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리하기나 바느질하기는 참 좋아하는데 청소랑 설거지, 정리정돈을 못해요-.-;;
어느날 씽크대 서랍을 열어보니 커트러리들이 이리저리 마구 엉클어져서 얌전히 닫지않으면 끼어서 서랍이 안닫힐꺼같더라구요
정리정돈은 못하니 그냥 재봉틀꺼내 수저집을 만들었어요
커트러리는 자주 쓰는건 아니니 이렇게 넣어두면 깔끔하네요~
뒤집으면 이런 모양~
앞뒤 다 방수원단이라 캠핑가서도 편하게 쓸수있어요
돌돌 말아 끈으로 묶으면 깔끔합니다
이건 너무 예쁜 컷트지가 보이길래 만들어본 또다른 수저집(친정엄마 가져다 드릴꺼예요)
가장자리에 빨간색실로 멋도 좀 내봤어요
요렇게 커트러리를 넣은뒤 윗면을 접어 돌돌 말아줍니다
안감도 제맘에 딱 듭니다ㅎㅎ
참! 원단은 아무쇼핑몰에나 거의 다 있는듯하니 물어보지않으셔도됩니다
완성~
37도의 폭염에서 작업한거라 더 뿌듯하군요~
근데 이 폭염은 도대체 언제까지인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