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어인일?사슴벌레를 만나다니.

| 조회수 : 2,130 | 추천수 : 95
작성일 : 2010-09-26 22:59:27

이른 아침 씩씩거린지 30여분.
와,사슴벌레~~~~!
얼마나 반갑던지,,,야산에선 중딩 때가 마지막인듯.
아이고 어쩌지,디카를 안가져왔네요.
가는 날이 장날,,,핸펀도.
잠시 허리 가방에 가두고 집으로 되돌아갑니다.
 

이하 사진은 되돌아와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저 계단 중간 쯤,,, 좌에서 우로 이동중.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죄다 천연기념물인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20여종 중 왕사슴벌레만 천연기념물이라네요.

저건 왕사슴벌레(사진 아래)와 비슷한 넓적사슴벌레~~


 

장수풍뎅이,왕사슴벌레,넓적사슴벌레가 싸우면??

장수풍뎅이>왕사슴>넓적사슴 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신체비율  대비 턱이 가장 긴 생물은?

순자님? 아뇨,저 사슴벌레입니다.

저 집게가  아래턱에 해당,,, 바로 위 조그마한 V자가 윗턱.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산 오르는 사람에 있어 가장 싫은 건 오던 길 되돌아 오르는 것이겠죠.

역행한 이유???

사슴벌레에 대한 추억이 남달라서요 .

그시절 식물,곤충채집은 여름방학 숙제로 약방의 감초.

아침 일찍 20리는 족이 되는 작은 산사로 갑니다.

절 입구가 참나무 세상으로 소나무와 달리 참나무엔 온갖 곤충들이 공존하기 때문. 

사슴벌레,풍뎅이,장수하늘소,매미....등등.


 

초동들에 잡혀온 사슴벌레는 서랍에 들어갑니다.

한밤중이면 서랍에선 사각~사각~사각~~~~ 탈출 위한 몸부림이죠.

하나,내겐 자장가로 들립니다.

지금 내 허리에서도 사각~사각~~~들린듯합니다.


 

일찍 인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침이여야 사슴벌레를 만날수 없기 때문입니다.

참나무 고목 아래쪽 패이고 상처난 곳에서.

그래서 사슴벌레는 이슬 먹고사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게 아닙니다,,, 수액을 먹고는다는.

야행성으로 해뜨면 들어갑니다.

그러나 워낙 동작이 궁벵이라 초동들의 눈에 띈 것이죠.

저 넓적사슴벌레도 어둠이 가시자 집으로 이동중 잡힌 거구,,, 6시경.

그리고 고목 아래 흙속에서  애벌레로 있다,지상에서 저 모습으로 1,3년 산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집찾아 가네요.

그런데 바부같은게 참나무 아닌 소나무 밑으로요.

얼마나 급했으면.....


 


 


 


모짤트 / Piano Sonata K.331
Alfred Brendel, Piano (LP)

 
2악장  Menuetto e Triop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캐드펠
    '10.9.27 1:20 AM

    왔다갔다 씩씩거리신 보람 있으셨을듯^^
    저두 어렸을적 여름방학 숙제로 곤충채집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순자님의 턱...음...그르네요 네...

  • 2. 열무김치
    '10.9.27 11:35 AM

    턱이 가장 긴 생물 ㅋㅋㅋㅋㅋㅋㅋ

    와 !! 저 거구에 나무 수액을 먹고 산다고요 ??
    수액만 먹고도 저렇게 근육질(?)에 각 잡힌 몸매가 가능하다니...
    그러면 자기 몸집 반만한 왕 집게는 뭐하는데 쓴데요 ?

  • 3. 정미맘
    '10.9.29 11:12 PM

    ㅎㅎㅎ 윗분 재밋네요

  • 4. wrtour
    '10.10.2 1:51 PM

    캐드펠님~~~~~~~~~~~~~~~~~^^
    열무선녀님~~~~~~~~~~~~~~~~^^
    정미맘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3933 칠선계곡을 따라 오른 어머니의 품 지리산 2010-9-26 1 더스틴 2010.10.02 1,893 81
13932 아네모 모임엔 못 갔어도 6 intotheself 2010.10.02 1,513 57
13931 오늘 새벽에 12 wrtour 2010.10.02 2,138 74
13930 이 사진이 착시인 이유? 3 째즈싱어 2010.10.02 1,995 124
13929 10월 달력입니다. 7 안나돌리 2010.10.02 2,074 62
13928 너를 기다리는 동안 6 안나돌리 2010.10.02 1,679 59
13927 가을을 만나다 8 여차하면 2010.10.01 1,904 98
13926 남산 한옥 마을에서 만난 꽃들. 10 청미래 2010.10.01 1,962 81
13925 학교에서 학교로 등교하는 아이들 7 미실란 2010.10.01 1,651 55
13924 만월~~~~~~~~~~~~~~~~~~~~~~~ 3 도도/道導 2010.10.01 1,482 95
13923 귀한 선물을 받다-앙리 마티스 2 intotheself 2010.10.01 2,079 62
13922 가을밤 우면산 자락 3 wrtour 2010.10.01 2,055 62
13921 꽃무릇을 찾아서~ 5 청미래 2010.09.30 1,640 82
13920 기계적인 생각들을 깨부수었습니다. 4 카루소 2010.09.30 2,441 93
13919 꽃무릇 1 mafia 2010.09.30 1,992 101
13918 sam francis의 그림을 보다 2 intotheself 2010.09.30 1,572 46
13917 아주 심하게 상처 받았나 봐요... 3 카루소 2010.09.29 2,785 68
13916 지리산편지(6) 미리가보는 둘레길 구례오일장(3, 8일) 5 지리산노섬뜰 2010.09.29 2,648 99
13915 살아 있다는 실감 9 intotheself 2010.09.29 2,087 68
13914 오솔길 ~~~~~~~~~~~~~~~~~~~~ 2 도도/道導 2010.09.28 1,613 111
13913 들꽃들과 공룡의 후예 5 철리향 2010.09.28 1,809 108
13912 당신의 건강을 위협하는 생활습관 하루이틀사흘나흘 2010.09.27 1,959 79
13911 아이들과 함께 섬진강마라톤대회 참석 6 미실란 2010.09.27 1,866 76
13910 올 가을 아이들과 꼭 가 볼만한 전시 <나 거기에 그들처럼.. unii 2010.09.27 1,722 51
13909 아직 일상으로 돌아오진 못해도 3 intotheself 2010.09.27 1,695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