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식구들입니다.
자 우리 같이 구경할까요? 히히~~ 별건 아니지만 너무이뻐서요..
돗나물이 이렇게 커 버렸어요. 쌈 싸먹을 때 뜯어먹으면 아주맛나겠죠?
부추도 꼽사리 껴서 잘 컸구요. 비가 온 뒤라 더 싱그럽습니다. 이쁘죠?
맛있는 고추가 주렁 주렁 열릴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밥 먹기전에 후다다닥 뛰어나가 고추 몇 개 따다가 된장 푹~찍어
먹으면 뭐 부러울게 없지요. 그 맛 또한 상상할 수 없게 맛나답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오른쪽으로 꽈리고추도 몇 모종 있습지요.
이궁...내일 엄마들 모임이 연기되는 바람에 이 쑥갓이 데쳐져 나물로
될듯합니다. 쌈도 조금 싸 먹을겁니다. 참 잘자라요..쑥~~쑥~~
뒤로 홍상추가 보이죠? 요즘 어린것들이 보드라워 참 맛나요.
오~~이 아기 열무에 삼겹이를 드셔봤는지...
심은 시기가 달라 울 엄니 말씀 마따나 할아버지. 할머니 . 엄마 .아빠
애기 열무가 다 같이 모였어요.^^*
요것들이 제일 많이 큰 열무입니다. 많이 자라면 보리밥 쓱쓱 갈아넣고
열무김치 또 담가야지요. 아~~그야말로 열무철입니다.
단호박이 나고 있어요.
단호박죽 끓이고 속에서 나온 씨앗을 그냥 흙에다 푹~묻어 놨더니
이렇게 잘 살아 주었습니다. 단호박 넝쿨이 올라가면 보여드릴께요.
올 여름은 더 싱그러울 듯 싶습니다.
저번에 또 열무농장 가서 단 묶기전의 열무입니다.
조기 안에 새끼 열무가 포옥~들어가 있는거 보이시죠?
이렇게 골고루 섞어져서 한 단으로 묶어지더군요.
아무리 봐도 실한 열무입니다. 그러니 제가 얘네들만 보면 김치담고 싶지
않겠어요? 에고~~이쁜것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