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친 봄날 새벽
이름도 모를 온갖 새들의 지저귐을 들으면서 훼손되지 않은 자연을 호흡하며 산책하는 일은
일상의 즐거움이며 활력소입니다.
내 잘못이 아닌 타인의 잘못으로 발생한 순간적 사고로
몸을 쓰는 일은 남은 삶을 회복할 수 없는 젬병이 되었지만
생각은 수시로 구만리 장천을 날고
시도 때도 없이 우주유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이며 행운인지를 모릅니다.
사람이 끊임없이 무슨 일인가를 시도하고 노력하는 사람과
어떤 일도 시도하지 않는 채 비관만 하는 무기력하고 패배적인 사람과의 차이를
겸험하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릅니다.
비가 그치고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아침에
오늘을 시작하는 모든 분들이
어제와 다른
활기차고 즐거운 하루를 만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