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우의 2005년 크리스마스 트리

[김수열]

저에게는 정말 다사다난했던 2005년이 끝나가네요.
옆집 아이가 자랑하는걸 보고 형우가 졸라대서 갑자기 꺼낸 트리입니다.
3년 째 쓰고 있는거라서, 이제 자기도 눈에 익었나봐요.

제 마음같아선, 올해의 테마는 빨강! ...뭐 이러면서 통일감을 주고싶은데, 웬걸요~
아이 눈엔 그저 자기 마음에 드는 알록달록 장식품 몇 개 다는것이 최고이겠죠?
몇 년 모은 장식품들을 죄다 주렁주렁 달겠다고 징징거려서
당분간은 멋지고 세련된 트리를 포기했습니다.
중학교가면 제 마음대로 해도 되겠죠? ^^

2005년은 빨리 지나갔으면 할 만큼 여러가지 사고가 많았습니다.
2006년 에는 올 해 부족했던 만큼의 기쁨이 오면 좋겠어요.

82쿡 가족들 댁에도 새 해에 즐겁고 기쁜일이 많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김수열 드림

[기도하는사람/도도]

몇년 후면 형우가 의자를 놓지않고 트리를 만들겠군요~
내년에는 좋은 날들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파일명에 한글이 들어 있군요~^^
파일명을 영문으로 고쳐 올리시면 그림이 제대로 보일것 같습니다~^^

[정안상사]

형우어린이 건강하고 열심히 뛰어놀아요.

[Ellie]

헉! 그새 또 컸네요. ^^
형우어린이 merry christmas고, 내년에는 야채를 많이 먹도록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