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울 동네에서 찍었어요
서귀포는
금요일 오후 시간부터 내린 비는 어제 오전 시간까지 내렸지만
목요일은 날씨가 너무 좋았지요.
목요일 오후 시간에 큰딸 다은이 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들려오는 목소리가 울먹거리더라구요
엄마로서 가슴이 철~렁
무슨 일인가 들어보니 방과후 수업을 마치고 돌봄교실로 향하는데
마침 같은 반 개구쟁이 남자친구를 만났답니다
그 친구가 말로 놀려 친구 쫒아간다고 계단을 급하게 올라가다
계단에 무릎을 세게 부딪혔다며
너무 아프니 저보고 데리려 와 달랍니다
그래서 택시 타고 다녀왔네요^^보니 무릎이 조금 부었드라구요
집에 와서 무릎 찜질 해 주고 그렇게 남은 오후 시간
딸아이와 함께 보냈답니다.
서귀포는 오늘 바람도 좀 잔잔한게 어제보다 날이 더 좋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블루베리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