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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봉평 다녀왔는데...

| 조회수 : 1,492 | 추천수 : 55
작성일 : 2007-07-07 23:42:14
철이 아니라 그런지 좋은 풍경은 없네요..
봉평은 2,7일장이 섭니다.
한여름이라 장은 그리 풍성하지 않네요..
시골장은 봄, 가을이 풍성합니다..
9월에 봉평엔 이효석문화제가 열립니다.
이때쯤이면 메밀꽃도 바다를 이루고, 장도 풍성히 설것 같습니다.
가을을 기약하고 돌아오는 길에 소나기를 만나 후끈한 열기를 잡아주네요..

봉평에서 엄마는 막국수, 저는 묵사발, 그리고 전병을 먹었습니다.
처음 먹어본 묵사발인데 막국수보다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사진을 찍을라고 했는데 넘 배고파서 그만 바닥이 보일때쯤에야 사진기 생각이 났습니다....ㅎㅎㅎ
개인적으로 전병의 속은 무채나 신김치가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갔던 곳은 부추와 두부, 고기를 넣고 매콥하게 볶은 것을 넣었는데 사각거리는 무나 배추가 아니라서 개운치 못하더군요..

시내를 지나 효석문화마을에 갔었습니다.
강을 건너 이효석생가터까지 800미터 정도 됩니다..
초입에 물레방아간과 메밀꽃밭터가 여러개 있고, 효석문화관도 있습니다..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초입에 여러곳이 볼거리가 있고, 실제 생가터는 너무 휑~ 합니다...^^;;
바램이 있다면 관광안내소에서 생가터까지 800미터를 걸어 갈 수 있는 산책로로 꾸몄으면 합니다..
차로 가기도 애매하고 걸어가긴 쬐끔 멀더군요.....^^;;



위에 사진은 길에서 바라본 이효석문화관 입니다.
언덕 중턱에 있는데 아래쪽 메밀밭과 잘 어울립니다.
꽃이 만개하면 아른하니 멋진 경관을 이룰것 같습니다.

아랫사진은 이효석생가입니다..
딱히 볼게 없습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왕사미
    '07.7.8 4:41 AM

    관리하시는분이 계신지 깔끔하네요
    요새 문화재 도둑넘이 극성이라더니 문작은 제대로 붙어있나보군요..


    장터에서 먹거리드시는 이야기를 너무 리얼하게하셔 사진이 없어도
    침이 입안에 돕니다..
    무,배추가 들어간 전병 이야기만 들어도 너무 먹고싶습니다..
    어머님과 함께 소나기를 맞으셨는지요???
    너무 부럽습니다
    우리엄마는 많이아프시다가 제가 갓결혼해서 돌아가셔서
    함께했든 추억거리가 별로 없습니다

    좀있으면 메밀꽃이 눈내리듯 하얗게 피겠네요
    우리동네도 작은 밭이있는데 딸이랑 놀러가서 사진이라도 찍어야겠습니다

    좋은이야기 들려주셔 고맙고요
    주말 즐겁게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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