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실비단 폭포입니다.
그림일까요? 사진일까요?
그림이니까 질문했겠지 하고 넘겨집지마시고 생각해 보시죠~ ^^
작가는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조형으로
또는 사진과 글로 표현한다.
사실을 섬세하게 묘사하는
그림은 사진처럼 보이고
여러 가지 기법으로 표현한 사진은 그림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림을 카메라로 옮기면
사진에 되고
사진을 섬세하게 화폭에 옮기면
사진처럼 보여도 그림이 된다.
사진과 그림의 경계는 어디일까?
가끔 전시장에서
“이거 그림을 찍은 건가요?”
“이 작품도 사진인가요?”
하는 분이 있다.
사진이지만 그림처럼 묘사하면, 음~ !
사진을 사실을 넘어서 표현하면, 야~ !
그림이지만 사진처럼 그리면, 야~ ! 그림을 사실과 다르게 표현하면, 음~ !
기술과 기법의 차이에 따라
감탄사가 달라지고
생각의 폭도 달라진다.
오늘은 그 경계에서
일기가 작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