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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광치기 바당 갯메꽃

| 조회수 : 1,688 | 추천수 : 1
작성일 : 2014-04-22 07:51:58


 

무시거 허젠 살립디가

무시거 허젠

씨 멸족 확인사살 세 발에도 죽지 못핸

돌덩이 어멍 가슴이나 허우튿던

철 어신 목숨이우다

 

하늘이 살렸댄 허 지맙서

어멍 아방 하르방 할망

한 자리에서 다 잡아먹은

하늘이 버린 애기우다

 

잊어불젠 목 매달곡

잊지말젠 목 매달아 온

통곡같이 서러운 세월이우다

 

촤르르 촥 촤르르 촤악…….

목 조르지 맙서 목 조르지 맙서

핏물 닦지 못한 총살 떼죽음

꿈인 듯 생시인 듯

퍼렁허게 달려들엄수다

 

골백번 무자년이라도

엎어진 자리마다 비죽비죽

죽지 못헌 질긴 목숨이우다

- 김섬

소꿉칭구.무주심 (nh6565)

제주 토백이랍니다. 우영팟 송키톹앙 나눔하듯 함께 나눠요. - jejumullyu.com 제주물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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