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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냥 야옹이 질문있어요~

| 조회수 : 2,506 | 추천수 : 0
작성일 : 2017-02-15 10:15:51

 이랬던 녀석이..


중성화수술 마치고... 또 많이 컸습니다~

그런데, 아직 크고 있어서인지 먹는 걸 엄청 밝히는데요~

달라는대로 다 주면 살찌는 것도 그렇지만.. 변이 너무 무르게 나와서 자율급식은 꿈도 못꾸고..

나름 식사량을 조절해서 주고는 있습니다.

변이 무르면 먹어야 하는 양보다 많이 먹고 있는 것 맞지죠?

강아지들은 하루에 두 번 먹는데, 야옹이는 주식은 하루에 서너번, 말 잘 들으면 주는 간식 약간, 아기가 남긴 이유식, 식탁에서 가끔 훔쳐다가 먹는 밥, 계란 후라이, 과메기 등등.. 꽤 먹는데도 계속 달라고 야옹야옹하네요!

아직 자라나는 청소냥이니.. 지금보다 더 줘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더 크면 얌전해지겠죠?

처음에 왔을 때 보다는 얌전해졌지만, 그래도 가끔 우다다다 하고.. 강아지들한테 덤비고..

세게는 아니지만.. 제 발꿈치도 깨물깨물, 야옹이 발톱에 긁히는 일도 있고요.. 자꾸 쭙쭙이 하려고 하는데요..

이런 녀석이 아기 장난감은 별로 건드리지 않고.. 

아기가 만지거나 잡아당겨도 가만히 있거나 자리를 피하는 건 신기하네요.

제가 만지면 깨물려고 하거나, 앞발로 펀치펀치하거든요.


질문의 핵심) 야옹이 변이 무른 편인데, 먹는 양을 늘려도 되는가? 이런 애들도 크면 더 얌전해지는가?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자이노이드
    '17.2.15 4:51 PM

    냥이 여럿과 십 수년 살았는데....변은 아는 게 없어서 도움 못드리네요;;
    저희는 그냥 자율급식 하루 두세번 주는데 다음끼에 남아있어요(섞어 주면 맛 없는 것들만ㅋ)

    간간이 서로 싸우고 어쩌다 겅둥둥 혼자 뛰기도하지만
    ㄸ꼬 발랄하던 냥이까지 하나 같이 대개 하루 종일 조용~합니다ㅎㅎ

  • 지향
    '17.2.16 10:20 AM

    아기냥이었을 때만큼 똥꼬 발랄은 아니지만, 지금 아주 발랄한 편입니다!
    점잖은 할아버지개들이랑 지내다가.. 야옹이 발랄함에 난감한 날이 많아서...
    시간이 지나면 얌전해진다는데.. 정말 그럴까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 2. 고든콜
    '17.2.15 5:50 PM - 삭제된댓글

    주차장 아가냥 맞나요? 벌써 중성화까지 했나요? 세월이 빠르네요ㅡ.ㅡ
    성장기때 많이먹는건 맞고 보통은 다 크면 식사량 좀 줄어드는거같던데 타고나길 많이먹는 애도 있고 어릴때 허기졌던 기억때문에 식탐많은 경우도 있는듯해요..변이 무른건 사료가 좀 안맞는건 아닐까요??
    결론은
    .
    .
    아기랑 누워있는 모습이 너무나 평화롭고 다정해보여서 너무 좋네요~저의 로망이기도 하거든요^^

  • 지향
    '17.2.16 10:17 AM

    네, 차고지 야옹이에요! 지난해 말에 발정이 와서 중성화수술 했어요.
    .
    .
    실상은 때론 평화롭고 주로 전쟁같고... 그래요~
    아기 잠들어 있는데, 야옹이가 우다다다해서 깨서 울고.. ㅠㅠ
    아기 자는데, 강아지들이 방에서 나오겠다고 문 긁어서 깨서 울고...
    야옹이가 가만히 있는 강아지들 툭툭 건드려서 강아지가 짖어서 또 깨서 울고..
    다들 자고 있을 때 평화롭습니다~ ^^;

  • 3. cakflfl
    '17.2.15 6:58 PM

    더주면 살쪄서 안되요 넘 귀엽당 문재인대표님 찡찡이 하고 닮앗네요 ㅋ

  • 지향
    '17.2.16 10:22 AM

    아~~~ 영광입니다! 근데, 찡찡이는 얌전해 보여요.. --;

  • 4. 수수꽃다리
    '17.2.15 10:47 PM

    다른곳은 별로 불편해 보이지 않고 변이 물러서 걱정이시면, 비오비타 사다가 그 안에 있는 작은 수저로 조금만 덜어 물에 개어 바늘 없는 주사기에 넣어 먹여보세요. 저희 냥이는 과식을 하거나 간식을 조금 많이 먹으면 가끔 무른변을 봐서 비오비타 먹여요.
    그리고 청소년냥이들이 워낙에 잘 뛰어놀고 깨방정을 떠는데 좀 크면 점잖아 지더라구요. 그때되면 지금의 발랄한 모습이 그리워 질지도 몰라요~~ㅎㅎㅎ
    지향님댁 냥이가 아주 이쁘게 생겼네요.^^

  • 지향
    '17.2.16 10:26 AM

    변이 다 그렇게 많이 무른 건 아니고, 후반부에 나오는 똥이 된장정도의 무르기일때가 있어요..
    제가 먹는 유산균 (이지바울)을 좀 먹여봐야겠네요.. 근데, 가루라서..
    플레인 요거트를 주는 건 어떨까요?
    육아에 지쳐서... 이따금씩 발랄함이 부담스러울 때가.. ㅠㅠ
    의젓해지길 기다리고 있어요..

