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햇 고사리가 올라왔습니다.
이제 올라오기 시작해
아직 고개를 들지 못한 고사리까지
다음 주 에는 올해 첫 고사리를 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만 해도 보이지 않던 민들레도 피고 벌도 처음 봤습니다.
7~8년 전에 민들레가 암에 좋다는 방송이 있은 후
온통 민들레는 캐려는 사람들로 한적했던 농촌이 붐비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때 몇 그루 옮겨 심었던 민들레가 사방 천지로 퍼져 민들레 왕국을 이루었습니다.
나리 나리 개나리도 피기 ㅅ작하고
이름없는 들풀도 한 몫 끼었습니다.
그렇게 마당에 봄이 가득한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