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랑이예요.
엄마를 잃고 헤매고 있던 길냥이를 데려와 함께 산 지 10년차 됩니다.
고양이를 워낙 좋아하던 아들 때문에 같이 살게 된 사랑이...
과연 고양이일까 싶게 순해빠진 순둥이입니다
10년 동안 중성화 수술이랑 예방 접종 할 때 말고는 병원에 가본 적 없는 아이입니다.
남편이 약하게알러지가 있어서 4주 마다 털을 깎습니다.
워낙 얌전해서 털 꺾고 목욕시켜 드라이로 말리는 동안 가만히 있습니다.
제가 퇴근하면 현관까지 뛰어나오는 고양이....아니 개냥이 (개+고양이)입니다.
컴퓨터 하는 아들 옷 속에 들어가있는걸 좋아합니다.
덕분에 저희 아들 집에서 입는 옷들은 죄다 목이 늘어져있답니다.ㅠㅠ
애교 작렬...
일만하는 엄마가 싫을때 해보는 투정.....키보드 위에 벌러덩~ 드러누워버리죠. 나좀 봐줘용~~~~~~~~~~
코 밑의 애교점이 저희 사랑이의 매력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