  • 수수꽃다리
    '17.2.16 1:32 PM

    일반적인 우유는 고양이들이 소화 못시킨다고 알고 있는데 플레인 요거트는 어쩔런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걱정되니 일단은 유산균을 물에 개어서 조금만 줘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가루약은 생수에 개어서 바늘 뺀 주사기로 입 옆쪽으로 살살 흘려주면 되요.^^

  • 5. 훼어리카운슬러
    '17.2.15 11:16 PM

    아가랑 냥이들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평화로와서 보고 있는데 절로 웃음이 나요.

  • 지향
    '17.2.16 10:28 AM

    네, 감사합니다! 힘들기도 하지만.. 힘이 되기도 하는 녀석들입니다~
    모두들 너무 사랑스럽고 예뻐요!

  • 6. 이희경
    '17.2.23 7:28 AM - 삭제된댓글

    사료 외에 사람음식이나 간식 등등 먹기도 한다고 하셨는데.. 주식 사료 외 다른 것들이 변을 무르게 하는 원인 일수도 있을 듯 하네요 ... 간식 중에 안맞는 것이 있을 수도 있구요... 다른 것 먹지 못하게 하시고 사료만으로, 하루 급여량을 사료 봉투에 써 있는 만큼 잘 계량해서 며칠 줘보시고 관찰해 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성묘가 되기 전까진 살찔 걱정 마시고 충분히 먹을 수 있을 만큼 급여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냥이가 발랄한 건 건강하다는 거니까 좋은 일이긴 한데요^^
    맨손이나 맨발을 물거나 할땐 안된다고 즉시 피하시고 못하게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버릇되면 커서도 그럴거예요.
    낚싯대 같은 장난감으로 놀아주시는게 도움 될 듯 해요..
    냥이가 넘 예쁘고 사랑스럽네요^^ 늘 행복하시길~

  • 7. 이희경
    '17.2.23 7:29 AM - 삭제된댓글

    사료 외에 사람음식이나 간식 등등 먹기도 한다고 하셨는데.. 주식 사료 외 다른 것들이 변을 무르게 하는 원인 일수도 있을 듯 하네요 ... 간식 중에 안맞는 것이 있을 수도 있구요... 다른 것 먹지 못하게 하시고 사료만으로, 하루 급여량을 사료 봉투에 써 있는 만큼 잘 계량해서 며칠 줘보시고 관찰해 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성묘가 되기 전까진 살찔 걱정 마시고 충분히 먹을 수 있을 만큼 급여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냥이가 발랄한 건 건강하다는 거니까 좋은 일이긴 한데요^^
    맨손이나 맨발을 물거나 할땐 안된다고 즉시 피하시고 못하게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버릇되면 커서도 그럴거예요.
    낚싯대 같은 장난감으로 놀아주시는게 도움 될 듯 해요..
    냥이가 넘 예쁘고 사랑스럽네요^^ 늘 행복하시길~

  • 8. 이희경
    '17.2.23 7:30 AM - 삭제된댓글

    사료 외에 사람음식이나 간식 등등 먹기도 한다고 하셨는데.. 주식 사료 외 다른 것들이 변을 무르게 하는 원인 일수도 있을 듯 하네요 ... 간식 중에 안맞는 것이 있을 수도 있구요... 다른 것 먹지 못하게 하시고 사료만으로, 하루 급여량을 사료 봉투에 써 있는 만큼 잘 계량해서 며칠 줘보시고 관찰해 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성묘가 되기 전까진 살찔 걱정 마시고 충분히 먹을 수 있을 만큼 급여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냥이가 발랄한 건 건강하다는 거니까 좋은 일이긴 한데요^^
    맨손이나 맨발을 물거나 할땐 안된다고 즉시 피하시고 못하게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버릇되면 커서도 그럴거예요.
    낚싯대 같은 장난감으로 놀아주시는게 도움 될 듯 해요..
    냥이가 넘 예쁘고 사랑스럽네요^^ 늘 행복하시길~

  • 9. sempre
    '17.2.23 7:35 AM

    사료 외에 사람음식이나 간식 등등 먹기도 한다고 하셨는데.. 주식 사료 외 다른 것들이 변을 무르게 하는 원인 일수도 있을 듯 하네요 ... 간식 중에 안맞는 것이 있을 수도 있구요... 다른 것 먹지 못하게 하시고 사료만으로, 하루 급여량을 사료 봉투에 써 있는 만큼 잘 계량해서 며칠 줘보시고 관찰해 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성묘가 되기 전까진 살찔 걱정 마시고 충분히 먹을 수 있을 만큼 급여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냥이가 발랄한 건 건강하다는 거니까 좋은 일이긴 한데요^^
    맨손이나 맨발을 물거나 할땐 안된다고 즉시 피하시고 못하게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버릇되면 커서도 그럴거예요.
    낚싯대 같은 장난감으로 놀아주시는게 도움 될 듯 해요..
    냥이가 넘 예쁘고 사랑스럽네요^^ 늘 행복하시길~

  • 10. 양혜정
    '17.2.24 6:22 PM - 삭제된댓글

    음...아기가 먹는 이유식 남은거 먹이는게 무른 변의 원인이지 싶은데요
    사람음식은 간이 안된거라도 먹이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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