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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소중한 남편의 담배꽁초

| 조회수 : 1,650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8-09-11 16:18:27
이야길 하자면 어느댁에나 과거에 금송아지  한마리씩은 다 있었지요
저희집도 몇마리 있었다네요
나라에서 주는 봉급으로 21년 살고  그리고 각자 열심히 10년 일하고  
여기저기 땅도 사구 아파트도 3채  남편 사업한다구....
3년동안 다 날아가고 지금은 월세도 밀리며 살고 있어요  50대 중반

어느날 남편이 담배가 떨어져 온집안을 다 뒤져도 꽁초하나없구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재털이에서 주워다 모은거에요
또 그런날이 오면 줄려구요  짜~~잔  여기있어요 꽁초^^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짠골뱅이
    '08.9.11 9:35 PM

    끊도록 애기 하세요
    집에 담배가 떨어지면 난리도 아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담배 끊어보까? 하더니
    보건소로 가더이다?
    보건소에서 금연 클리닉에 나가더니
    지금은 끊은 기간이 아까워서 못 피운답니다.
    금연을 어찌 하냐며 눈도 주지 않았는데...

  • 2. 따뜻한 뿌리
    '08.9.12 7:04 PM

    살다보면 꽁초도 소중하게 여기던 때가 추억으로 오겠지요..
    님의 낙천적인 삶의 모습 보니 다시 옛말 할때 올꺼에요.
    힘내세요~ 즐겁고 행복한 추석 맞이 하세요~~

  • 3. 산.들.바람
    '08.9.13 9:41 AM

    파하하하......^^

    담배 떨어져 온 집안을 뒤지는 제 앞에....
    저런 장초(長草)를 불쑥 들이민다면,
    저는 기꺼이 그 손에 입맞춤 하렵니다!!.....^^

    한 달이 행복할 것 같네요.

  • 4. **별이엄마
    '08.9.13 11:44 AM

    어느 새벽녘
    집에 담배사다놓은거 없어? 하는 남편의 말
    (참고로 제가 담배냄새를 무쟈게 싫어하는 개코랍니다.)
    그 싫어하는걸 사다놓을리 없는데도 찾는걸 보면 그게 왜 좋은지 모르겠네요.
    지나간 시간동안 어려울땐 정말 차비도 궁할때가 있었지만....
    다 옛말하며 웃을날 오실꺼예요.
    마던나님!
    힘내시고 명절 잘보내세요

  • 5. 마던나
    '08.9.13 11:51 AM

    짠골뱅이님
    따뜻한 뿌리 님
    산들바람 님
    **별이엄마 님
    늘 행복 하시구 추석 잘보내세요

    돈으로 인해 동기 간들과 멀어 져서
    울 식구 4 명 동해안 푸른바다 에 가서
    소원이나 빌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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