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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에서 올라 남한산성 한바퀴(수정중)

| 조회수 : 60 | 추천수 : 0
작성일 : 2025-07-14 21:32:53

 

한성 백제가 송파에 남긴 최고 선물,몽촌 토성

 


현재 남한산성에 있는 나.

 타임 슬랩으로 송파 올림픽 공원 내 몽촌토성엘 왔어요.인근 풍납토성과 더불어 한성 백제의 도성으로 여겨지는 곳.


왔으니 2키로 '토성 한바퀴' 해야죠

 


저 위가 가장 높은 곳으로 망월봉이라는 이름도 주어졌네요



우측  보이시죠?

한성 백제 도성의 흔적을 찾아내려는 노력.

 

60대 후반 아저씨들 중 한분이 그러네요.

"언제 까지 땅만 파고 있을 거야?" 

피가 솟더라는.

단순 발굴도 아닌 한반도 고대국가 왕궁을 찾는 발굴의 의미를 모르는 것일까



앞 호수는 토성 초기부터 있었어요.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성내천 물을 끌여들인 것.

그래서 저길 발굴하면 당시 유물이 나올거라는.

경주 안압지처럼.













 




토성의 서북,동쪽은 성내천의 물길을,서쪽은 성내천 물을 끌여들여 해자(垓子) 사용했고.

해자란 성곽 주변을 도랑으로 파내고 물을 넣은 것.


동문이 있던 곳으로 추정된 곳으로 성곽이 끊겼네요


지금 타임슬랩을 즐기는 이유는 바로 저 것.

토성 남동쪽의 저 남한산성.

조선시대 남한산성이 얼마나 중요했고 문화적으로 즐겼는지 하나 보여줄까요?

 

아래는 겸제 정선의 송파강.

한강 북쪽에서 송파나루를 그린 것으로 청량산 정상의 산성산성이 선명하네요.우측 전각은 청태종의 삼전도 비각.



겸재는 안보이는 산성도 봤지만 나는 핸펀으로 줌인

 

더 줌인

 

보이시나요?

남한산성(남한산) 일부 성곽이 보이네요.보이는 성체는 연주봉 옹성.

이처럼 남한산의 지맥이 한강 향해 낮은 포복으로 북진하다 송파강(예전엔 이리 불렀음)에서 마지막 용트림이 바로 몽촌토성.고도 1백미터도 안되지만 토성 정상 망월봉에 서면 서,북,동쪽이 훤히 들어옵니다.

당연 토성에서의 긴급 도피처는 남한산성.남한산성의 시작도 한성 백제 부터 시작.그리고 남한산성과 몽촌토성을 연결하는 하천이 바로 성내천.지금 부터 성내천을 거슬러 오릅니다.

 


좌 아산병원으로 성내천의 최하류

 


한강과 만나는 성내천의 하류는 이렇게 직선.

원래는 돌고 도는 곡류천이었으나 잠실도를 매립하면서 이리.

 
우측으로 몽촌토성 동사면이 보이고

성내천은 몽촌토성의 동북쪽을 휘감고 돌아 천연 해자 역할.

 


꿩도 보이고



1시간 정도 천변 따라 오르면 5호선 마천역.

트레킹으로 더 없이 좋은 천변 길.여기서 부터 복개되어 있고.도로로 나와 10여분 걸으면 남한산 초입.

 


마천역서 10분 거리 등산로 초입

수차례 남한산성엘 왔고 팔당 쪽으로 가기위해 지나기도 했지만 그때는 차로.정식으로 등산하기는 이번이 처음.아니다.40년 전 군장 메고 소총 어깨에 걸치고 오른적은 있었지.하지만 그때는 즐기는 산행이 아닌 고행 자체.

 

30분만에 연주봉 옹성(甕城) 도착.

보통 마천서 출발하면 서문으로 들어가지만 길을 잘못들어서.연주봉 옹성 끝에 서면 동에서 서까지 한강변이 훤하게 보입니다.그래서 봉화대가 있었고.최종적으로 남산 봉화대와 응대.

 

타임 슬랩에서 현재로 귀한~~~

저 아래가 백제한성(漢城百濟),즉 한남위례성이 있던 수도.기원전 18년~475년 까지니 거의 500년.

