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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봄비에 수국도 웃고~

| 조회수 : 1,409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9-05-18 06:21:09
지난주엔 학교에서 약용식물 분류학 현장실습 때문에
고흥군 거금도에 다녀오고

어젯밤에 시골에 왔습니다.

작년까지는 남편과 둘이서 사과나무를 돌보았는데

올해는 남편이 이웃의 아주머니들과 같이 적과를 했습니다.
저보다 훨씬 베테랑 아주머니들이 적과를 했으니
걱정은 안하지만 왠지 섭섭하고 아쉽고 그러합니다.ㅎㅎㅎ

자식같은 사과나무여서 그런가봅니다.

그동안 봄가뭄으로 사과나무가 힘들했는데
어젯밤 부터 고마운 비가 내립니다.

사과나무도 주말이 되어야 볼 수 있어
그리움으로 커 가는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집에 와 보니

작은 정원에
수국도 활짝피고

작약도 수줍은듯 비를 맞으며
예쁘게 피어있네요~

어둠이 깔리고

밖엔 비 내리는 소리가
아름다운 음악소리고 들리고

이렇게 시골의 하루가 지나갑니다.

건강한 하루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09.5.18 10:50 AM

    밑의 사진은 천궁 ??
    흰 수국도 있군요 !!

  • 2. 사루비아
    '09.5.18 2:36 PM

    저도 흰수국은 처음이네요.

  • 3. 주똥엄니
    '09.5.18 4:52 PM

    여기시골엔 하얀수국이 더많은데....
    다른색은 보기힘들어염 ..충남홍성이거든요 ㅎ

  • 4. 상구맘
    '09.5.18 4:55 PM

    언니,여전히 바쁘네.
    수국이 너무 예쁘게 활짝 피었어요.
    사과농사가 안 그래도 일이 많은데 언니도 없이 형부혼자 직장다닐랴,사과농사 지을랴,밥 해먹을랴 쉴 시간이 없겠다.
    언니는 신혼이다,신혼이다^^

  • 5. 행복만들기
    '09.5.18 5:17 PM

    수국이 너무 이뻐요~
    공부,살림, 과수원까지 돌보셔야하는 금순이님도 늘 행복하세요^^

  • 6. 금순이
    '09.5.18 5:40 PM

    소박한 밥상님 안녕하세요~
    윗그림은 흰수국 이구요.
    아래 사진은 큰 천남성이랍니다.

    붉은빛이 나는 수국은 약재로도 쓰인답니다.
    학질,심장이 허약해서 자주 놀라는데 뿌리,잎,꽃을 쓴답니다.

    상구맘님 오랜만이죠?
    ㅎㅎㅎ
    신혼요?
    맞아요~ 신혼
    남편의 존재감이나 고마움 같은 그런것을
    새삼 느끼고 감사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행복 만들기님 고마워요~
    사루비아님 ~ 주똥엄니님~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 7. 소꿉칭구.무주심
    '09.5.18 5:51 PM

    1인 3역을 하며 열심히 사는모습 들여다봅니다^^

  • 8. 진도아줌마
    '09.5.18 9:19 PM

    금순이님 올만에 뵙니다. 많이 바쁘셨나 봐요? 저도 흰 수국은 첨보네요.
    큰 천남성은 야생화 종류인가요?. 둘다 모두 처음보는거라서..ㅎㅎ

  • 9. 우향
    '09.5.18 9:33 PM

    제가 수국을 아주 많이 좋아하거든요.
    위에 꽃은 수국이 아니라 불두화 아닌가요?

  • 10. 소박한 밥상
    '09.5.19 5:42 AM

    아 !! 맞아요 천남성 ^ ^
    천字만 생각이 나더라니 ㅠㅠ
    수국과 불두화가 다르군요 !!
    쑤욱 ~~ 지식이 느는 소리 ~~~~~ ^ ^

  • 11. 덕이
    '09.5.19 11:01 AM

    울 시골에선 위의 꽃을 함박꽃이라 불러요~

  • 12. 우아미
    '09.5.19 4:31 PM

    불두화는 꽃잎이 부처님 머리처럼 꼬불거린다해서 불두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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