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숙였다고 해서 무시하거나 손가락질 하지 않습니다.
교만해서 고개를 쳐드는 것이 더 가관입니다.
큰 일을 하기 전에 겸손함 부터 함양해야 한다는 것을
어려서 부터 배워 왔는데
요즘 공직자들의 학창시절에는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었나 봅니다.
가정 교육이라도 잘 되었으면 지탄까지는 안 받을 텐데
그러나 교육을 받으면 뭐한답니까
지키거나 생활에 적용할 의지가 없는데...
아침 숲에서 작은 이슬 방울의 속삭임에 깊이 머리숙인 슈크렁에게서
오늘도 한수 배우며 실천의 의지를 가슴에 새겨갑니다.
가진것은 없어도 손가락질 받거나 비난의 대상이 되지는 않아야 겠습니다.
도도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