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울수 없는 고독
옥이이모 |
조회수 : 978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7-11-21 11:01:22
126770
지울수 없는 고독
石泉(김병학)
화려한 가을
바람도 깃을 접는
온유한 날에
푸른하늘 양털 구름
뚝뚝 떨어져
호수에 딩굴고
황혼에 노을진 산 그림자
처마끝에 묶어 둔채
쓰린가슴
흘러간 시간쫓아
과거속을 수없이 헤매여도
지울수 없는 이 고독
남는것은
그리움 그리움들
살아 있다는 이 막막 함이여
차라리
숨막히는 이 그리움
밤하늘에 걸어두고
하나별 둘별
별빛이나 헤아리며
깊은밤 은하수 따라
끝없이 끝없이 흘러만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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