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달전에 옆집에 고물 주으로 다니는 아지매가 고물을 차에 싣고가는데
고물장수와 골프채를들고 이것 살라면 돈많을꺼야 하면서 고물로는 가치가 없어
하는것을보고 문어작은것 조금주고 바꿨습니다
그런데 골프공이 없다고 하니 10흘쯤있다가 고물줍는 아지매가 골프공을 반 가방을 담긴것 들고와서 주었는데
도도님이 오셨다간 다음날
사진찍는 이웃동생한테 바닷가 묘뚝에가서 골프치는 사진찍자고 했더니 좋단다
그후 일이바빠 사진찍으로 갈새가 없었는데
몇일전 전해상에 폭풍주의보내려 비오고 안개끼고 춥고하여 방콕하고 있다가
밖을보니 어랍쑈 하늘이 파랗게 햇빛이 쨍쨍하다
무전기동생한테 전화여 망양으로 가자고했다
바위에 소나무가있고 이위에 서 한번 치보자고
자리가 좁으니 12mm렌즈가 아니면 찍을수가 없다
발 헛디디면 119타고 가야한다
둘이서 난생 골프채를 휘둘러보는데 헛질도 몇번하고
잘 맞은것은 소리도 경쾌하게 멀리 바닷물로 날아간다
한번 웃어보자고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