그 기간이 공주,부여 시기보다 무려 두배.

 

앞으로 이어지는 녹지 축 보이시죠?

롯데 타워 우측으로 좌우로 길게 보이는 녹지가 몽촌토성.성내천 따라 남행(南行)으로 이곳 남한산성까지 왔고.

 

자,눈맛도 시원하니 더 보죠.

멀리 중앙이 북한산 능선,우측이 도봉산...그러니까

조선은 개경서 천도 하면서 동서로 성체처럼 뻗은 도봉~ 북한산 라인을 천연 방어막으로 삼은 거네요. 

우측 중앙 짓푸른 산 군이 망우산~용마산~아차산.

아차산 아시죠? 아차산 하면 고구려가 떠오르니.

아차산 일대는 고구려 광개토대왕~장수왕 부자의 한강 최남단 전초 기지.사진만으로도 당시 상황이 충분히 그려지네요.아차산의 고구려 병사 VS 풍납토성,몽촌토성의 백제군의 대치.

실제로 광개토대왕의 1군은 서해~한강 따라,2군은 아차산에서 들어왔고.결국 아들 장수왕에 의해 풍납토성이 무너지고 개로왕은 몽촌토성으로 피신하다 문루 아래서 죽임을 당했고(삼국사기에서 유추).두 성은 직선으로 1키로 거리.

50년 전 백제 근초고왕은 평양성을 공격해 고국원왕을 죽였으니 장수왕이 복수한 거네요.그 근초고왕의 무덤이 바로 석촌동 고분군  중 하나인 적석총(추정)

 

송파에 녹지가 많은 이유?

몽촌토성,석촌동 고분군,방이동 고분군 등 한성 백제의 유산이라는.


우측 아래 단독주택지 보이시죠?

마천동입니다.남한산  바로 아래라 하늘을 문지르는 摩天인줄 알았어요.지금 보니 말이 거닐어 노는 馬川이더라는.실제로 말을 키우고 했답니다.산 위에서 보니 확실히 남한산이 내린 복된 곳.좌 아파트 신축 건너는 거여동.

 

앞 아파트 신축 구역이 위례신도시의 동쪽 끝으로 산 바로 아래 산록은 하남시.마천역에서 복정역까지 트램(노상 전차)으로 위례신도시를 동서로 관통하고.

그리고 위례신도시 이름은 백제 한성인 하남위례성에서 온 것.하남시 유래도 하남 위례성.

 

그리고.

연주봉 옹성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이성산성에 닿아요.이성산성? 또다른 하남위례성으로 여겨지는 곳.또는 외성으로.그러니 비상시는 당연 능선 타고 남한산성으로 들어왔겠죠.

 

본성과 연주봉 옹성의 연결 암문.세월의 흔적이 역력.

캬아~~ 볼수록 멋스럽네요

 

 


하남시 전경.

바로 아래에 교산신도시가 들어선다는.

상,하사창동,춘궁동 등 아주 유서 깊은 동네.

좌 길게 뻗어 내린 능선 끝이 이성산성.

한강 ~덕풍천을 통한 북문으로 들어가 주된 물류 길.



우측 높게 검단산,너머가 예봉산.두산이 만들어낸 협곡에 팔당댐이 들어섰고.


암문

실제로 앞에 서면 감탄이 절로 나요

 


암문(暗門) 축성이 예술





중앙.

성안의 물을 흘러 보내는 수구(水口)도 보이고

 


동쪽으로 검단산이 보이고.
백제 사람들은 검단산을 숭산 (崇山)으로 여김.

삼국사기에 나온 얘기.해가 검단산 위에서 떠올라서.

 


북문

지대가 낮고 한강과 가장 가까와 물류는 북문을 통해.

아래로 덕풍천이 흘러 하남시청 ~ 미사리 조정 경기장을 거쳐 한강으로.

아랫 마을이 상사창동,하사창동,춘궁동으로 사창(司倉)이란 관의 창고를 의미.남한산성 군량미의 비축 기지였으나 병자호란 때 미처 옮기지 못해 몽땅 청군 군량미가 되어버림.결국 마을 이름도 남한산성서 유래한 것.

그리고 조선군 정예병 3백명이 북문을 빠져나가 싸웠지만 전멸.당시 최대 전투.이전 청군 50여명을 죽인 전과도 있었고.

