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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농촌의 새벽

| 조회수 : 702 | 추천수 : 0
작성일 : 2019-03-07 07:13:50


현관 문을 열면 끝 없이 펼쳐진 지평선이 보이는 새벽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언덕 위에 있어 항상 바람이 그치지 않는 곳

오늘은 모처럼 미세먼지가 사라지고 옅은 아침안개만

이 아침 애절하도록 고요함이 가득하다.



그 하늘 아슬하야 너무도 아슬하야

나는 울었슴메 소리 없이 울었슴메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닭 우는 소리도 들리지 않던 날에

그렇게 사람은 가고 또 오더이다.

마당에 가득 올라 오는 질경이

마당이 온통 자연천국이다.

토방 축대 아래 냉이도

미나리도 올라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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