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뒷 마당 길냥이 새끼

| 조회수 : 2,269 | 추천수 : 1
작성일 : 2012-11-15 14:44:33

게시판에 썼던 옆집 개 케이시에게 물린 길냥이 새끼예요.

물리기 전 모습인데요. 오늘 낮 어미를 따라와 레오 먹으라고 내 놓은 사료를 먹던 새끼예요. 보미새끼들을 키우다 보니 이제 대충 몇개월이지 않을까..이런 감이 와요. 영양상태에 따라 좀 차이가 날수도 있긴 하지만 약 2개월 정도 아닐까 하는데요..참 안타깝네요. 어미가 아마도 새끼를 다 잃고 이 녀석하나 살린 것 같거든요. 보미새끼들을 키우다 보니 어린 저 녀석이 더 안되보여서 먹이를 주면서 좀 친해지면 잡아서 주인을 찾게 해 줘야지..생각했는데 이렇게 됐네요. 아직 물리고 나서 살았는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코에서 피가 났다는 걸로보아 내부상처가 깊은거 아닐까 생각돼요.

사진은 방에서 줌으로 찍느라 아주 선명하진 않아요. 참 귀엽죠. 어미가 보미와 혈통이 비슷하지 않나 생각돼요. 이 작은 녀석도 다리 뒤가 검은 걸로 보아 따지고 보면 다 같은 족보가 아닐까 싶어요.

살아있으면 좋으련만..

 

본능적으로 개는 문 거 겠지만,,옆집 개 케이시가 미워집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2.11.15 8:04 PM

    길냥이라 역시 몸을 움추리며 긴장상태네요
    불쌍해요
    결과는요?

  • 2. 아로아
    '12.11.15 8:52 PM

    아유 귀여워라...ㅠ.ㅠ 아가 어떻게 됐을까요? 부디 무사하길......

  • 3. 아네모네
    '12.11.16 2:10 AM

    부디 무사했으면 좋겠네요.
    그간 궁금했는데 이렇게 소식 주셔서 고마워요.

  • 4. 초록
    '12.11.16 5:31 PM

    애기가 아프지 말고 잘 나았으면 좋겠어요. 야생의 생활은 너무 가혹해요. 아직 아긴데..개한테 물렸다면 상처가 클텐데 개들은 고양이를 엄청 싫어 하더라고요.

  • 5. 리브링스
    '12.11.17 8:42 PM

    아가가 무사해야 할텐데...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6701 장바구니에 담아 둔 책들 2 intotheself 2012.11.19 1,174 0
16700 (강아지) 그녀의 과거^^ 14 도도네 2012.11.18 3,310 0
16699 믿기지 않는 사실 - 세상에 어찌 이런 일이???????? 4 해남사는 농부 2012.11.18 2,818 1
16698 삐용이. 10 띠띠 2012.11.18 2,298 6
16697 아름다운 강 -섬진강의 아침 6 미실란 2012.11.18 1,843 0
16696 1달정도된 아기고양이가 집사님을 구합니다.-분양받으실분 .. 15 조용한도시 2012.11.17 3,043 2
16695 파리나 모기가 오지 못하게 하는 차조기 씨앗입니다. 8 시골할매 2012.11.17 3,591 0
16694 저도 너무나 사랑하는 강아지 족보를 알고 싶어요^^*(쬐끔이요).. 11 캔디 2012.11.17 3,099 0
16693 모녀가 내 얼굴 보더니 나눈 대화 2 프로의눈 2012.11.16 2,753 0
16692 밥은 보약입니다. 2 미실란 2012.11.16 2,001 0
16691 호주 그레이트 오션로드 4 Merlot 2012.11.16 1,391 0
16690 한국가곡의 밤 3 노니 2012.11.16 1,884 0
16689 뒷 마당 길냥이 새끼 5 gevalia 2012.11.15 2,269 1
16688 섬진강 길~ 5 미실란 2012.11.15 1,587 1
16687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그림을 보다 7 intotheself 2012.11.15 2,104 0
16686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클래식 명곡 5곡」 21 바람처럼 2012.11.14 5,475 1
16685 누리 잘지내고 있어요^^ 18 고운누리 2012.11.14 3,001 1
16684 계산 어부현종 2012.11.14 1,279 1
16683 샴푸 고르는 기준, 남자 vs 여자 3 프로의눈 2012.11.14 1,457 0
16682 내사랑두치 15 밝은구슬 2012.11.14 1,814 0
16681 환절기 감기에 좋은 배 중탕 만들기 황대장짝꿍 2012.11.14 24,174 0
16680 우리 파스 6 부끄부끄 2012.11.13 1,438 0
16679 약속대로 기호 1번 비글 봄이 19 프리스카 2012.11.13 2,788 0
16678 도도 생일 사진 17 도도네 2012.11.13 5,105 1
16677 박근혜의"여성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는 나라".. 5 토랭이다 2012.11.13 83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