 


동으로 이어지는 성곽 라인들.

지금부터 연주봉 옹성을 출발해 성곽 따라서 동~남~서로 12키로 한바퀴.

 


뒤돌아 보니
저 봉우리가 남한산성의 최고 지휘부 수어장대가 있는 청량산 정상.

 

그 수어장대 옛사진으로 볼까요


 

남한산성은 예나 지금이나 유명 유람처

 


암문도 보이고

평시에는 드나들고 비상시에는 돌로 막아버리고






 

 

봉암성 입구

 

남한산성은 하나의 성이 아녀요

후대에 주성에서 봉암성,한봉성 등 몇개를 덧대여 보강했다는.

 



저 성문을 빠져나오니~~

 



오늘 가장 행복했던 순간.

옛 성곽이 허물어진 채 그대로.보통 그냥 지나친다는.

 

봉암성은 저 정상(남한산) 너머 까지 이어지고

전장 2키로가 넘는다는.

 

남한산성 제1경

 

좌우 잘룩한 한거 보이시죠?

본성에서 지형(능선) 따라 덧대여 2차성을 쌓다보니.











힐링 힐링 하는데 이 길을 걷는 것 보다 더하랴








 


저기가 봉암성 정상(남한산)



봉암성 동쪽 끝자락.

중요 지역이라 외동장대도 있었고.

멀리 검단산이 보이네요.

 


봉암성은 손보지 않고 자연 그대로.

계속 그러하길~~



남한산 포지석.

 

실은 남한산성은 두 산의 연결이라는.

이곳 남한산과 수어장대가 있는 청량산.

그런데 이곳이 더 높아요.그래서 청군은 이곳에 서양 대포인 홍이포를 설치하고 산성 안 인조가 농성중인 행궁에 포를 쏴댔다는.그래서 숙종 때 보강 차원에서 이곳에 봉암성을 축성.그것만 아녀요.봉암성 인근 한봉 까지 능선 따라 축성하니 이게 바로 한봉성.

 


이건 또 뮈여?



남한산 바로 뒤 벌봉에서 만난 산양들

꿈인지 생시인지 지금도 미스테리!

이순간도 다시 '남한산성 산양' 하며 검색해 봐요.

그런데 여전히 오리무중.



산양 자연 서식지는 설악산(수천마리).

월악산에도 산양이 있는데 이들은 설악산서 가져와 방사한 것.그런데 남한산성이라니...







무너진 산성 보이시죠?

이름 모를 정체는 숙제로 남긴 체  본본성으로 귀향합니다



멀리 광주시가 보이네요

그 너머가 이천,여주.



다시 주성서 빠져나오니 신지옹성~



신지옹성은 장경사 승병 관할.

남한산성은 두 구역으로 나눠 남쪽은 조선정규군이

동북쪽은 승병이 축성했다는.팔도 승려들이 도별로 나눠서.


 


포대 보이시죠?

천자총통을 설치했네요.거북선의 그 천자총통.

 


장경사

남한산성 축조 때 9개의 사찰 중 하나.







장경사 앞 암문.

저 암문은 한봉성과 연결되어 있고.수구도 보이고.

동문으로 향합니다.

 






동문

 

남한산성서 가장 낮은 곳.

물이 흘러나가고 주검이 실려나가는 산성의 배출구.

신유박해 때 수십명의 천주교도인이 처형된 곳.

그도 그럴것이 동문을 나서면 한국 천주교의 발상지 천진암이 가깝고.성 바로 밖이 엄미리,불당리.더 나아가 팔당의 퇴촌면,남종면.



돌배나무 꽃은 그들의 영혼이러나

 

이하는 남쪽 성곽 라인~~

완만한 구릉지 같은 산세라 축성도 견교하고

 


견고하지만 아름답고.





남한산성의 美 제 2경

 

보통 남한산성에 오면 남문~서문 거쳐 북문으로 만족하지만 반드시 남쪽을 들러야.여기서는 성안이 아니라 성밖을 걸어야하고.



