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경계와 보이지 않는 경계로 나누일 뿐 어디에나 구역과 경계가 있기 마련이다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의 경계에서 석양을 만나고
새날의 시작을 일출로 기지개를 켜고 그 기지개가 내가 살아가는 하루의 경계선이다.
넓게 펼쳐진 갯벌에 내 것임을 주장하는 경계가 분명하다.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경계가 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질서 정연하고 아름답게 조성되어도
때로는 마음에 부담이 되기도 한다
넘지 말아야 할 선과 넘어서는 안되는 구역을 구분하며
스스로 자유로운 행복을 만들어 갈 때 어우러지는 석양으로 마음이 편하다.
그 은혜가 오늘도 감사할 뿐이다.
도도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