아요. 살짝만 데워보세요.
저도 파르르 끓여서 뜨겁게 마시곤 했는데, 저희집엔 우유 너무 끓여서 마시면 바로 화장실 가시는 분이 계셔서 저렇게 데워주니 탈도 안나고 맛있다고 잘 마셔요. 처음엔 저도 저렇게만 끓이면 너무 미지근하지 않나 싶었는데 오히려 딱 좋은 온도더라구요. 충분히 따뜻합니다. 설거지도 편하구요^^
스텐컵에 우유를 담고 남비에 중탕을 하시면 끓인 물과 우유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요.
컵 청소도 쉬워요.
물량과 우유량을 필요한만큼으로 조절하시면 금방 끓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