병꽃





길게 뻗은 옹성...천자총통 포대를 설치했고

바로 앞산이 검단산..팔당의 검단산 말고.당시 청군이 저 검단산에 홍이포를 설치했다는.청군과 가장 많은 전투가 벌어졌고.삼남의 근왕병이 북상하다가 검단산 인근서 번번히 저지당했고.숙종 때는 반면교사로 삼아 저 검단산 정상에 작은 성을 세우니 바로 신남성.





지형이 능선으로 완만하고 넓게 이어져 옹성을 3개나 축성했다는.


 


포대의 타격점은 맞은편 검단산 

 






스틱으로 석축 크기 비교



석축이 정밀하다는



성밖 주변도 그렇게 정갈할 수가 없어요

 

옥수수 알을 차곡차곡

 




성 두께가 10미터가 넘고.



남문

남한산성의 정문으로 인조는 남문을 통해 들어왔고

 


서문으로 향합니다.


 


바로 아래 성남시 수정구 거처 분당~죽전~수지~기흥~광교 라인.



뒤돌아 보니





바로 아래가 위례신도시.

위례신도시는 성남시,송파구,하남시 복합이다 보니 동사무소도 각각 셋.

 

아래를 보니 그때 그시절이~~

전씨는 80년 12.12 반란 후 81년 대통령에 올랐죠.

가장 큰 저항 세력은 대학생.그래서 생각해낸 게 입학생은 문무대  입소,2학년 때는 전방 입소.각각 1주일.

그 첫 대상이였던 나.스쿨버스를 타고 잠실 석촌호수(그때는 롯데백화점도 없었고) 건너고 허허벌판 지나(지금의 송파대로) 하차했던 곳이 육군학생군사학교(rotc) 연병장.마지막 전날은 완전군장 야간산악행군.그 산이 바로 남한산성의 청량산..최종 집결지는 수어장대 앞.500미터 밖에 안되지만 왜 그렇게도 지루하고 힘들었던지.이후 산에 대한 염증은 무려 30년 넘게 이어졌다는.이렇게 40년 시차를 두고 남한산을 두번 올랐지만 그 성격과 느낌은 극과 극.

 

그리고.

병자호란 이후 남한산성의 숙명이려나요.이후 남한산성 아래는 온통 군사 관련 시설이 들어섰다는.육군학생군사학교,특수전 사령부(서울의 봄에서 9공수가 반란군 진압하려 출동하다가 회군한 그 부대),美그린베레 파견대,군관련 골프장,심지여 군교도소(속어로 남한산성이라 불렀음.현 복정역 바로 옆)까지.

지금은 죄다 지방으로 이전 하고 위례신도시로 변천.

 




 




서문

당시에는 누각이 없었고

인조는 큰아들 소현세자와 함께 저 서문을 빠져 나와

송파강 삼전도로 향했고.

 

 


서문 밖.

 

나도 서문을 빠져나옵니다.

경사가 심해요.그때 패배자들 투항길은 그래서 더 힘들었을 터.

마천역서 전철을 탑니다.

지금 내 기차는 삼전도 아래를 지나고 있고.

 

 

아래 사진 세장

항공사진

좌 너머가 북으로 송파구,우는 하남시.

성내 좌가 남문,우측 계곡이 동문.

앞쪽으로 남쪽 성곽이 뚜렸하고.모종삽쳐럼 길게 나온 게 옹성.

 

한말 성안(광주시 남한산성면 성내리) 사진.

 

좌 하얀 실선이 남쪽 성곽.지금은 숲으로 우거졌지만 논밭으로 개간된 남 성곽 주변을 보니 많은 걸 느끼게하고.

사진 아래쪽 행궁 보이시나요?

인조는 47일 농성 중 저기서 묵었고.벌봉,한봉,검단산에서 쏜 홍이포 탈환이 행궁 외전 지붕을 뚫고 박혔다는 기록이 실록에 나옴.행궁이 있으니 당연 광주목은 승급해 광주유수부(지금의 특별시 개념)로 승격.이전에 광주목의 읍치는 춘궁동.

 


당시 남한산성도

 

좌 위쪽 기계톱 모양의 연주봉 옹성,우측 상단 봉암성,그리고 봉암성서 우측으로 능선 따라 길게 한봉성.아래쪽으로  3개 남 옹성.찬찬히 보면 많은게 보이고.

옛지도는 신기해요.회화적 표현이 들어가 이해가 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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