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을 빌어주던 세대가 떠나고 그 덕담을 듣는 세대가 줄어 들었습니다.
듣는 세대가 줄었으니
이제는 복을 비는 덕담 마저도 오고 가지 않는 시절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아는 분들께 덕담 한 마다까지 인색할 수 없습니다.
섣달 그믐날 잠을 자면 눈썹이 희어진다는 옛 말에 잠을 설쳤던 시절도 되새겨 봅니다.
오늘은 그날이기에 밤새 눈을 비벼가며
저와 함께 해 주신 분들의 건강과 기쁨과 행복을 기원하겠습니다.
도도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