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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고양이 구조 - 턱시도, 시도 붕대 풀었어요~ ^^

| 조회수 : 2,196 | 추천수 : 0
작성일 : 2017-09-26 10:22:50



어제 9월 25일 드디어 2주만에 수술 붕대를 풀었다고 사진 보내주셨어요~
(더 많이 보내주셨음 좋았을 것을 ㅜㅠ 동영상으로나마 위안을.. ㅠㅜ)

정말 똥고발랄한 아기고양이로 돌아왔습니다~
https://youtu.be/J6sRjcvZngo


그리고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신 입양부분... 시도 구출자인 남편의 지인이자, 시도 집사님께 조심스레 여쭤봤는데 고양이 두 마리나 세 마리나 뭐 똑같지 않겠냐고 그냥 키우시겠다 하셔서... 더 이상 설득은 못 시켰습니다. 워낙 무뚝뚝한 전형적인 갱상도 싸나이라... 제가 좀 어려워하는 것도 있고.. ㅠㅠ 하지만 원래 있던 고양이 삐용, 삐양이랑도 이젠 낯은 익힌것 같고요.. 그래도 저의 주변에 있으니 제가 간식이랑 사료도 가끔씩 챙겨주고 잘 크고 있나 시간내서 잘 살필게요~(뭐.. 잘 키우실 건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만.. ㅠㅠ)

요 아래 사진은 저희 남편이 시도 붕대 풀기 전, 집사님 가게 놀러갔다가 찍어온 삐용, 삐양이 사진인데.. 시도는 구석에 숨어 있어서 못 찍어왔다고 요녀석들 사진만 보여주네요.












요녀석들 지내는 곳이... 지인분의 영업장(자전거 샵)이라 공구도 좀 많고.. 남자 혼자 키우고 있으니 정리도 안되어 있긴 하지만.. 요녀석들 잘 지내는 것 봐서는 시도도 잘 키워주실 것 같아요~

앞으로 또 요녀석들 사진 공수하는데로 줌인줌아웃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활지침서
    '17.9.26 10:32 AM

    동영상 링크요~
    https://youtu.be/J6sRjcvZngo

  • 2. 까만봄
    '17.9.26 11:51 AM

    아이고 이녀석
    꽁고발랄하네...
    다리 긴거보니,
    부쩍부쩍 자라겠어요.
    감사해요.원글님도...거둬주신 분도...

  • 생활지침서
    '17.9.26 12:55 PM

    저야 뭐 컴퓨터 앞에서 자판기 두드린 수고밖에 없죠~ 관심, 걱정, 애정 보내주신 82회원님들 덕분에 아마 시도도 그 고마움 알고 무럭무럭 잘 자랄거에요~ 복받은 녀석이니 요녀석 집사님도 복덩이 선물 받으신 걸로 여기고 잘 키워주실 듯해요~ ^^

  • 3. 힘내자
    '17.9.27 9:46 AM

    고맙습니다. 좋은 소식 전해주셔서.
    원글님께도, 무뚝뚝한 집사님께도, 좋은 일 가득하길 빌께요.

  • 생활지침서
    '17.9.27 1:40 PM

    감사합니다~~ 모두모두 82회원님들 덕분이에요~ 모두모두 복받으세요~ ^^

  • 4. 제제
    '17.9.27 4:48 PM

    어머나ㅡㅡㅡ
    이렇게 뜻하지 않은 새 소식까지 전해 주시니 감동이..
    시도녀석 원글님 안만났으면 어찌 되었을지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삐양, 삐용아 시도랑도 같이 좀 놀아주렴.
    부탁한다~~^^

  • 생활지침서
    '17.9.28 9:10 AM

    와~~~ 제제님이시다~~~~ 제제님이 이래저래 상세하게 많이 도와주셔서 모금도 무사히 잘 마친것 같아요~ 예상금액보다 20만원도 넘게 모이고.. 또 마감하고 어떤 회원님께서 뒤늦게 도와주고 싶다 하셔서 시도 사료나 간식 챙겨주시면 좋겠다고 시도 집사님께 양해구하고 시도네 주소랑 알려드렸었어요~ 집사님도 완전 감동받으신 듯~ 모두모두 82회원님들 덕분이에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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