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냥이들 소개해요 ㅎㅎ
원래 한마리였는데 외로워하는 것 같아서 한 마리 더 길거리 캐스팅했습니다.
제가 직접한 건 아니고 다니던 동물병원에 유기묘로 구조되 들어와있던 아이에요.
이 아이는 꽃님이..암컷이고 한 7개월정도로 추정됩니다 ㅎ
입양오신 담날 바로 발정 나서 중성화 수술했구요.. (덕분에 출혈이 ㅠㅠ )
그래도 유기묘라고 병원에서 수술비도 깎아주셨어요 만세 ~
흔한 고등어 태비이지만.. 아주 앙큼합니다. 전 수컷 고양이만 키워봤는데
여아는 정말... 아주아주 매력이 있더라고요 ~ 저랑 제 남편은 요망한 x 이라며
매력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죠.
고양이 누워있는 거 첨봐? 뭐 이런 표정이네요...;;
지금 매우 졸리신 상태이고요...
잠드셨네효...
저희 첫째입니다. 쿠로라고 하구요. 식탁을 접수하셨네요..
수컷이라 덩치가 꽃님이보다 많이 커요 ㅎㅎ 흰양말에 턱시도를 멋지게 차려 입었구요.
자세히 보시면 왼쪽 뒷다리만 긴양말 신고 있어요....
원래는 서열 1위였는데..꽃님이한테 밀려서 요새 심기가 불편합니다.
부엌 바닥에 깔려있는 요가매트를 넘 좋아해요. 저렇게 맨날 누워있구요..
요가매트에 스크래치를 해놔서 꼴이 말이 아니네요;;;
내 서열을 돌려줘! 엉!
침대에는 이렇게 둘이 누웠있고요...;; 침대 꼴이;;
그러고보니 왜 저희집 냥이들은 계속 누워만 있나요.... 주인 닮아서..(?);;
그래도 새벽 5시만 되면 둘이서 레슬링 겸 우다다 하느라 잠이 깨요. 둘이 체급 차이가 엄청 나는데도
불구하고 꽃님이가 절대 안지거든요 ~~
지금 회산데.. 벌써 보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