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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비가 오는 날 교통사고를 내고서...하늘에 감사합니다.

| 조회수 : 1,567 | 추천수 : 62
작성일 : 2009-04-18 09:58:29
농촌에 들어온 지 4년째 봄을 맞이 합니다.
그동안 남을 위해서 참 많은 시간 들판을 뛰어 다녔습니다.
시들어가는 농촌의 기운들을 다시 솟아 나게 하고 싶어서
농촌에 귀농하며 농촌에서 희망 사업 시작한지 4년에 접어 들었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초청하고 도움을 청합니다.
농부님들이 원하는 곳 마다하지 않고 귀국 후 5년 주말 주일 반납하고 농민들과 함께
들판에서 고민하고 화내며 슬퍼하고 즐거워 하는 세월 보냈습니다.

15일 조찬강연 끝나고 충남 예산군 자문위원 회의에 참석하고 갈등하는 사람들 속에서
가장 젊은 위원으로 추천 된 제가 한 마디 했습니다.
우리 서로 배려하고 오직 농촌 발전을 위해 서로 이해하고 뜻과 힘을 모아 이 상황을 더 멋진
기회로 만들자고 하면서 모든 분위기가 긍정으로 바꼈습니다.

내려 오는 길에 네비게이션 믿고 오다가 국도로 내려와 결국 공주에서 빗길에 앞에 가는 트럭과
부딪쳤습니다. 차는 거의 앞을 쓸 수 없게 되어 공주에 차 남겨 두고 택시타고 논산 역에서 밤기차로 내려왔습니니다.
내려오면서 하늘에 진정을 다해 기도했습니다. " 하늘이시여 아직 제가 이 세상에 쓸만한 사람인지요? 아니면 니 하는 일 아직도 멀었다고 꾸짖는 것인지요? 하지만 기회를 주셨으니 더 열정을 가지고 농촌희망지기, 참 먹거리 지킴이 그리고 농촌전통과 과학을 통해 풍요롭고 살맛 나는 모델 만들고 가렵니다" 라고 기도했습니다.
3일이 지났습니다. 아직 후유증은 없는 것 같아 오늘도 충남 금산을 향합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우리 82COOK 가족 여러분 건강하고 서로 사랑하며 나누는 행복한 주말 되세요.

섬진강 깨끗한 여울물가 기차마을옆 미실란에서 농촌희망지기...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ntotheself
    '09.4.18 11:29 AM

    큰 일을 당하시고도 바로 털고 일어나 일을 하러 가시는 미실란님의 이야기를 글로 읽고

    있으려니 마음이 뭉클하네요.

    서로 다른 공간에서 자기 몫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위안을 느끼는 날들

    마음을 담아서 모네의 그림 한 점을 골랐습니다.

    섬진강가 자체가 그림보다 아름다운 곳이지만 그래도 이 그림에서 물오른 봄을 다시 만나보는

    것도 좋겠지요?

  • 2. nayona
    '09.4.18 4:35 PM

    놀라셨겠어요...
    그래도 천만다행이나 교통사고 휴우증은 언제 나타날지 모르니 푹 안정하세요.

  • 3. 카루소
    '09.4.18 11:42 PM

    미실란님!! 천만다행이십니다.
    이 세상에서 쓸만한 사람이신 미실란님께 음악 선물 들어갑니다.*^^*

  • 4. 카루소
    '09.4.19 12:01 AM

    오리아짐님!!
    마음이 즐거운 추억의 팝송 입니다.
    1. Sealed With A Kiss(좋은세상만들기) / Boddy Vinton
    2. Say You Say Me / Lionel Rechie
    3. Take My Breath Away / OST(탑건)]
    4. Changing Partners / Patti page
    5. Kiss Me Quick /Elvis Presley
    6. Living next door to Alice / Smokie
    7. I Want It That Way / BSB
    8. You Call It Love / karoline kruger
    9. You've got a friend / Carole King

  • 5. 미실란
    '09.4.19 8:42 AM

    self님, 아름다운 그림 제 가슴 속에 담아 두고 보겠습니다. 제 각기 자기가 맏은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다가 떠나면 이 사회는 더 건강하고 아름다워지겠지요. 고맙습니다.
    nayona님, 고맙습니다. 잘 살펴 걱정 없이 좋은 일 봉사 더 하면서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카루소님, 항상 사람을 감동시키십니다. 아름다운 곡과 고운 말씀 새기며 더 열정을 가지고 농촌희망직 역할 하겠습니다. 늘 감동 감사합니다.
    오리아짐님, 어제 금산에 행사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이제 걱정되서 못 보내겠다고 내 반쪽이 함께 했습니다. 훨씬 맘이 편했습니다. 오리아짐님 덕담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한 일요일 되세요.
    섬진강 기차마을 옆 미실란에서 농촌희망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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