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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

| 조회수 : 514 | 추천수 : 0
작성일 : 2020-04-12 08:25:32

어제는 종일 비가 내리더니 오늘도 검은 구름이 잔뜩 인상을 쓰고 있습니다.


우후죽순이라고 했는데 저희에게는 우후"취"입니다.


사잔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어제 내린 비에 막 발아한 취들이 억수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보이는 취는 2~3일이면 채취가 가능할거고 지금 올라오기 시작한 취도 비만 자주 와주면

다음 주 에는 뜯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딸기도 대놓고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한송이 튜립의 청초함이 유난히 돋보이는 아침입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어제와 무엇이 다를까 둘러보는 일이 하루의 시작입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쭈혀니
    '20.4.12 8:55 PM

    취나물을 제일 좋아하는데
    남쪽 나라에도 이제야 제대로 자라나는군요.
    엊그제 경동시장에서 산 게 줄기가 어찌나 억센지 실망했었거든요.

  • 2. 해남사는 농부
    '20.4.12 9:33 PM

    쭈혀니님!
    혹 괜찮으시다면
    많이는 아니고 조금 나누어 드려도 될까요?
    쪽지로 배송정보 주시면 준비하겠습니다.
    아참!
    파는 건 아니니 혹여 오해 없으시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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