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의 차이는 어디서부터 시작이 될까?
보는 것일까? 아니면 분위기일까? 그도 저도 아니라면 스치는 바람결에 실려 오는 내음 때문일까?
이리저리 방향을 바꿔가며
위, 아래로 높이를 다르게 하고
때로는 가까이 다가가기도 또는 멀리 떨어지기도 하며
시차를 두고, 보고 또 보며
다가오는 느낌에 충실하다 보면 감정과 감동이 잔잔하게 밀려온다.
그래서 생각하고 느끼는 시간이 길어진다
그 사고로 감사와 은혜와 사랑으로 인생을 채워간다.
도도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