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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젖은 밍크와 어디서 본듯한 부츠

| 조회수 : 2,776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5-03-03 08:09:33
눈물에 밍크코트 여러분 기억하십니까?

십수년전에 죽음에 문턱에서, 혹시나 수술하다 죽어면 한이될까

빚에 빚을 지고, 아내에게 선물해준 밍크, 아낸 어찌나 소중하게

입고 간직했는지, 십수년을 입어도, 새것과 같은 밍크 얼마전에 서울

명동에서 수제화 하시는 82고객님이 저의 집을 방문해 주시고 아주 아주

비싼 부츠도 선물해 주셔서감사히 받았습니다. 너무 잘어울리지요,

82회원님 이제 봄이 가까웠습니다.철원 할렐루야 농원에서 배고추장 담기

이벤트까 머잖아 있을예정입니다. 공고가 나가면 많이 많이 참석해 주셔요,

돼지도 잡고 배요리도 하고 주위관광도 하고 요것 조것 마니 마니 준비하겠으니

남편님들과 함께 오십시오. 먼곳에서 오시는 분은 잠자리도 있고, 이부자리도 많고,

방도 많고, 부족함이 없을겁니다. 배꽃이 만개하기전 한 보름전에 공고하겠습니다.

시간 꼭 비워놓어십시오.



         대한민국에서 젤로 맛있는 배를 재배한다고 자부하는누드배돠 반짝이 공주였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네르바
    '05.3.3 9:53 AM

    ^0^

    갈 수 없지만 배꽃 너무 보고 싶어요.
    제 가슴속에 담긴 배꽃은 그 누가 보여줄까요?
    흘러간 그 시간속에 있는 꿈속에서 본듯한 휘영청 뜬 달과 봄밤의 배꽃
    우리 할아버지도.....
    ㅠ.ㅠ
    가슴이 아프네요.

  • 2. 헤르미온느
    '05.3.3 11:25 AM

    선곤님, 저 없을때 벙개하시믄 두금인데, 아시죵?...ㅋㅋ...

  • 3. 이영희
    '05.3.3 12:03 PM

    ㅎㅎ...헤르 비행기 타고 왔다가 선곤님네서 하루 자고 제주 가야지이~~~~~ㅋㅋㅋ
    아마 3월 말이 안되려나....>.

  • 4. 토토짱
    '05.3.3 1:32 PM

    전남 나주에서 배꽃본지 5년도 넘은것같네요^^;; 하얀배꽃밭이 넘 에뻐서 놀랐어요^^증말예쁘던데....또보고프네요...(에효) 시간이있을라나....

  • 5. 툴툴이
    '05.3.3 5:08 PM

    선곤님~넘 반가워요,,,
    요새 왜이렇게 글쓰시는게 뜸하세요...그동안 자게에 쓴 글 항상 감동적이고 재밌게 보고있어어여^^
    넘 바쁘신건가요?^^
    자유게시판에 근황이 궁금해서 질문까지 올렸었는데,,대답도 없으시궁 ㅜ.ㅜ
    글 좀 자주올려주세욧(반 협박임)
    예쁜 시골아낙님소식 큰따님 소식도 궁금해여,,

  • 6. 김선곤
    '05.3.3 6:44 PM

    여러분 죄송합니다 이제 글 많이올리겠습니다

    재밌는글 많이 올리겠습니다 고추장 번개 많이 오셔야 합니다 음식 많이 만들었다가

    안오셔서 음식남게 하시지 마세요 옆집 앞집 윗집 다들 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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