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전 아주 부자입니다....

| 조회수 : 2,301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5-01-02 20:51:57
엄마에게 크리스마스 날 받은 카드에요...감동이 지나도 가시질 않아..이리 올립니다.
저에게 엄마는 아주 특별해요...지금은 건강하시지만 예전엔 엄마가 돌아가실뻔했죠...생각하고싶진 않지만 엄마는 아플때나 그렇지 않을때나 항상 저에게 생일날 크리스마스날 또 새해에 빠지지않고 편지를 써주셨어요...어릴때부터...어릴때는 당연한줄 알았는데 결혼하고나니 엄마의 카드가 너무 마음을 벅차게 합니다.
위의 편지는 엄마가제게 써주신편지이고 밑의 시는 저의 신랑에게 쓴편지와 같이 들어있던 시예요^^
어느 신부님의 말씀을 들으시고 떠오른 시라고 하시더라구요..너무 좋아서 올려봅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르미온느
    '05.1.2 11:21 PM

    보는 사람 맘까지 찡하게 되네요...
    너무너무 좋으실 맘이 헤아려져요...
    저도 늘 문자메세지와, 멜을 보내주시는 세상에서 젤루 존경하는 아빠가 계시답니다..^^

  • 2. intotheself
    '05.1.2 11:51 PM

    부모님 두 분이 다 돌아가신 제겐 이렇게 편지나 메일을 보내주시는 부모님이란 말조차도

    가슴이 멍한 느낌이군요,

    제 아이들이 컸을 때 마음으로 지원하고 글도 보내주는 그런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시간입니다.

  • 3. 가을향기
    '05.1.2 11:52 PM

    하늘나라로 보내는 문자메세지의 번호를 혹시 알고 계세요?
    저도 아빠한테 보내고 싶은데 번호를 알수가 없네요
    정말 가슴 뭉클합니다
    부모님 정말이지 살아계실때 잘해드려야지요
    나도 내년부터는 우리 아이들한테 저렇게 카드 보낼거예요
    잘봤습니다

  • 4. 미스테리
    '05.1.3 2:40 PM

    정말 부자세요...^^
    가슴이 뭉클합니다...!!

  • 5. 뱃살공주
    '05.1.3 9:44 PM

    정말 부자세요.
    진짜루 마니 부러워요.
    이슬새댁님은 행복하신거 아시죠?
    절절한 엄마의 사랑 받아보지는 못했지만, 저는 꼭 딸에게
    큰사랑을 보내도록 노력 해야겠네요.
    좋은 가르침을 얻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856 다시 보는 영화 폴락-함께 보는 폴락 그림들 6 intotheself 2005.01.04 2,426 217
1855 새해인사드립니다 ^^* 9 오이마사지 2005.01.03 1,459 46
1854 클래식 오딧세이-바흐 특집 1 intotheself 2005.01.03 1,160 27
1853 전 아주 부자입니다.... 5 이슬새댁 2005.01.02 2,301 18
1852 오랫만에 듣는 모짜르트-르동의 그림(수정) intotheself 2005.01.02 1,108 27
1851 내 마음의 스승,무위당 장일순 4 intotheself 2005.01.02 1,873 41
1850 혹 여러 "길"이 나온 시진이나 그림있는 사이트나 2005.01.02 1,041 63
1849 2004년에 제일 잘 한 일.^^ 2 candy 2005.01.01 1,708 41
1848 둥둥둥~ 새해를 알리는 북소리 5 깜찌기 펭 2005.01.01 982 26
1847 남해바다의 일출 (사진) 9 냉동 2005.01.01 1,252 12
1846 아침에 도착한 선물~ 5 cinema 2005.01.01 2,320 13
1845 jazz best 10 4 intotheself 2005.01.01 1,584 14
1844 2005년을 맞이하며... 7 하루 2005.01.01 979 16
1843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2 김선곤 2004.12.31 1,042 52
1842 여러분 새해엔 더욱 건강하세요~♡ 6 왕시루 2004.12.31 1,039 48
1841 싸이먼과 가펑클의 노래를 듣다-칸딘스키의 그림과 더불어 5 intotheself 2004.12.31 1,648 15
1840 한 해의 마지막 날 이응로의 그림을 보다 2 intotheself 2004.12.31 1,297 11
1839 바흐,바하? 천상의 선율 intotheself 2004.12.31 1,414 9
1838 저도 신년인사 드릴라꼬요... 6 어중간한와이푸 2004.12.30 1,012 15
1837 미리 신년인사 드립니다. 30 경빈마마 2004.12.30 1,645 16
1836 아이들이 말하는 하얀겨울! 6 들꽃이고픈 2004.12.30 1,528 68
1835 식단 스케쥴.. 2 나루미 2004.12.30 1,654 18
1834 화가 김점선을 만나다-교보문고에서 17 intotheself 2004.12.30 1,908 39
1833 디카 생긴 기념으로 아들사진 한장 올립니다^^; 16 생크림요구르트 2004.12.29 1,985 34
1832 82의 모든 아빠 힘내세요~~ 9 경빈마마 2004.12.29 1,694 12