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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맥스

| 조회수 : 1,746 | 추천수 : 0
작성일 : 2019-06-28 18:12:21
날 더워져서 맥스가 힘들어 하지만 그래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
비둘기 사냥해서 가져와 엄마 보라고 떡!!하니 자랑하길래..등짝한대 때려줬어요.
구름이는..나날이 살이 쪄서 둥글 둥글 뒹굴어 다닙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lurina
    '19.6.28 9:08 PM

    아, 그렇지 않아도 어제 오늘 왠지 맥스가 궁금했어요. 소식이 올라올 때가 지났는데 하면서...

    비둘기는 대체 어떻게 잡은 걸까요? 처리하시기 좀 난감하셨을 것 같아요, 맥스란 녀석 ㅎㅎㅎ

    구름이는 멋지게 미용한 것 같은데 뒷태는 정말 둥글~둥글, 뭉게구름인가 봐~요~

  • 원원
    '19.7.1 11:40 AM

    울 맥스 보고싶으셨구나! ^^ 소식 자주 전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
    비둘기는...차마 만질수가 없어서 빗자루로 잘 쓸어담아..산 밑에 묻어주고 왔어요.
    아웅...진짜 사냥만 안하면 좋겠는데 언제 또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구름이 자가 미용 시켰다가..다들 하도 뭐라고 해서..걍 올빡으로 밀어버렸어요. 더 혼났습니다. ㅋㅋ

  • 2. 날개
    '19.6.29 3:23 PM

    와 맥스다!!
    그래서 저 비둘기는 어째셨대요?
    맥스 등짝 한 대 때려주셨다는 말이 왜케 정겹게 들리는지요. 정말 원원님 아들래미같애요.^^
    나중에.앞발들어 막는거 아닌가요?

  • 원원
    '19.7.1 11:41 AM

    안그래도 앞발로 지 의사표시 다 해요.
    제가 쭈그려 앉아 있으면 자기 머리 만지라고 앞발로 제 팔을 툭툭 건들여요. ㅋㅋㅋㅋ
    비둘기는 산밑 나무아래 고이 묻어주고 왔습니다.

  • 3. 테디베어
    '19.6.29 6:01 PM

    오~~ 맥스 비둘기 사냥까지 ㅎㅎ
    엄마께 등짝 맞았으니 이제 사냥 안할려나요^^
    구름이도 반갑고 맥스도 넘 예뻐요^^

  • 원원
    '19.7.1 11:42 AM

    맥스가 사냥 본능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습니다.
    그때 등짝 한대 맞고 당분간은 조용하게 근신하는거 같은데..
    절대 쥐새끼만 안물어오면 좋겠다고 마음속으로 빌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 4. 까만봄
    '19.7.1 9:31 AM

    우와~
    맥스다~~~
    전 울괭이가 올블랙이라서인지,
    맥스가 잃어버린 동생쯤으로 보여요.
    너무너무 멋진 맥스.
    우리집 검이하고 이종도플갱어.ㅋ

  • 원원
    '19.7.1 11:44 AM

    블랙이들이 참 멋지죠?
    맥스 델구 사람 많은데 가면...홍해가 갈라지듯이 사람들이 좌와악 비켜주십니다. ㅎㅎㅎㅎ
    보기만 해도 무섭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멋지다고 엄지척! 해주시는 분들도 있구요.
    그래도 맥스 델고 슈퍼마켓 가는길이 제일 좋아요.
    문 옆에 묶어놓고 마트 들어가면 맥스 이자식 사람들 시선 즐기며
    얌전히 앉아서 절 기다리고 있다가 엄마 얼굴 보면 꼬리 살랑 살랑 흔들어주는데 전 그게 너~~무 좋아요. ㅎㅎ

  • 5. ripplet
    '19.7.1 2:23 PM

    대만여행길에 동네 공원에 앉아있었는데, 거기가 동네 개엄마,개아빠들 정모장소인지 저녁 산책 나온 멍뭉이와 사람들로 북적북적 하는 거예요. 근데 거기 모인 멍뭉이들 대부분이 블랙이었고 다음날 길거리에서 본 애들도 품종 불문하고 까망이들이 많은 게 참 인상적이었어요. 이런 것도 나라마다 다르구나 싶은 게.
    암튼 그 공원에서 맥스만큼 듬직한 애가 다가오길래 머리 한번 쓰다듬었더니, 갑자기 그 큰 몸을 제 몸에 스윽~실으며 기대는데^^, 4년이 지났는데도 그 무게감과 온기가 아직 생생합니다. 그 친구와 저만 아는 몸의 대화를 한 느낌이랄까, 그런 맛에 멍뭉이를 키우는 거겠죠?

  • 원원
    '19.7.1 3:39 PM

    마당 계단에 앉아 있으면 맥스가 오른쪽 옆으로 와서 자기 몸을 저에게 기대면서 앉아요.
    그리고 앞발로 제 오른팔을 툭툭 건들인답니다. 어깨동무하라구요. ㅎㅎ
    그럼 그 뭔가 듬직한 그 느낌? 그게 참 좋아요. ^^

    대신 몸에 달라붙는 꺼먼 털은 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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