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함초따는 아이!

| 조회수 : 1,198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5-11-06 20:47:00
몇일전에 한통의 전화를 받았답니다.
절에 계신 스님이신데 부탁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어제는 아이들과 함께 함초를 수확했답니다.
4살된 아이 지우가 신발을 벗고 뻘밭에 내려갔답니다.
그리고는 신나는 놀이마냥 함초를 땄답니다.
무려 저희 가족이 마대자루로 3푸대를 수확했지요.
한푸대는 스님께..그리고 한푸대는 화학조미료 대신에 천연조미료로 사용을 하기위해 건조를 해놓았지요.
그리고 한푸대는 내년에 무농약 고추에 영양제로 사용하기 위해 항아리에 절여놓았답니다.

스님! 내일 착불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이글 보신후에 전화 또는  쪽지로 주소좀 갈켜주세요

ps: 참고로 저희 가족은 오늘도 주일예배을 드렸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고나
    '05.11.6 9:23 PM

    스님께 한푸대...추신: 주일 예배를 드렸다..종교를 넘나드는 싸랑이~근데 함초를 양념으로 먹나봐요?스 님도 그 용도?..여기서 함초를 저번에 사진으로 봤는데 먹을수 있는건지 몰랐어요.

  • 2. 지우엄마
    '05.11.6 9:47 PM

    네 함초는 변비에 특효랍니다.
    저희 아기아빠도 함초즙을 내서 먹고있는데 효과가 탁월합니다.
    그리고 소금대신에 건조를해서 조미료로도 사용을 하고 여러가지용도로 사용되는걸로 알고 있답니다.

  • 3. 진선미애
    '05.11.7 11:04 AM

    저도 애들이 중이라고 하면 혼냅니다
    '너거들은 목사님이라 안하고 목사 ,목사, 그러면 듣기 좋냐고 ..*^^*
    뭔가를 생각하는 듯한 지우 뒷모습이 끝내주는군요

  • 4. 냉동
    '05.11.9 9:24 PM

    예..감동적 입니다.
    지우가 뛰노는게 한점 부끄럼 없는 하늘 그 자체인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54 가을 갈무리 4 기도하는사람/도도 2005.11.10 913 36
4153 선생님의 편지 11 강두선 2005.11.10 1,183 13
4152 월간 山지 11월호 기사입니다. 2 여진이 아빠 2005.11.10 1,050 46
4151 지리산 화엄사의 각황전~~~~ 안나돌리 2005.11.09 946 25
4150 산행회 산우들과 다녀온 강천산~~~~ 4 안나돌리 2005.11.09 907 34
4149 갓김치와 실미도 자연산 굴 3 도빈엄마 2005.11.08 1,565 18
4148 내가 좋아하는 남자가 사는 집^^ 14 매드포디쉬 2005.11.08 2,989 20
4147 11 오이마사지 2005.11.08 2,057 33
4146 헤이리 Book-house와 한향림 갤러리의 항아리들 3 Harmony 2005.11.07 2,009 77
4145 내장산 2 광양 2005.11.07 968 32
4144 우리집퍼피~^^ 5 사랑화 2005.11.07 1,214 40
4143 올해 친정엄마 농사는 풍년일것 같지요? ^^ 3 선물상자 2005.11.07 1,482 21
4142 자주 하늘을 올려다 보다 5 intotheself 2005.11.06 934 11
4141 함초따는 아이! 4 지우엄마 2005.11.06 1,198 24
4140 은행나무... 5 강두선 2005.11.06 1,056 16
4139 쪼금 웃겨요. ^^ 4 Ellie 2005.11.05 1,600 13
4138 요즘 제가 이뻐라하는..... 1 수영 2005.11.05 1,029 13
4137 11월 첫주 송광사 풍경 4 여진이 아빠 2005.11.05 1,315 79
4136 1분의 지혜 2 intotheself 2005.11.05 1,282 13
4135 줌줌 첫데뷔--^^*<배꼽 수정 했습니다> 3 baby fox 2005.11.04 950 19
4134 제 눈입니다. ^^ 1 풍경이고 싶다 2005.11.04 1,115 17
4133 아이고~ 원통해라~~ 3 희동이 2005.11.04 1,629 28
4132 할로윈 선생님들 분장 3 수선화 2005.11.04 1,211 8
4131 오늘은 로미입니다~ 6 로미쥴리 2005.11.04 1,116 17
4130 6개월 우리 아기예요.- 좀 지저분한 사진있어요. 5 카라이 2005.11.04 1,13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