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너는 그렇게

| 조회수 : 508 | 추천수 : 0
작성일 : 2023-07-18 07:59:59

 

비 오는 날

우산 속에서 듣는 빗소리는 잔잔한 경음악이 되고 ,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마음을 자극한다 .

 

이슬이 된 빗방울은 바람에 실려 얼굴을 감싸고

함께 묻어온 연향이 코끝에 머문다 .

 

우산 속에 몸을 피했지만 가던 걸음 멈추어 

멀리서 바라보는 내 마음이

비에 젖어 힘들어하는 너와 하나가 된다 .

 



비에 젖은 너를 보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음에 안타까운 마음을

사진으로 기록해서 마음과 함께 깊은 곳에 간직하지만

그래, 역시 너는 화중군자로구나...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23.7.19 10:27 PM

    비 오는 연못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우산을 쓰고 연꽃을 감상하는 사람들의 뒷모습이 정겹습니다.

  • 도도/道導
    '23.7.20 12:13 AM

    막 지우려던 참에 댓글이 달렸네요~
    역시 예쁜솔님이 셨군요
    댓글에 고마음을 전합니다. (^人^)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196 노리는 것이 보입니다. 2 도도/道導 2023.08.11 536 0
22195 어디를 가도 맛을 잃지 않는다. 4 도도/道導 2023.08.09 698 0
22194 과이불개 2 도도/道導 2023.08.08 607 0
22193 관심이 없으면 2 도도/道導 2023.08.07 425 0
22192 내사랑 뒤통수들 (광복이 해방이) 19 화무 2023.08.04 1,390 0
22191 아우성 3 도도/道導 2023.08.04 458 0
22190 아스파탐 호텔 김치 1 boa 2023.08.04 907 0
22189 길냥이급식소에 족제비? 너구리? 어쩌죠? 9 차츰 2023.07.31 1,249 0
22188 싱크대 배수관 교체 정보 아직은 2023.07.31 943 0
22187 무식한 사람이 되는 순간 2 도도/道導 2023.07.30 1,003 0
22186 나도 고양이 사진 하나 ( 냥이 아닙니다. 낚이지 마세요 ) 8 도도/道導 2023.07.29 1,283 0
22185 평양냉면 냥이 9 나야~ 2023.07.28 1,396 0
22184 요즘 트렌드인 소쿠리 고양이... 5 뿌니맘 2023.07.28 1,365 0
22183 집안 자랑 (가문 자랑 입니다) 8 도도/道導 2023.07.28 1,414 0
22182 배달민족 (퀵써비스 아닙니다. ^^) 8 도도/道導 2023.07.27 849 0
22181 쓸모 없는 것 같아도 4 도도/道導 2023.07.26 717 0
22180 무궁화언니 5 띠띠 2023.07.25 614 0
22179 나비야~~ (고양이 아닙니다.) 4 도도/道導 2023.07.25 665 0
22178 영광과 치욕을 2 도도/道導 2023.07.24 421 0
22177 일편단심이 좋다 4 도도/道導 2023.07.23 542 0
22176 마당냥이 집냥이 4 시월생 2023.07.23 1,161 1
22175 물의도시 베니스 4 화이트 2023.07.23 694 0
22174 설탕이 와 소그미 10 뮤즈82 2023.07.23 944 0
22173 늘 경계해야 한다. 6 도도/道導 2023.07.22 517 0
22172 여행중에 만난 냥이들 3 그린 티 2023.07.21 97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