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5일(토) 북한산 백화사-가사당암문-비경능선 산행
하늘이 맑아 북한산 의상능선에 오르니 백운대 풍경이 시원스레 펼쳐지더군요.
오후에 오르다 보니 저녁에 하산했는데도 날이 더워 땀이 날 정도 였습니다.
의상대사 의상봉과 원효대사 원효봉,

용출봉(575m)에서 바라본 용혈(581m)-증취(593m)-나월(650m)-나한(680m)
-715m봉-문수봉(727m), 높이는 자료마다 다르니 참고 바랍니다.

비봉능선의 봉우리들도 주-욱 늘어서 있습니다.

용출봉 철계단 내려서면서 왼쪽에 동양 여인네 가슴이 숨어 있지요. ^^


용출봉에서 내려오는 철계단 입니다.


의상능선의 피카소 작품, ^^

용혈봉 오르는 옆 길에 이런 운치있는 소나무도 있답니다.

이제 막 넘어 온 용출봉입니다.

용출봉과 의상봉,

강아지바위도 오랜만에 보는데 잘 지내고 있군요. ^^

이 바위는 똥꼬바위라 이름 지었습니다. ^^

손을 옆으로 짚으며 내려가야 된다해서 피아노 바위라 하지요.
의상능선 피아노바위에서는 발이 먼저 내려가면 미끄러집니다.



오늘은 나월봉정상에서 삼천사계곡으로 하산 예정입니다.

증취봉 정상바위입니다.


두꺼비 눈에 매끈한 입, 재밌게 생겼네요. 도미바위라 할까요? ^^

저 아래 꽃은?

산 아래에서 본 [산딸나무]꽃입니다.

열매가 딸기 같이 생긴 [산딸나무],

손톱 만한 꽃을 달고 있는 [산앵도]입니다.

나월봉 바윗길 오르는 초입에 있는 입술바위,




나월봉에서 제일 높은 암봉입니다.



살짝 릿지길인 이쪽으로도 오르고,


쉬운 이쪽으로도 오릅니다.





나월봉 촛대바위는 산 아래에서도 잘 보이지요.

4-5m정도 되는 이 구간 오르내리기가 보기처럼 쉽지는 않답니다.


나한봉입니다. 오백나한의 그 나한이지요.





능선위 오른쪽 촛대바위가 지금도 잘 보이네요.


나월봉과 나한봉,


삼천사 입구에 도착하니 8시가 넘었네요.

더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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