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사진의 고수이신 분들만 멋진 사진을 올리시는 것 같아 제 허접한 사진이 송구스럽네요.
지난 금요일날에는 이곳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한국에 비하면 많이 내렸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워낙 눈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동네이다 보니 사람들이 밤중에 아이들과 개들까지 데리고 나와 야밤산책까지 하더군요.
10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다음해 6월까지 계속 되는 우기.
한겨울 날씨라고 해보았자 우리나라 초겨울 기온 정도.
일년에 영하로 내려가는 것은 다섯손가락 안에 꼽는 날씨.
그런데 파란 잔디위에 눈이 잔뜩 쌓였어요.
한밤중에 내리는 눈이 참 아름다웠는데, 내리는 눈 사진은 여러분들같은 고수들만 찍는 것인가봅니다.^^
(그냥 희끗희끗 나와서요...)
이번주에는 눈이 녹고 난 다음, 크리스마스 장식을 했습니다.
전구가 이곳 저곳 나갔는지 불들어 오는 곳, 안들어 오는 곳. 또 전구를 사러 가야 되나 봅니다.
연말이라 이래저래 쇼핑 것이 산더미네요.
이런 때는 어김없이 한국 친정식구들이 참 간절해지는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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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눈오는 풍경과 우리집
보배엄마 |
조회수 : 2,837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12-10 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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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안상사
'05.12.10 2:16 PM집이 깔끔하군요 좋습니다. 어디신데 눈보기가?
2. 보배엄마
'05.12.10 4:43 PM정안상사님! 아이디가 제 이름과 비슷하시네요.^^
저는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라는 시에 살고 있습니다. 영화 "씨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으로 유명해진 씨애틀에서 남쪽으로 약 20분쯤 차를 타고 내려오면 바닷가에 위치한 도시입니다.3. 정우
'05.12.10 4:48 PM꿈의 집이네요. 흑흑..
4. 바하
'05.12.10 5:27 PM너무 아름다워서 가슴이 아리는 그리움이 솟아날 것같네요..
5. lake louise
'05.12.10 8:43 PM벤쿠버-벨링햄-에버랫-씨애틀-타코마-올림피아...젊은 학창시절 대부님댁인 올림피아로 학교가 있던
씨애틀,벨링햄 사이를 참 신나게 운전해 달려가곤 했던 길이었어요..그리워라..6. 강여사
'05.12.14 7:45 PM아...타코마..저도 저 곳에 살았었는데...너무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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